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A] 밸리 한인 음악가들, '한국가곡의 밤'으로 겨울 감성 선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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밸리지역 한인 음악가들로 구성된 '밸리음악인협회(가칭, 회장 구자형)'가 주최한 '한국가곡의 밤'이 지난 5일(금) 오후 7시 밸리주하나교회(담임 이태훈 목사)에서 성황리에 개최됐다.
'겨울의 마중-시간에 기대어 흐르는 노래'를 주제로 열린 이번 음악회는 계절의 변화 속에서 잔잔한 추억을 되새기며, 한국 예술가곡의 시간을 초월한 아름다움을 재발견하는 자리로 마련됐다. 사랑과 그리움, 성찰의 메시지를 담은 음악을 통해 관객들은 따뜻한 교감의 시간을 나눴다.
이날 무대에는 소프라노 송소현, 테너 심요섭, 바리톤 변동민·임서현, 피아니스트 Jackie Koo, 내레이터 김정태가 출연해 한국 가곡의 정수를 선보였다.
소프라노 송소현은 '첫사랑'과 '잔향'을, 바리톤 변동민은 '신고산타령'과 '연꽃 만나고 가는 바람같이'를 열창했으며, 두 사람은 '내 영혼 바람되어'를 듀엣으로 선사했다. 바리톤 임서현은 '마중'과 '시간에 기대어'를, 테너 심요섭은 '고향의 노래'와 '연'을 불렀고, '경 건너 봄이 오듯'을 함께 듀엣으로 부르며 깊은 울림을 전했다. 마지막으로 전 출연자가 함께한 '가장 아름다운 노래'와 앵콜곡 '행복을 주는 사람'으로 감동의 피날레를 장식했다.
주최 측은 "내리는 눈처럼 조용히 마음속에 머물며, 오래도록 온기가 남는 흔적을 남기길 바라는 마음으로 준비했다"며 "한국 예술가곡의 깊이 있는 정취와 서정적인 아름다움을 통해 참석자들과 의미 있는 시간을 보낼 수 있었다"고 소감을 밝혔다.
한편, 이날 출연자들을 중심으로 밸리지역 예술 활성화를 위한 비영리단체 '밸리음악인협회(가칭)' 설립이 2026년을 목표로 추진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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