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WMC, 미주 한인교회의 40년 선교사 파송 현황 첫 조사 결과 발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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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자간담회에서 주제발표를 하는 KWMC 사무총장 조용중 선교사(왼쪽)와 총무 이우승 목사
기독교한인세계선교협의회(사무총장 조용중 선교사, Korean World Mission Council, 이하 KWMC)가 미주 한인교회의 40년 선교사 파송 현황 첫 조사 결과를 발표했다.
KWMC는 2025년 8월 14일(목) 오전 11시 나성영락교회(박은성 목사)에서 “선교의 새 전환점을 맞이하여 미주 한인교회의 40년 선교사 파송 현황에 대한 첫 조사 결과 발표”라는 제목하에 이민 “1 세대 중심에서 1.5 세·2 세로 넘어가는 선교의 세대교체 시점”이라는 부제를 갖고 기자간담회를 개최했다.
기자간담회는 1시간 가량 진행되었으며, 간단한 환영인사 및 소개 후, 조사 취지 및 방법을 설명하고 주제발표와 향후 제언, 질의응답 및 마무리 기도의 순서로 진행됐다.
KWMC는 2025년 3월부터 미국에 있는 한국계 선교 단체와 교단 선교회 및 교회들의 활동 현황과 선교사 파송 실태를 심층적으로 파악하기 위해 미주에서의 선교사 파송에 관한 첫 조사를 진행해 왔다.
이번 조사는 현재 미국 내에서 활동 중인 한국계 선교 단체는 물론 교회들의 역할과 영향력을 이해하고, 그들이 세계 각지에 파송한 선교사들의 분포 및 사역 현황에 대한 정보를 수집하여 미주한인교회의 선교역량을 파악하는 것을 목적으로 진행됐다.
KWMC 사무총장 조용중 선교사는 주제발표에서 조사의 배경과 의의, 주요 통계 요약, 전략적 시점 등을 제시했다.
조 사무총장은 "이번 조사는 미주 한인교회가 세계 선교의 후방 지원을 넘어 중심 세력으로 성장했음을 보여준다. 1988년 KWMC 제1차한인세계선교대회가 열렸을 때에 미주한인교회 파송선교사는 10명이 되지 않았다. 한국에서 파송된 선교사의 후원교회로 시작된 선교운동이 이민 1 세대들이 선교사로 나가기 시작하고, 1.5 세대가 동참하는 선교의 세력으로 성장하기 시작하였다"며, "이제는 1.5 세, 2 세를 주체로 한 세대 전환과 새로운 선교 전략이 요구되는 시점이다. 창의적 접근, 협력 선교, 디지털 사역 확대가 필요하며, 특히 미주한인들의 독특한 경험을 살려 세계선교에서 중요한 역할을 감당해야할 때이다"라고 말했다.
조 총장은 또 "특히 이번 조사에서는 한국에서 파송된 선교사를 후원·재파송하던 구조에서 벗어나, 이민교회 자체의 독립적 파송과 지속적 동원 시스템이 자리 잡고 있는 것으로 분석된다. 이는 선교의 세대 계승과 글로벌 협력의 핵심 축으로서 미주 한인교회의 정체성과 사명을 재정립하는 전환점이기도 하다. 또한 향후 미주 선교운동의 방향을 위해 차세대를 통한 새로운 선교 패러다임이 필요하다"고 주장했다.
공식적인 기자간담회 후 점심식사 시간에 자유로운 질의와 토론이 진행됐다.
KWMC가 기자간담회에서 발표한 미주 한인교회와 선교단체들의 파송 선교사 현황에 관한 통계들은 아래와 같다.
▲현황 조사의 취지와 목적
미주 한인교회는 지난 40 년간 1,500 명 이상 선교사를 파송하였으며, 이제는 선교가 이민 1 세대 중심에서 다음 세대를 향한 새로운 전환점을 맞이하고 있다.
한인세계선교협의회(KWMC)의 조사에 따르면, 지난 40여 년간 미주 한인교회가 전 세계에 파송과 협력하는 선교사 현황을 조사하여 2025년 7월 말 기준 2,738명, 1,730가정의 선교사들이 120 여 개국에서 사역하고 있음을 파악했다. 이는 미주 한인교회의 선교 역사상 최초의 체계적 파송 통계 조사로, 향후 미주 선교운동의 방향성을 제시하는 중요한 지표로 평가된다.
현황 조사를 통해 선교의 세대 계승과 글로벌 협력의 핵심 축으로서 미주 한인교회의 정체성과 사명을 재정립하며, 새로운 선교 패러다임을 구상하는 자료로 활용하고자 한다.
▲주요 통계 요약
조사 대상: 125 개 교회·단체 중 48 개 교회, 15 개 선교단체 응답(응답률 50.40%)
총 파송/협력 선교사: 2,738 명 (1,730 가정) - 부부 선교사: 약 80% / 개인 선교사: 약 20%
1) 주요 사역 지역: 아시아 41.5% (동남아 16.8%, 동북아 13.4%), 아메리카 23.6% (북미 10.3%, 중미 8.0%, 남미 5.3%)
2) 주요 사역 형태: 교회 개척 및 목회 협력: 35.1%, 교육 및 신학교 사역: 21.3%, 의료, 문화, 미디어, BAM, 미전도종족 사역 포함
3) 선교사 경력 분석: 15년 이하 경력 선교사가 전체의 약 70% 정도/ 2014~2024 년 신규 파송 530 명, 꾸준한 증가 추세
▲지역별 선교 흐름
선교사 현황조사에 2025년 기준으로 48개 교회 및 15개 선교단체가 응답하였고, 이들 교회와 단체에서 파송, 후원한 총 2,738명의 선교사(1,730 가정)가 활동 중이다. 조사에서 나타난 특징을 살펴보면 다음과 같다.
1) 아시아(41.5%)와 아메리카(23.6%) 지역에 집중적으로 파송됨.
아시아: 한국(129), 태국(89), 캄보디아(87), 중국(84), 일본(71),인도네시아(58) 미얀마(42). 베트남(40)
아메리카: 미국(271), 멕시코(78), 과테말라(57), 브라질(38), 페루(35) 등
중동·중앙아시아: 튀르키예(56), 이스라엘(42), 키르기스스탄(40), 요르단(26)
아프리카 주요 국가: 케냐(45), 탄자니아(32), 우간다(21)
2) 주요 사역은 교육 및 교회개척 중심의 사역이 56.4%를 차지함
3) 경력 15 년 이하의 선교사가 약 70% 정도로, 선교 세대의 교체가 이루어질 시점(정확한 파송선교사의 연령 파악이 되지 않아 1.5 세대나 2 세대인지는 불분명함)
4) 부부 선교사의 비율이 80% 이상으로, 안정된 선교 형태를 선호함
5) 이제는 미주 이민 1 세대 중심의 선교에서 1.5 세~2 세 중심 전환이 필요함
▲이번 조사의 의미와 한계, 그리고 전략적 사사점
KWMC은 "이번 조사는 미주 한인교회와 선교단체들의 선교사 파송 실태를 최초로 시도한 것으로, 전반적인 현황 파악에는 의미가 있었으나 심층적인 전략 수립에는 한계가 있었다. 우선 첫 조사라는 특성상 응답 부담을 최소화하기 위해 설문과 질문 항목을 간략히 구성하였기에 교회와 선교단체들의 제한적인 협조로 인해 취합된 정보가 충분하지 않았기 때문이며, 아울러 다른 한편으로는 일부 교회와 선교단체들에서는 파송 선교사가 특정 지역에서 활동함에 따라 안전과 보안을 이유로 정보를 공개하기 어려운 상황도 있어서 정보 누출에 대한 우려와 불안감으로 조사 참여를 기피하는 경향도 있었다"며, 조사의 어려움을 토로했다.
또 "향후에는 KWMC와 교회·선교단체 간의 신뢰를 더욱 공고히 하여, 보다 심층적이고 체계적인 자료 수집이 이루어져야 한다. 이를 위해 조사 방식의 개선, 정보 보호 장치 강화, 장기적 협력 관계 구축 등 종합적인 접근이 필요하다. 특히 미주선교운동의 특징이 개교회 중심의 중단기 파송이 많이 이루어지고 있는 현상을 파악하기 어려운 점이 있어, 개교회들의 자발적인 연락과 협력이 필요하다. 보다 심층적이고 체계적인 자료 수집, 종합적인 접근, 개교회들의 자발적인 연락과 협력"이 보다 체. 이는 미주한인교회의 선교적 역량을 잘 파악하고 개발하여 세계선교 주역의 역할을 함께 감당할 수 있도록 발전하는 계기가 될 것이다"라고 밝혔다.
KWMC는 향후 과제로 보다 심층적이고 신뢰성 있는 데이터를 확보하기 위해 다음과 같은 개선 방향을 제시했다.
1) 신뢰 기반 강화 – KWMC와 교회·선교단체 간 장기적 협력 관계를 구축하여 조사 참여에 대한 신뢰도를 높인다.
2) 조사 방식 개선 – 보다 세밀한 항목 구성과 맞춤형 조사 방법을 도입하여 정보의 깊이를 확보한다.
3) 정보 보호 장치 강화 – 응답자의 보안 우려를 해소하기 위해 안전한 자료 관리 시스템과 비공개 원칙을 철저히 적용한다.
4) 응답률 제고 전략 – 조사 목적과 필요성을 적극적으로 알리고, 참여 교회·단체에 피드백과 혜택을 제공하여 응답률을 높인다.
KWMC는 끝으로 “이번 조사는 시작에 불과하며, 향후 더 정교하고 신뢰할 수 있는 조사로 미주 한인 선교의 현주소를 명확히 하고, 전략적 사역 방향을 함께 모색해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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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CMUSA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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