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국의 종교 및 신앙의 자유 특사 "기독교 '멸종 위기'에 처해 있다" 경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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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픈도어즈가 매년 발표하는 2025년 세계 박해 목록은 기독교인들이 가장 극심한 박해를 받는 50개국을 순위화한 도표 (사진: 오픈도어즈 웹사이트 스크린샷)
영국의 종교 및 신앙의 자유 특사인 데이비드 스미스는 기독교 박해 심화로 인해 세계 곳곳에서 기독교가 "멸종"될 위기에 처해 있다는 엄중한 경고를 발표했다. 영국 정부는 현재 이러한 근본적인 인권을 수호하기 위한 개정 외교 정책의 일환으로 10개국에 집중하고 있다.
노스 노섬벌랜드 지역구 노동당 의원인 스미스는 외무영연방개발부(FODC)에서 열린 브리핑에서 이같이 밝혔다. 종교 미디어 센터에 따르면, 그는 기독교인, 바하이교도, 아흐마디야 무슬림 등 종교적 소수자들이 억압이나 폭력에 직면해 있는 국가에서 종교 또는 신앙의 자유(FoRB)를 우선시하는 새로운 전략을 발표했다.
그는 "영국은 베트남, 알제리, 인도, 나이지리아, 파키스탄, 중국, 시리아, 우크라이나, 아프가니스탄, 이라크 등 10개국에 집중할 것"이라고 밝혔다. 스미스는 이 국가들을 선정한 이유가 지원 필요성의 심각성, 영국의 외교 관계, 그리고 긍정적인 진전의 잠재력 때문이라고 설명했다.
스미스는 Pew Research Center의 연구를 인용하며 박해에는 "경찰의 괴롭힘, 사회적 배척, 이유 없는 구금, 시민권 거부, 고문, 예배 장소에 대한 공격, 심지어 살인"이 포함될 수 있다고 강조했다.
그는 "전 세계적으로 3억 8천만 명의 기독교인이 박해를 받고 있다"는 최근 자료를 제시하며 "국가와 사회 집단이 종교나 신념에 근거한 박해를 가하는 일이 전 세계 모든 대륙에서 일어나고 있다"고 경고했다.
스미스는 영국의 새로운 공약을 외교 정책의 "새로운 장"이라고 묘사하며, 종교의 자유는 "언론, 양심, 집회의 자유를 포함한 다른 자유와 밀접하게 연관되어 있다"고 강조했다. 스미스는 국가로부터 무슬림으로 인정받지 못하고 모스크가 자주 모독되는 파키스탄의 아흐마디야 공동체, 이란의 바하이교도 탄압, 북한의 기독교 탄압 등을 예로 들었다.
그는 FoRB가 "단순히 종교적 신념에 관한 것이 아니라 사회의 건강에 관한 것"이라고 설명하며, "종교적 편협과 박해는 불안정과 갈등을 조장할 수 있다"고 경고했다. 그는 특히 전쟁이나 종파 분열에 직면한 국가에서 "신앙의 권리를 보호하는 것은 미래의 위기를 예방하는 데 매우 중요하다"고 강조했다.
특사 역할은 2019년 당시 트루로 교구 주교였던 필립 마운스테판이 작성한 보고서에 따라 신설되었다. 이 보고서는 외무부 직원들이 세계적인 종교 박해의 심각성에 대한 인식이 부족하다고 지적하며, 종교의 자유를 "영국 외교 정책에 공식적으로 통합"해야 한다고 권고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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