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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A] 만나교회 2025 부흥사경회 열어... 강사는 김기석 목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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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KCMUSA| 작성일2025-08-04 | 조회조회수 : 10,331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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만나교회(담임 남강식 목사)는 2025 부흥사경회를 ‘하나님 나라는 무엇과 같은가?’라는 주제로 1일(금)부터 3일(주일)까지 김기석 목사(청파교회 원로)를 강사로 초청한 가운데 개최했다. 


마하나임 찬양대의 경배와 찬양 인도와 남강식 목사의 사회로 3일(주일) 오전 11시에 시작된 마지막 날 부흥사경회는 임지연 집사 기도, 성가대 찬양, 신생아 축복기도 순으로 이어졌다. 


이날 김기석 목사는 ‘예상하지 못한 날에(눅 12:41-48)’라는 제목의 말씀에서 "예상하지 못한 날"에 대비하는 성도의 자세를 강조하며, 현재의 삶을 하나님의 은혜로 받아들이고 청지기 의식을 가져야 한다고 역설했다.


김 목사는 "우리에게 주어진 시간이 얼마인지 계산할 수 없기 때문에 바로 지금이야말로 하나님의 때"라며 "여러분의 삶을 예술로 만들라"고 당부했다.


청지기의 두 가지 어리석음 지적

김 목사는 예수님의 비유에 등장하는 청지기가 보인 어리석음을 두 가지로 분석했다. 첫째는 "자신에게 맡겨진 일을 어떻게 감당하느냐가 자신의 미래 운명과 직결된다는 사실을 깊이 생각하지 않은 것"이고, 둘째는 "주인이 언젠가는 돌아올 것이라고 생각하지만 지금은 아닐 것이라고 생각한 것"이라고 설명했다.


특히 김 목사는 철학자 마틴 하이데거의 『존재와 시간』을 인용하며 "인간은 죽음에 이르는 존재라는 것을 모르는 사람이 하나도 없지만, 마음속에는 항상 '우리는 죽을 것이다. 그러나 지금은 아니다'라는 생각이 있다"고 지적했다.


예상치 못한 순간들의 경고

김 목사는 현실의 구체적인 사례들을 들어 삶의 불확실성을 강조했다. 2001년 9·11 테러 당시 "빌딩에서 관광 온 사람들이 기념사진을 찍으려고 카메라를 들이대고 있는데, 그 사진 속에 비행기가 날아오는 모습이 찍혔다"며 "내 운명이 어떻게 될지 누가 알겠느냐"고 반문했다.


또한 최근 발생한 무안국제공항 항공기 사고를 언급하며 "베트남 여행에서 돌아온 사람들이 '드디어 공항에 왔구나' 하는 찰나에 갑작스러운 사고가 일어났다"며 "죽음이 언제 찾아올지 누가 알겠느냐"고 말했다.


숨 쉬는 것 자체가 하나님의 은혜

김 목사는 오늘 살아있다는 것 자체가 하나님의 은혜라고 강조했다. 창세기의 인간 창조 기사를 인용하며 "하나님이 흙을 빚어 사람을 만드시고 그의 코에 생기를 불어넣어 생령이 되게 하셨다"고 말한 후, "내가 숨을 쉬는 것이 아니라 숨이 쉬어지는 것"이라고 설명했다.


그는 "오늘 하나님이 내 코에 생기를 불어넣고 계시기 때문에 나는 지금 숨 쉬고 있다"며 "오늘 내가 숨 쉬고 있다는 것은 하나님의 은혜가 내게 지속되고 있음을 뜻한다"고 강조했다. 그러면서 "하나님, 오늘도 내가 이렇게 숨 쉬는 자의 땅에 살아 있는데, 제게 무엇을 시키기 원하시는 겁니까?"라는 질문을 던져야 한다고 당부했다.


사령관 앞의 병사 같은 기도

김 목사는 그리스 문학가 니코스 카잔차키스의 말을 인용하며 올바른 기도의 자세를 제시했다. "하나님 앞에 바치는 우리의 기도는 어린아이가 떼를 부리는 것이어서는 안 된다"며 "마치 사령관 앞에 보고하는 병사의 보고와 같아야 한다"며 "'오늘은 당신의 작전 계획에 따라 이렇게 싸웠고, 이렇게 승리했고, 이렇게 패배했습니다. 그런데 또 일은 없으십니까?'라고 기도해야 한다"고 설명했다.


전도서의 지혜: 헛됨 속에서 찾는 의미

김 목사는 전도서의 "헛되고 헛되며 헛되고 헛되니 모든 것이 헛되도다"라는 구절을 해석하며, "헛되다는 것은 공허하다는 뜻이 아니라 우리가 영원히 붙잡을 수 있는 것이 아니라는 뜻"이라고 설명했다.


그러면서 "수고하여 먹고 마시는 것을 하나님의 선물로 알고 살아야 한다"며 "오늘의 삶을 축제로 여기고, 하나님 마음에 드는 감사의 제물로 삼으며 살아야 한다"고 권했다.


마더 테레사의 '몽당연필' 비유

김 목사는 설교 말미에 마더 테레사의 유명한 비유를 소개했다. "우리는 하나님이 세상을 향해 쓰시는 하나님의 러브레터"라며 "나는 하나님의 손에 들린 몽당연필"이라는 테레사의 말을 인용했다.


"키도 작고 내 능력도 적어서 하나님의 손에 들려 있기에 위대한 것"이라는 테레사의 고백을 전하며, "우리는 위대한 일을 하라고 부름받은 것이 아니라 작은 일을 위대한 사랑으로 하라고 부름받았다"고 강조했다.


개인적 간증과 소명 의식

김 목사는 설교 서두에서 자신의 개인적 간증을 나누었다. "사람들이 종종 저에게 '목사님, 제일 좋아하시는 성경 말씀이 무엇입니까?'라고 묻는다"며 "시편의 '주께서 내게 베푸신 모든 은혜를 내가 무엇으로 보답할까?'라는 말씀이 지금 제게 가장 큰 은혜로 다가온다"고 고백했다.


"내가 가지고 있는 조그만 영향력으로 주님의 은혜를 갚으며 살고 싶다"며 "이곳저곳 다니면서 말씀을 전하는 것도 바로 주님의 은혜를 갚고 싶은 마음에서 나온 것"이라고 설명했다.


삶을 예술로 만드는 실천적 제안

김 목사는 성도들에게 구체적인 삶의 자세를 제시했다. "여러분의 삶을 예술로 만들라"며 "내가 먹고 마실 수 있고 일할 수 있다는 사실이 기적이라는 것을 받아들이라"고 당부했다. 그리고 "나를 사랑하는 사람이 있다는 것이 너무 고맙고, 내가 사랑해야 하는 사람이 있다는 것을 기적으로 여기며 살라"며 "이것보다 큰 기적이 어디에 있겠느냐?"고 반문했다.


소명의 자리로서의 삶

김 목사는 "오늘 우리에게 주어진 생명은 하나님이 아름다운 세상을 만들기 위해 망가진 세상을 고치는 일에 사용되기 위함이며, 이것이 바로 우리를 불러주신 소명의 자리"라고 정의했으며 "우리가 있는 곳에서 상처들이 치유되고, 사람들이 '우리 인생은 정말 행복하고, 기쁘고, 감사한 것'이라는 것을, 우리를 통하여 깨닫는 사람이 많아지기를 소망한다"며 설교를 마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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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날 예배는 남강식 목사 축도로 마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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