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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Y] 평화를 외치다!! 국경선평화학교, '코리아 평화의 날' 행사 개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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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NEWS M| 작성일2024-06-10 | 조회조회수 : 2,809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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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주지역에선 장위현목사, 이재수장로,박동규변호사,조원태목사가 71위원으로 참여.

9월, 뉴욕에서 '평화 음악회'도 개최 예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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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6일 현충일을 맞아 철원에서 평화를 기원하는 대규모 행사가 열렸다. 국경선평화학교(교장 정지석 목사)는 철원 캠퍼스, 역사문화광장, 소이산 등에서 시민 1천여 명이 모인 가운데 '코리아 평화의 날' 행사를 개최했다. 이번 행사는 정전 협정 71주년을 맞이해 71인 시민행사위원회가 주관하고 국경선평화학교가 주최한 순수 시민 평화문화 행사로, 시민들의 평화의 희망을 담은 다양한 프로그램이 진행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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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번 행사에는  주요 프로그램으로는 시민평화선언 발표, ' 시민평화손잡기, 평화의 노래 합창, 코리아 평화음악회, 평화예배 등이 있었다. 특히 시민평화선언 발표는 많은 이들의 주목을 받았다. 선언문은 군사적 충돌 위험성이 높은 현재 상황에서 평화의 중요성을 강조하고, 남북한 간의 평화적 공존을 촉구하는 내용을 담고 있었다.


정지석 목사는 "남북한이 전단풍선과 오물풍선을 주고받으면서 주민들에게 비상경보가 발령되는 등 군사적 충돌 위험성이 높아가고 있다"며, "접경지역 철원에서 평화행사를 갖는 것은 남다른 의미가 있다"고 강조했다.


이번 행사의 목적은 군사적 대립지역인 접경지역에서 전쟁 재발을 예방하는 평화분위기를 조성하고, 역대 정부가 추진해 온 비무장지대(DMZ) 평화지역화 정책을 시민참여로 실현하며, 적대적 국가관계로 악화되고 있는 남북한 정부 사이에서 민족 대단결의 정신을 촉구하는 것으로  단순한 이벤트가 아니라, 평화를 향한 시민들의 열망을 구체화하는 중요한 첫 발걸음 이다.


이번 행사에는 해외 코리안 공동체도 함께 참여하여 코리아의 평화와 세계 평화에 기여하는 운동으로 전개되었다. 미국, 독일, 일본, 영국, 베트남의 한인동포 지도자들이 행사위원회에 참여했으며, 이러한 국제적인 참여를 통해 우크라이나와 가자의 전쟁으로 불안한 세계시민들에게 K-문화에 이어 K-평화를 전파하려고 한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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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1명으로 구성된 행사위원 주요 인사중에는 미주지역에선 이재수 장로, 장위현 목사, 박동규 변호사, 조원태 목사 등 미주 대표들이 포함되어 있다. 이들은 이번 행사를 통해 코리아 평화의 메시지를 세계에 전하고자 하는 열망을 드러냈다.


조원태 목사는 이러한 평화 운동이 단순한 행사에 그치지 않고, 평화의 메시지를 세계에 전하는 지속적인 운동과 국제 연대을 위해 오는 9월에 ‘코리아 평화음악회’를 뉴욕에서 개최할 예정이 있다며 전 세계적인 평화 메세지가 전달되기 희망했다.


10년째 세계 청소년들을 데리고 DMZ의 절반을 걸으며 평화 기도 순례를 해오고 있다는 조원태 목사는 지난 2018년 당시, 정지석 목사와 DMZ 10개 접경마을에서 한 마을당 5만 명씩 손을 잡으면 50만 명이 손을 잡아 DMZ 전체를 이을 수 있다는 꿈을 나누었고 그로부터 1년 후, 4.27 평화 손잡기로 25만 명이 손을 잡는 성과도 이루는 결과도 있었다고 했다


올해 철원에서 시작된 평화행사가 매년 DMZ 접경지역 마을을 순회하며 열릴 예정 이고 내년 2025년에는 파주에서 2회 행사를 개최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이 행사는 단순한 일회성 이벤트가 아니라, 지속적으로 평화를 기원하는 시민들의 열망을 구체화하는 중요한 발걸음이 시작되었음을 알렸다.


이번 '코리아 평화의 날' 행사는 남북한 간의 긴장이 고조되는 상황에서 평화의 중요성을 재확인하는 자리였다.  접경지역에서의 평화행사를 통해 전쟁 재발을 예방하고, 평화 분위기를 조성하는데 기여하고자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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