엘리 대성당 2500만 개의 바늘로 성경 이야기를 전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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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국 엘리의 대성당에서는 10년간 준비한 놀라운 전시회가 방문객을 사로잡고 있다.
'성경을 관통하는 실'이라는 작품으로 알려진 3부작의 태피스트리 설치 작품은 성경 이야기를 묘사하고 있다.
이 작품은 44개의 패널로 구성되어 있으며 높이가 3m에 달하는데, 한 사람이 만든 이런 종류의 작품으로는 역대 가장 큰 것으로 여겨진다.
모든 패널을 나란히 배치하면 길이가 100m가 넘는다.
예술가 재키 파킨슨은 런던에서 연극을 가르치고 예술 센터를 설립한 뒤 50년 동안 성경 이야기에 매료되었다.
그 결과, 그녀는 지난 10년 동안 데번에 있는 자신의 스튜디오에서 2,500만 개가 넘는 스티치(바늘)를 사용해 이 거대한 패널을 만들고 꿰매는 데 시간을 보냈다.
세 부분으로 구성된 이야기, 세 개의 거대한 전시가 하나로 합쳐진 것이다. 2023년에 개최되었던 ' 창조를 통한 실들' 전시가 1부라면 이 프로젝트는 예수 생애의 극적인 순간들을 담은 ' 십자가를 통한 실들'이 2부에 성경 마지막 장에서 펼쳐지는 장엄한 환상들을 담은 '계시록을 통한 실들'이 추가된 것이다.
한때 연극을 가르치고 예술 센터를 운영했던 파킨슨은 지난 10년 동안 데번에 있는 자신의 스튜디오에서 앤틱 침대 시트, 실크, 금박, 손으로 염색한 직물을 사용하여 재봉을 해왔다.
재키는 자신의 작업 방식에 대해 이렇게 말했다. "나는 삶과 죽음에 대한 이야기를 담고 있는 앤틱 침대 시트부터 시작한다. 그런 다음 시트를 퀼팅하고 페인팅하며 이야기를 조금씩 쌓아 나간다. 작업이 끝나면 실크를 여러 겹 겹쳐 굵은 검은 실과 자유 운동 재봉틀을 사용하여 바느질한다. 이렇게 하면 '그림'을 한 줄 한 줄 완성할 수 있다. 마지막으로 금색과 메탈릭 가죽을 마무리로 더하면, 전체적으로 눈을 즐겁게 하는 풍성한 작품이 탄생한다!"
재키는 이렇게 덧붙였다. "나의 목표는 성경의 세 가지 핵심 부분, 즉 창조, 예수님의 삶, 그리고 종말의 놀라운 화려함과 드라마를 담아내고, 그것을 읽는 사람들에게 기쁨을 선사하는 것이다. 성경은 사랑과 약속, 비극과 승리, 그리고 우리 모두가 이 시대에 바라는 궁극적인 희망에 대한 이야기이다."
파킨슨은 "이 패널이 여기 방문한 모든 분들의 방문에 활기를 더해주기를 바란다"라고 덧붙였다.
대성당 대변인은 이 작품을 '숨 막힐 듯 아름답고, 고양되고, 몰입도가 높다... 꼭 봐야 할 작품'이라고 칭찬했다.
전시는 6월 29일까지 진행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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