WBC 첫 우승 거둔 베네수엘라…그 중심엔 '믿음의 기도' 있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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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승한 베네수엘라 선수단. (사진출처 = 연합뉴스)
[데일리굿뉴스] 양예은 기자 = 베네수엘라가 사상 첫 월드베이스볼클래식(WBC) 우승을 차지한 가운데, 그 중심에 '기도'가 있었다는 사실이 알려져 화제다.
베네수엘라는 18일(한국시간) 미국 플로리다주 마이애미 론디포파크에서 열린 2026 WBC 결승에서 미국을 3-2로 꺾고 정상에 올랐다.
8강 토너먼트에서 디펜딩 챔피언 일본을 8-5로 꺾은 베네수엘라는 준결승에서 이번 대회 최대 이변의 주인공 이탈리아를 4-2로 물리친 데 이어 미국마저 넘어서며 감격스러운 첫 우승의 기쁨을 누렸다.
미국프로야구 메이저리그(MLB)가 주관하는 WBC는 이번이 6번째 대회로, 베네수엘라가 결승에 진출한 건 이번이 처음이다.
반면 미국은 2023 WBC 결승에서 일본에 2-3으로 패한 데 이어 이번에도 같은 스코어로 준우승에 머물렀다.
이날 경기는 팽팽한 투수전 속에 전개됐다. 베네수엘라는 3회와 5회 점수를 내며 앞서갔지만, 8회 미국의 투런 홈런으로 동점을 허용했다.
그러나 9회초 에우헤니오 수아레스의 적시 2루타로 다시 리드를 잡았고, 마지막 수비를 막아내며 3-2 승리를 확정지었다.

▲베네수엘라 대표님이 경기 전 기도하는 모습. (사진 출처 = 인스타그램)
경기 결과만큼이나 주목을 받은 것은 경기 전 라커룸에서의 모습이었다. SNS를 통해 공개된 영상에는 베네수엘라 대표팀 선수들이 어깨동무를 한 채 함께 기도하는 장면이 담겼다.
특히 이 기도를 인도한 선수가 결승타의 주인공 수아레스였다는 점에서 더욱 깊은 인상을 남겼다.
수아레스는 "우리가 야구 선수들이지만 주님의 이름을 높이고 영광 돌리게 하시고, 우리의 걸음이 예수 그리스도의 흔적이 되게 하소서"라고 기도했다.
이어 "전능하신 하나님, 우리를 도와주시고 우리의 걸음을 인도해 주시며 앞으로 나아갈 힘을 달라"며 "이 모든 일을 이루실 분은 오직 주님뿐"이라고 간구했다.
경기 직후 수아레스는 우상 소감 인터뷰에서도 "하나님은 선하시다"며 "모든 영광을 주 예수께 올린다"고 고백했다.
타석에서 어떤 생각을 했냐는 기자의 질문에는 "나는 그저 기도했다"며 "하나님은 경기 전반에 우리와 함께 하셨다. 그의 이름만이 모든 이름 위에 높임을 받아야 한다"고 간증했다.
베네수엘라 대표팀의 기도와 수아레스의 인터뷰 영상이 온라인상에서 확산되면서, 해당 영상 댓글에는 "우승한 이유가 있었네 놀랍다", "베네수엘라 대표팀의 기도에 주님은 결국 응답하셨다", "하나님께 영광 돌리는 모습이 정말 멋지다" 등의 반응이 이어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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데일리굿뉴스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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