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O] 세계선교교회 주관, 가수 허영란의 날개 뮤직카페 개최 > 지역교계뉴스 Local News | KCMUSA

[CO] 세계선교교회 주관, 가수 허영란의 날개 뮤직카페 개최 > 지역교계뉴스 Local News

본문 바로가기

지역교계뉴스 Local News

홈 > 뉴스 > 지역교계뉴스 Local News

[CO] 세계선교교회 주관, 가수 허영란의 날개 뮤직카페 개최

페이지 정보

작성자 주간포커스| 작성일2024-06-17 | 조회조회수 : 1,154회

본문

2f031af54507cfbf75914dac776aa9be_1718660024_324.jpg
 

세계선교교회에서는 지난 주일 허영란 날개 뮤직카페를 인생이라는 주제로 개최했다.공연에 함께 한 에드워드 미튼, 전형진 목사, 허영란씨, 한혜정 원장, 이숙영 전도사, 정난정씨. 


가수 허영란씨의 날개 뮤직카페가 ‘Life’ 라는 주제로 지난 6월9일 일요일 오후 5시 세계선교교회에서 열렸다. 지난해에 이어 두 번째로 열린 이번 행사는 목사이자 가수인 허영란씨는 인생이야기가 담긴 노래를 부르며, 결국 우리가 향하는 곳은 하나님의 나라임을 다시한번 깨닫는 시간을 선사했다.     


허영란 목사는 ‘500 Hundred Miles’, 저별과 달을, 열아홉 순정, 월남에서 돌아온 김상사, The End of the World, The Young Ones, 날개, Message 등을 부르며 때로는 추억과 감상에 젖고, 때로는 노래속에서 하나님을 만날 수 있도록 이끌었다.  또, 이날 카페는 통기타와 하모니카의 멋들어진 연주를 선보인 예다음 음악학원의 한혜정 원장, 건반을 담당한 이숙영 전도사, 바이올린을 연주한 에드워드 미톤(Edward Mitton)씨, 반주와 통역으로 수고한 정난정 씨와 함께 무대가 꾸며졌다.


허 목사는  자신의 히트곡인 날개를 부르기 전에 “1978년도 일본에서 활동하던 중에 하나님을 만났다. 그렇게 나는 나의 첫사랑을 만났다. 날개라는 노래는 대중가요로 선보였지만, 사실은 복음성가인 것을 세월이 흐르면서 알게 되었다. 날개는 제가 하나님을 영접한 선물로 하나님이 제게 준 선물인 것 같다. 히트를 치고 41년이 지났지만 사람들에게 잊혀지지 않은 명곡으로 남았다는 것은 하나님의 작품이 분명하다. 날개를 작곡하신 작곡가님도 선교사가 되었다. 날개라는 노래 속에는 분명 하나님의 인도가 계셨다” 고 말했다. 또, 공연 중간에는 한혜정씨가  ‘행복의 나라’로를 불러 큰 박수를 받았으며, 콜로라도 스프링스 소재 행복한 교회의 전형진 목사는 매력적인 목소리로 ‘창조의 하나님이 나의 아버지’를 불러 관객들로부터 찬사를 받았다.


2f031af54507cfbf75914dac776aa9be_1718660040_9795.jpg
 

허영란씨는 1980년대 ‘날개’라는 곡으로 최고의 인기를 누렸다. 감동적인 가사, 극적인 멜로디, 그리고 폭발적인 가창력이 어우러져 빠르게 인기곡으로 급부상해, 그해 7월 KBS 가요순위 프로그램 '가요톱10' 골든컵을 수상하는 등 일약 인기가수로 자리매김했다. 그러던 중 1984년 5월 딕패밀리 리더이자 드러머였던 최성원과 결혼하면서 은퇴를 선언하고 미국으로 이민을 왔고, 이후 출산과 육아에 몰두하며 전업주부로 살았다. 그리고 평범한 신앙인으로 선교사를 거쳐 2016년 목회자가 되었다. 허 목사는 “오늘 비가많이 와서 오시는 길 힘드셨을 텐데, 이렇게 와주셔서 감사하다. 함께 희망을 품은 노래를 부르며 하나님 곁으로 더 가까이 다가갈 수 있었던 시간이었다”고 밝혔다.  


또, 김교철 목사는 “인생은 땅따먹기를 하는 것 같다. 전쟁으로 자신의 영토를 넓히기 위해 혈안이 되어 있다. 그러나 결국은 모두 내려놓고 하나님의 나라로 가야 한다”며 전쟁과 욕망에 대해 안타까워했다 . 이어 자신의 어렵고 외로웠던 어린시절을 회상하며, “어린 시절 나를 불러주는 대상인 하나님을 찾았다. 무섭고 두려울 때 하나님을 부르면, 하나님은 늘 함께 할 것이며, 두려움은 사라질 것이다. 오늘 우리는 ‘인생’에 대한 주제로 만났다. 나의 첫사랑인 예수님을 만나고 난 뒤 나는 늘 마음이 두근두근 울렁거렸다.  오늘 이 시간을 통해 인생의 주인이신  하나님께 더 가까이하는 시간이 되었으면 좋겠다”라고 말했다.     


카페를 찾은 사람들은 본격적인 공연을 기다리는 동안 바리스타 김교철 목사가 직접 내리고 하트까지 새겨진 라떼와 스낵, 그리고 사모가 직접 만든 샌드위치를 먹으면서 담소를 나누었다.  이날 참석한 한 성도는 “따뜻한 커피, 달달한 간식, 그리고 통기타, 추억을 소환하는 노래들은 콜로라도 여름밤의 선물과도 같았다."는 소감을 전했다.

 

<김경진 기자>

  • 이 기사를 공유하세요

KCMUSA,680 Wilshire Pl. #419, Los Angeles,CA 90005
Tel. 213.365.9188 E-mail: kcmusa@kcmusa.org
Copyright ⓒ 2003-2020 KCMUSA.org. All rights reserv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