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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오픈도어스, 북한 신자들 돕는 '비밀 일꾼' "피터들"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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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작성자 KCMUSA| 작성일2021-01-16 | 조회조회수 : 2,017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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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비밀 일꾼들 9만 명이 넘는 북한 신자들 돌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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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Photo :
    VOA 한국어


    한 보고서에 따르면 전 세계적으로 박해받는 기독교인들을 지원하고 돕는 단체인 오픈 도어스(Open Doors)에는 북한과 같은 위험한 곳에서 신자들을 돕기 위해 조용히 일하는 일부 "비밀 일꾼"이 있다고 한다.


    2002년 이후 북한의 기독교인들은 신앙 때문에 가장 심각한 박해를 받고 있다. 이에 대해 오픈 도어스는 지하 네트워크를 통해 중국으로 탈출하는 기독교인을 지원하기 위해 "비밀 현장 작업자"를 파견하고 있다고 알려졌다. 

     

    이들 비밀 현장 작업자들은 탈출한 북한 기독교인들을 도와 안전한 집으로 피난할 수 있도록 항상 경계하고 있다. 그들은 또한 그리스도를 믿는 9만 명이 넘는 북한 신자들의 육체적, 영적 필요를 돌보고 있다.


    미션박스(Missions Box)라는 곳은 안전을 위해 단순히 "피터"라고 불렸던 특정 비밀 현장 작업자를 인터뷰했다. 그의 이야기는 단순히 북한 기독교인을 돕는 것에 때문에 그들이 직면하는 위험을 자세히 설명했다.

     

    피터는 붙잡히면 위험에 처하게 되는 매우 위험한 직업을 가지고 있다. 박해 당할 뻔한 경험들에도 불구하고 그는 전 세계 동료 신자들의 기도가 자신을 지원하고 있다는 사실을 여전히 알고 있다.


    "나의 일은 이미 예수에 대해 들어 본 북한 사람들을 만나서, 그들이 언젠가 북한으로 돌아간다면 북한 체제에서 살아남은 신자들을 돕는 일에 헌신하게 하는 것이다. 나는 그들에게 영적, 육체적 도움을 제공한다. 이것은 지하 교회가 북한에서 그들의 신앙을 보존하는 데 도움이 된다"라고 그는 말했다.

     

    그가 비밀리에 현지의 한 연락자와 만나야 할 때가 있었다. 어두운 밤 섭씨 28도 이하의 추운 기온 아래서 피터는 연락을 시도했지만 연락이 되지 않았다. 3시간 동안 기다린 후 다시 그 사람에게 여러 번 연락을 시도했지만, 연락이 안 되었을 때 갑자기 신호가 갔다. 전화가 울렸습니다.


    "그 사람의 전화번호로 내게 전화가 온 것이다. 전화를 받았는데 상대방은 낯선 남자였다. 그는 나에게 '당신은 누구입니까?'라고 물었다. 그리고 무슨 일이 있었는지를 알고 충격을 받았다. 나는 즉시 휴대 전화를 돌로 부수고 배수구에 던졌다"라고 그는 회상했다.


    "갈 곳도 없이 밤새도록 추위 속에 서 있다가 재빨리 그 도시를 떠났다. 나중에 경찰과 심지어 북한 요원들까지 내 연락처를 조사하고 있다는 사실을 알게 되었다."


    숨어 있는 신자들에 대한 피터의 염려는 자신의 고난에 관한 것보다 더 크다. 그는 북한이 기독교인들에게 세계에서 가장 위험한 곳이라는 것을 알고 있으며, 동료 신자들에게 북한의 그리스도를 따르는 사람들을 위해 기도할 것을 촉구하고 있다.


    "세계 모든 나라 중에서 북한 기독교인들이 가장 많이 핍박을 받고 있다. 이 순간에도 그들은 환난과 고통을 겪지만 여전히 하나님을 바라보고 하나님께 기도한다. 우리는 그곳의 형제자매들을 기억해야 한다. 우리는 신자들을 위해 우리의 마음을 쏟아놓아야 한다”라고 그는 말했다.

     

    "당신의 기도는 그들이 그 땅에서 하나님을 경배할 수 있도록 힘을 줄 것이다. 당신의 기도와 지원 덕분에 그들은 여전히 ​​그 땅에서 충실한 신자들로 남아 있다."


    북한은 현재 전 세계 기독교인을 가장 많이 박해하는 국가이다. 북한은 18년 연속으로 기독교를 박해하는 나라 상위 10위 안에 속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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