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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A] GBC, 불우이웃 돕고, 한인 경제도 살리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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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크리스천 헤럴드| 작성일2021-09-02 | 조회조회수 : 1,982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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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주복음방송 이웃 섬김 행사

‘만나 밀 한 끼’ 나눔 프로젝트

6만여 달러 모금해 전액 사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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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주복음방송이 진행한 ‘만나 밀 한 끼 나눔’을 위한 모금액은 행정비용이나 대행 수수료 등으로 빠지는 누수액 없이 모금 목적을 위해서만 대부분 사용됐다. 도시락을 건네받은 한인들이 즐거워하고 있다.


미주복음방송(대표 이영선 목사)가 진행한 먹거리 나눔 행사인 ‘만나 밀 한 끼 나눔’ 프로젝트가 성공리에 마무리됐다. 코로나19 팬데믹으로 자칫 잃어 버릴 수 있는 어려운 이웃들에 대한 관심을 환기시켰다는 점과 지역 한인경제 활성화에 기여했다는 점에서 주목됐다.


이번 행사는 미주복음방송에 팬데믹 기간 중 어려운 이웃과 교회를 지원하기 위해 진행하는 기부대행 프로그램인 ‘나눔 온(On) 캠페인’의 일환으로 진행됐다. 전체 5만 8430달러가 모금됐다. 지난 6월 1일부터 7월 31일까지 기준으로 전체 5744인분의 도시락이 배포됐다.


만나 밀 프로젝트는 미주복음방송이 미주 한인 기독교인들과 교회들의 기부를 받아 평상시 외식이 어려운 장애우들이나 고령의 시니어들, 저소득층들을 대상으로 남가주에 있는 한인 식당들이 만든 도시락을 무료로 전달하는 방식으로 이뤄졌다.


미주복음방송 홈페이지를 통해 원하는 식당의 도시락을 주문하고 다음 날 받아가는 방식으로 이뤄졌다. 식사 비용은 도시락 배포 수량에 따라 미주복음방송이 전액 지급했다. LA 한인타운 내에 있는 한인 식당 7곳, 이스트 엘에이지역의 식당 2곳, 오렌지카운티 지역의 식당 8곳 등이 참여했다.


미주복음방송 대표 이영선 목사는 “이번 한 끼 나눔 행사는 팬데믹을 겪으면서 결식이 염려되는 고통의 자리에서 소외된 분들께 밥 한 끼라도 나눠 드리고 싶은 마음에서 기획됐다”며 “남가주 한인 기독교인들이 ‘주위 성도들을 돕고 섬기자’라는 목적과 취지로 진행됐다”고 말했다.


도시락 주문 대상은 특별한 자격을 제한하지 않았다. 평상시 외식이 어려운 저소득층 한인들이나 노약자들은 누구나 홈페이지에 접속해 주문하도록 했다. 평상시 외식에 불편함이 없는 사람들은 이웃을 위해 스스로 신청을 자제할 수 있도록 유도했다.


지난달 말까지 개인이 도시락을 주문해 받아 간 것은 4107인분이다. 외출이 어려운 장애우들을 대상으로 선교하는 남가주밀알선교단에서 340인분을 받아 갔다. 샬롬장애인선교회에서는 360인분을 수령했다.


노숙자들을 지원해 온 방주교회에서는 450인분의 도식락을 받아 노숙자들에게 나눠 줬으며 새생명양로보건센터는 270인분, 케어양로보건센터는 217인분 등을 받아 갔다. 지난 8월 3일을 기준으로 ‘만나 밀 한 끼’를 위해 모금된 5만 8430달러 중 5만 6022달러가 지출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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