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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CA] 평강교회 어머니날 교회 소풍...카네이션으로 감사와 사랑 전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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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작성자 KCMUSA| 작성일2024-05-16 | 조회조회수 : 11,560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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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ef4b6559cbcd2ed546bc6c9c62cc0d89_1715700029_6284.jpg예배를 시작하기전에 웃음짓는 송금관 담임목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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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평강교회(송금관 목사)가 어머니 주일을 맞아 12일 오전 10시 사우스 파사데나에 있는 어니스트 E. 뎁스 리저널파크에서 교회 봄 소풍을 다녀왔다.


    이날 이 교회의 이상은 권사는 석정희 시인의 "어머니의 강"을 낭송, "어머니 가신 세월의 끝자락 세찬 강언덕 앞에 서/ 꽃밭 가꾸기 위해 한 줌 흙이 되신 발자국을 더듬어 봅니다"라는 시구를 통해서 어머니의 사랑에 대한 그리움과 감사를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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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석정희 시인의 "어머니의 강"을 낭송하는 이상은 권사


    이날 말씀을 전한 이상기 원로목사는 "잠언 23장 22-26절을 본문으로 "네 부모를 즐겁고 기쁘게 하라"는 제목으로 부모에 대한 효를 다시 한 번 강조했다.


    이 목사는 "어머니의 날을 다른 말로 카네이션의 날이라고 부르기도 한다. 이 날을 카네이션의 날이라고 부르는 것은 꽃 중에서 시들지 아니하고 오래 가는 꽃이 카네이션이기 때문이다. 이는 어머니가 자식을 사랑하는 사랑이 오래도록 변하지 아니하는 것을 뜻한다. 사람이 세상에 태어나서 사는 동안 많은 사람과 관계를 맺는다. 그 가운데 가장 좋은 관계를 말할 때 어머니와 자식의 관계를 말한다. 조건 없는 관계이기 때문이다"라고 말했다.


    이 목사는 "하나님이 왜 너 낳은 어미를 기쁘시게 하라고 하시는가? 우리는 하나님의 사람이기 때문이다...나를 낳으시고 길러주신 부모님께 효도하고 부모님을 즐겁게 해드리는 것은 하나님이 기뻐하시는 일이며 하나님께 영광이 되는 일이다... 왜 부모님의 말씀을 청종하며 가르침을 경이 여기지 말아야 하나? 부모님의 말씀은 진리이기 때문이다. 어머니는 거짓이 없으시다. 어떤 경우에도 어머니는 자녀들에게 진실만을 말씀하십니다. 그래서 모든 어머니는 존경받는 것이다"라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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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말씀을 전하는 이상기 원로목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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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야외 예배를 드리는 평강교회 교인들 


    이 목사는 또 "그러면 우리가 무엇으로 부모님을 기쁘시게 해드릴 수 있을까? 부모를 기쁘고 즐겁게 하는 것이 특별한 행동이 아니다. 자기의 본분을 지키는 것이 부모에게 효도하는 것이 되기 때문이다"라며, "그런 면에서 나는 불효자였다. 어머니의 가슴에 크게 멍들게 했다. 신촌 세브란스 병원에서 네 번째 입원해서 생사의 갈림길에 있을 때 40일 동안 어머니는 내 병원침대 및 시멘트 바닥에 신문지를 깔고 주무시며 곁을 지키셨다. 그런데 그런 어머니를 모시지 못했다. 부모를 기쁘게 하는 자를 하나님은 축복하시겠다고 하셨다. 세상에 이보다 확실한 보증 수표가 어디 있는가? 부모님을 기쁘시게 하므로 세상을 살아가는 동안 하나님이 약속하신 건강과 장수의 복과 잘 되는 복을 누리시는 모두가 되시길 주님의 이름으로 축복한다는 말로 이날 설교를 마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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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이상기 원로목사와 교회에서 가장 연장자인 권사들에게 직접 꽃을 전하는 송금관 담임목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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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할아버지 송택규 목사에게 카네이션을 전하는 손자 송반석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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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꽃을 전하는 아들 이 훈군을 포옹하면서 감격하는 엄마 김민경 성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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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갈비와 꽁치구이가 끝난 숯불에 고구마와 감자를 굽는 교인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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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넌센스 퀴즈를 맞춘 성도에게 진행자 김재준 집사가 선물을 증정하고 있다


    설교가 끝난 후 청년들이 어머니들에게 카네이션 한 송이씩을 달아드렸다. 또 LA 갈비와 꽁치구이 등의 푸짐한 식사 후에는 넌센스 퀴즈로 성도들이 교회에서 준비한 상품을 받으며, 즐거운 시간을 보내며, 아름다운 자연 속에서 하나님의 은혜와 부모의 은덕에 감사하는 하루를 보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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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어니스트 E. 뎁스 리저널파크의 
    피크닉 장소에서 5분에서 10분 정도 언덕으로 올라가면 그림같이 아름다운 연못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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