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A] 에스라 진(김명일) 목사 간담회 열려... 중국의 사회 전반에 관한 통제 경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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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제 8월 2일 한길교회 주일 예배에서 설교한 에스라 진(김명일) 목사는 예배 후에는 오후 1시 반부터 김석환 장로와 함께 교인들과 간담회를 가졌다.

다음은 간담회에서 김명일 목사가 전한 말씀이다.
지금 중국에서는 언론, 교육, 기업 등 사회 전반에 대한 통제가 더욱 강화되고 있습니다. 훌륭한 기업인들이 사라지고, 자유롭게 말하는 사람들은 침묵을 강요받고 있습니다. 그런 상황 속에서도 저는 오히려 중국 가정교회가 가장 건강하게 성장하고 있다고 생각합니다.
이번에 하나님께서는 놀라운 방법으로 저를 미국으로 나오게 하셨습니다. 미국 정부와 의회에서 중국의 가정교회와 종교의 자유 문제를 이전보다 훨씬 더 진지하게 바라보는 모습을 보았습니다.
예전에는 많은 사람들이 “가정교회가 무엇이냐?” 정도로만 생각했습니다. 하지만 이제는 많은 사람들이 중국 사회에서 가장 건전하고 건강한 공동체 가운데 하나가 바로 가정교회라는 사실을 인정하기 시작했습니다.
제가 최근에 읽은 《The Changing World》라는 책에서도 오늘날 사회 변화에 대해 이야기하고 있는데, 저는 지금이 매우 중요한 전환점이라고 생각합니다. 물론 그 시기가 언제가 될지는 누구도 정확히 알 수 없습니다.
그러나 지금은 중국 교회만의 문제가 아닙니다. 이 문제를 단순히 중국 내부의 종교 문제로만 이해해서는 안 됩니다.
오늘날 중국 공산당의 영향력은 이미 중국을 넘어 세계 곳곳으로 확장되고 있습니다. 정치, 경제, 교육, 문화 등 여러 영역에서 세계 질서에 영향을 미치고 있으며, 자유와 인권의 가치도 도전을 받고 있습니다.
그래서 지금은 전 세계 교회가 함께 기도하고, 더욱 지혜롭게 협력하며 대응해야 할 때라고 생각합니다. 미국 안에서도 이런 문제를 이야기할 때 조심스러운 분위기가 있을 정도로 영향력이 커지고 있습니다. 그러므로 우리는 중국 교회를 위한 기도를 멈추어서는 안 됩니다.
이 자리에 함께 하고 계시는 김석환 장로님은 저희 교회의 첫 번째 장로님이십니다.
제가 세계로교회에서 부목사로 사역할 때부터 함께하셨고, 이후 저희 교회를 개척할 때도 처음부터 동역해 주셨습니다. 그 당시에는 교회가 막 시작한 단계였기 때문에 장로님도 없었고, 선교사를 파송해 본 경험도 없었습니다.
젊은 성도들은 해외 선교를 꿈꾸었지만, 누구를 어떻게 파송해야 하는지조차 알지 못했습니다. 그런 시기에 김성환 장로님께서 중심을 잡아 주셨고, 선교를 위해 헌신해 주셨습니다. 그래서 저는 지금도 장로님을 매우 존경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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