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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예수가 트렌스젠더?…'이단의 논리' 강력 비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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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작성자 데일리굿뉴스| 작성일2022-11-30 | 조회조회수 : 352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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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英 케임브리지대학 연구원 주장

    그레이엄 목사 "거짓교사 주의해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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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영국 케임브리지대 트리니티 칼리지.(사진출처=wikipedia)


    [데일리굿뉴스]박애리 기자= 영국 최고 명문 대학에서 예수 그리스도가 트랜스젠더였다는 주장이 제기되자 일각에선 분노하며 '이단들의 논리'라고 비난했다.


    영국 텔레그래프에 따르면 영국 케임브리지대 트리니티 칼리지의 조슈아 히스 연구원은 지난 27일(현지시간) 대학 예배에 초청 설교자로 나서 예수의 십자가 처형을 묘사한 그림 3점을 언급했다.


    그가 내세운 작품은 14세기 프랑스에서 만들어진 유물 '본 드 뤽상부르(이트카 체스케 왕녀)의 기도서', 네덜란드 화가 장 말루엘의 1400년작 '피에타', 프랑스 화가 앙리 마케로니의 1990년작 '크리스트' 등이다.


    히스 연구원은 "이들 작품에 묘사된 예수의 옆구리 상처가 여성의 신체 부위와 매우 유사하다"며 "남성성과 여성성을 동시에 보유한 그리스도의 몸은 트랜스젠더의 신체"라고 설교했다.


    당시 예배당에 있던 사람들은 설교를 듣고 강력하게 반발한 것으로 전해졌다. 일부는 눈물을 흘리며 자리를 떠나기도 했다.


    한 교인은 "이단!"이라고 고함치며 마이클 배너 트리니티 칼리지 학장에게 설교 내용에 항의하는 서한을 보냈다.


    하지만 배너 학장은 "연구원의 견해는 오늘날 트랜스젠더 문제와 관련해 남성·여성성을 보여주는 신체에 다양한 사고방식을 떠올릴 수 있다는 점을 보여줬다"며 "하나의 합리적인 학술적 관점"이라고 답해 더 분노를 샀다.


    이 같은 사실이 알려지자 미국의 대표적 복음주의 지도자인 프랭클린 그레이엄 목사도 연구원의 설교에 대해 "혐오스럽고 부끄럽다"며 공개 비난했다.


    그레이엄 목사는 "하나님의 거룩한 아들 예수 그리스도가 트랜스젠더라고 암시하거나 어떤 식으로든 성적으로 묘사하는 것은 인류의 죄를 위해 십자가에 달리신 그분의 희생적인 죽음을 완전히 부정하는 이단"이라고 밝혔다.


    그는 "성경은 우리에게 거짓 교사들을 조심하라고 경고한다"며 "터무니없는 설교를 한 연구원과 그를 변호한 케임브리지 대학 학장은 이단을 설교하는 거짓 교사들"이라고 주장했다.


    이어 "사람들에게 필요한 건 예술을 해석하려는 메시지가 아니다. 마음과 삶을 영원히 변화시키는 하나님의 능력을 가진 말씀의 진리가 필요하다"고 호소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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