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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Y] 퀸즈한인교회, 이찬수 목사 간담회 개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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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미주크리스천신문| 작성일2025-08-21 | 조회조회수 : 280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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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5년 목회의 비결, 기능이 아닌 관계에 집중하는 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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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찬수 목사가 간담회에서 강연을 하고 있다


퀸즈한인교회(담임 김바나바 목사)는 2025 여름 부흥회를 개최하며 강사로 이찬수 목사(분당우리교회)를 초청했다. 부흥회에 앞서 뉴욕 일원 목회자들과 함께 35년간 지내온 자신의 목회에 대한 경험을 나누고, 전반적인 사역에 대해 조언하는 간담회를 14일(목) 오전 10시부터 가졌다. 첫 세션은 이찬수 목사의 목회 경험을 토대로 한 강연으로 시작됐으며 그 후 참석자들이 미리 질문했던 내용 중 선별하여 답하는 시간을 김바나바 목사의 진행으로 이어졌다. 


이 목사는 새로 부임한 목회자들이 흔히 저지르는 실수로 '기능적인 접근'을 꼽았다. 그는 "새 목사가 오면 성도들은 '역시 달라지네'라는 반응을 보여주길 기대하고, 목회자 역시 그에 부응하려 한다"며 "그래서 가장 먼저 눈에 보이는 강대상이나 조명을 바꾸고, 피아노 위치를 옮기는 등 외적인 변화에 집중하곤 한다"고 말했다. 그러나 그러한 기능적인 것보다 더 중요한 것은 관계에 집중하는 것임을 강조했다. 


특히 담임목사로 부임하게 되었을 때 중요한 것은 처음 1년 동안에 많은 것을 바꾸려고 하지 말고 설교와 심방에 집중할 것을 당부했다. 관계가 없이 섣불리 교회의 전통적인 것들을 바꾸고 손대려고 하면 갈등이 발생할 수밖에 없다. 하지만 말씀에 집중하고, 성도들을 심방 하면서 그들을 위로하고 관계를 쌓아가게 될 때 성도들의 상황을 이해하게 되며 여러 가지 문제들이 풀리게 된다고 조언했다. 특히 심방 3개월 후에 다시 전화로 기도 제목과 힘든 사항에 관해서 다시 물어보게 될 때 당사자도 그 기도 제목을 잊어버리는 경우가 많았다. 하지만 목회자의 그러한 세심함과 돌봄에 성도들이 목회자에게 마음을 열고 깊은 관계를 가지게 될 것이라고 전하며 메시지를 마쳤다. 


질문 중 설교 준비에 대한 질문에 답변으로 이찬수 목사는 “설교학 교수가 볼 때 나의 설교는 좋은 설교가 아닐 수 있다. 설교를 요리에 비교한다면 요리를 할 때 정해진 레시피 대로 하는 것이 중요한데, 자신의 설교는 레시피를 지키는 것과 같이 정해진 맛이 있는 설교가 아니라 집밥과 같은 설교로 준비한다. 때로는 짜기도 하고, 싱겁기도 하고, 태우기도 한다. 간혹 광고 시간에 들어갈 광고 내용이 설교 중 나오기도 하는 것은 설교학적인 관점으로 볼 때 기승전결이 맞지 않는 설교일 수 있지만, 어머니가 해주신 따스한 집밥처럼 투박하지만 정성스럽게 내 집에 맞는 설교로 준비한다. 그 안에서 사랑의 관계를 확인한다”라고 답했다. 


이어진 자유 질문 시간을 끝으로 간담회의 모든 순서를 마쳤다. 


<김재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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