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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아시아교회를 대표했던 지도자, 조셉 마 토마 총대주교 별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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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작성자 국민일보| 작성일2020-10-20 | 조회조회수 : 1,622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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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조셉 마 토마 총대주교가 지난 18일 인도 케랄라에서 별세했다. 향년 89세.


    아시아교회를 대표해 세계 무대에서 활동했던 조셉 마 토마 총대주교는 2000~2005년까지 아시아기독교협의회(CCA) 회장으로 활동하면서 아시아교회와 세계교회 사이에서 가교 역할을 했다.

    1931년 6월 27일 태어난 조셉 마 토마 주교는 57년 신부가 된 뒤 75년 주교가 됐다. 마 토마교회를 대표하는 종대주교가 된 건 2007년이었다. 마 토마교회는 시리아정교회와 영국성공회선교회(CMS)의 전통 속에서 1887년 인도에서 만들어진 개혁교회다. 그는 1985년 서울에서 열린 CCA 총회에 참석한 것을 시작으로 아시아 전역을 돌며 교회의 연대를 위해 힘썼다.

    매튜 조지 추나카라 CCA 총무는 “조셉 마 토마 총대주교는 아시아와 세계 에큐메니컬 운동에 많은 이바지를 한 인물로 아시아 교회와 세계 교회 사이에서 가교 역할을 했다”면서 “아시아 전역의 교회는 그가 보여줬던 에큐메니컬 운동의 정신과 헌신을 기억하며 한마음으로 추모한다”고 애도를 표했다.

    안재웅 한국YMCA 전국연맹 유지재단 이사장도 “존경받던 성직자이자 에큐메니컬 운동의 지도자였던 총대주교를 추모한다”면서 “복잡하게 꼬인 일도 원만하게 조정해 내던 조정자로 많은 사람들의 존경을 받던 교회 지도자였다”고 기억했다. CCA 총무를 지낸 안 이사장은 “인도 마 토마교회 교우들에게 하나님의 위로가 임하길 기도한다”고 전했다.


    장창일 기자 jangci@kmib.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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