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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A] LA카운티 삶의 만족도 11년 만 최저 ... 생활비 부담 가장 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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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KCMUSA| 작성일2026-04-22 | 조회조회수 : 16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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UCLA 최근 보고서에 따르면 LA카운티 주민들의 삶의 만족도가 최저 수준으로 떨어졌다. [사진 UCLA공공정책대학원 웹사이트]


대중교통 시스템·이민 단속 등이 주요 원인

UCLA 공공정책대학원 조사


로스앤젤레스 카운티 주민들의 삶의 만족도가 10여 년 만에 최저 수준으로 떨어진 것으로 나타났다. 높은 생활비 부담과 공공 서비스에 대한 불만이 주요 원인으로 지목된다.

UCLA 루스킨 공공정책대학원이 발표한 ‘2026년 LA카운티 삶의 질 지수(QLI)’에 따르면, 올해 지수는 52점으로, 조사 시작 이후 가장 낮은 수준을 기록했다. 이는 기준선인 55점을 밑도는 수치다.

UCLA공공정책대학원이 지난 3월 1400명의 카운티 주민을 대상으로 실시한 이번 조사 결과 9개 주요 항목 중 8개에서 만족도가 하락했으며, 이 가운데 6개는 역대 최저치를 기록했다.

생활비 부담 여전히 최대 요인

삶의 질에 가장 큰 영향을 미치는 요소는 여전히 ‘생활비’로 나타났다. 해당 항목의 만족도는 38점으로 가장 낮은 평가를 받았다.

특히 주거비 부담이 가장 큰 문제로 지목된 가운데, 식료품 가격, 공공요금, 세금 등에 대한 부담도 커진 것으로 나타났다.

다만 생활비의 중요도는 여전히 높지만 전년 대비 다소 낮아지며, 다른 문제들에 대한 관심이 확대되고 있는 것으로 분석된다.

교육·교통 만족도 큰 폭 하락

교육과 교통·교통체증 부문은 각각 7점, 6점 하락하며 가장 큰 폭의 감소를 보였다.

특히 교통 문제는 중요도 측면에서는 오히려 상승해, 출퇴근 환경 악화에 대한 주민들의 체감도가 커지고 있음을 보여준다.

인종·민족 간 관계에 대한 관심도 역시 높아지며 사회적 긴장과 변화가 반영된 것으로 풀이된다.

경제 전망은 ‘신중한 낙관’

개인 경제 전망에 대해서는 절반 이상이 낙관적이라고 답했지만, ‘매우 낙관적’이라고 응답한 비율은 10%에 그쳤다.

또한 긴급 상황 시 재정적 대응 능력에 대해서는 주민 의견이 엇갈렸다. 응답자들은 도움을 받을 수 있을지에 대해 긍정과 부정이 거의 비슷하게 나뉘었으며, “전혀 자신 없다”는 응답이 “매우 자신 있다”보다 많았다.

다만 63%는 갑작스러운 2,000달러 지출을 감당할 수 있다고 답했으나, 연령과 소득, 주거 형태에 따라 큰 차이를 보였다.

주택 공급 확대엔 ‘조건부 찬성’

신규 아파트 건설에 대해서는 상업지역에 건설하는 경우 77%가 찬성하는 등 높은 지지를 보였다.

하지만 단독주택 지역이나 자신의 거주 지역 내 건설에 대해서는 찬반이 팽팽하게 갈렸고, 강하게 반대하는 의견이 더 많은 경우도 있었다.

이민 단속 영향 여전

연방 이민 단속의 영향도 삶의 질 하락의 원인으로 꼽혔다. 응답자의 31%는 자신이나 가족, 지인이 추방될 수 있다는 우려를 나타냈다.

특히 라틴계 주민을 중심으로 소득 감소, 외출 기피, 체포·추방 경험 등 간접적인 피해를 겪었다는 응답이 높았다.

산불 여파·복구 불만 지속

최근 산불의 경제적 여파도 이어지고 있다. 전체 응답자의 25%가 산불로 인해 소득 감소를 겪었다고 답했으며, 복구 과정에 대한 불만도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지역 정부의 산불 복구 대응에 대해 56%가 불만을 표시한 반면, 만족한다는 응답은 30%에 그쳤다.

여전히 ‘기회의 도시’ 인식

이 같은 부정적 평가에도 불구하고 다수 주민은 LA에서 ‘좋은 삶’을 누릴 기회가 여전히 존재한다고 인식했다. 특히 자연환경, 문화 활동, 다양한 인종과의 교류 기회에 대해서는 긍정적 평가가 높았다.

다만 이러한 기회에 대한 접근성은 소득 수준에 따라 큰 격차를 보였다.

LA 시장 선거, 부동층 40%

이번 조사에는 LA 시장 선거 관련 여론도 포함됐다. 캐런 배스 현 시장이 25%로 선두를 달리고 있지만, 40%가 아직 지지 후보를 정하지 못한 상태로 나타났다. 특히 2위 후보는 뚜렷하지 않아 선거 판세는 여전히 유동적인 상황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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