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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 천주교사 첫 사제·순교자 김대건 신부 유해 부르키나파소에 안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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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데일리굿뉴스| 작성일2021-11-24 | 조회조회수 : 43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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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내 가톨릭교회사에서 한국인 첫 사제이자 순교자인 성 김대건 신부(1821∼1846, 세례명 안드레아)의 순교 200주년을 맞아 유해 일부가 검은 대륙 아프리카 대륙의 부르키나파소에 안치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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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천주교 서울대교구장 염수정 추기경은 11월 23일 서울 중구 서울대교구청 교구장 접견실에서 부르키나파소 출신인 필리핀 교황대사관 1등 참사관 까보레 몬시뇰에게 김대건 신부 유해 일부를 담은 성광을 전달했다고 밝혔다. (사진출처=연합뉴스)


천주교 서울대교구장 염수정 추기경은 11월 23일 서울 중구 서울대교구청 교구장 접견실에서 부르키나파소 출신인 필리핀 교황대사관 1등 참사관 까보레 몬시뇰에게 김대건 신부 유해 일부를 담은 성광을 전달했다고 밝혔다.


김대건 신부의 유해는 부르키나파소 쿠펠라대교구의 '성 요셉 성당' 제대에 안치된다. 이 성당은 서울대교구 여의도동 본당 신자들의 건축기금 모금으로 현지에 새로 지어졌다.


김대건 신부의 유해가 부르키나파소로 전달된 데에는 까보레 몬시뇰의 청원이 배경이 됐다. 까보레 몬시뇰은 과거 주한 교황청대사관에서 근무할 당시 한국 교회의 순교 역사와 순교 성인 공경에 깊은 감명을 받은 것으로 전해졌다.


그는 김대건 신부 탄생 200주년 희년을 맞은 올해 염 추기경에게 김대건 신부의 유해를 성 요셉 성당에 봉안하고 싶다는 뜻을 전달했다. 염 추기경이 이를 받아들이면서 한국인 첫 사제의 유해가 부르키나파소 성당에 모셔지게 됐다.


김신규 기자 sfcman87@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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