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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니세프 "210만 명이 굶주리고 있다"... 조니 무어 목사, 가자 구호 활동 총괄 맡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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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KCMUSA| 작성일2025-06-04 | 조회조회수 : 332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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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자지구 소년이 인도적 지원 물품이 담긴 상자를 들고 있다 (사진: 가자 인도주의 재단). 


국제연합 아동기금 유니세프가 지난 4월 7일 "가자지구를 구하기 위해 전 세계가 움직여야 합니다"라는 제목의 성명서를 발표한 바 있다. 


캐서린 러셀 유니세프 총재, 톰 플레처 유엔인도주의업무조정국(OCHA) 사무차장, 호르헤 모레이라 다 시우바 유엔산업서비스기구(UNOPS) 사무총장, 필립 라차리니 팔레스타인 난민구호기구(UNRWA) 집행위원장, 신디 맥케인 세계식량계획(WFP) 사무총장, 테워드로스 거브러이여수스 세계보건기구(WHO) 사무총장은 이 성명서에서 다음과 같이 호소했다. 


"가자지구에는 한 달 넘게 인도주의 구호물품이 들어가지 못하고 있다. 210만 명이 넘는 사람들이 다시 고립되고, 폭격당하고, 굶주리고 있다. 국경 지점에는 식량, 의약품, 연료, 피난용 물자들이 쌓여가고 있지만 이동하지 못한 채 멈춰 있다. 공격이 재개된 첫 주에만 1,000명이 넘는 어린이들이 목숨을 잃거나 다쳤다. 이는 지난 1년간 가자지구에서 발생한 한 주 기준으로 가장 많은 숫자이다.


세계식량계획(WFP)이 휴전 기간 운영하던 25개의 제빵소가 밀가루와 연료 부족으로 며칠 전 문을 닫았다. 그나마 부분적으로 운영되던 의료체제은 이제 마비 직전이다. 필수 의약품과 외상 치료 물품이 빠르게 고갈되면서 가까스로 유지되던 의료 시스템도 붕괴 위기에 놓였다.


지난 470일간의 전쟁 동안 폭격과 봉쇄, 약탈로 도저히 이뤄낼 수 없었던 가자 전역의 구호물자 전달이 최근 60일 간의 휴전 기간 동안 이뤄졌다. 휴전 기간 동안 가자 지구의 모든 팔레스타인들이 먹을 만큼 식량이 충분히 비축됐다는 주장도 현실과 다르다. 지금 현장에서는 필수 물품들이 턱없이 부족하다. 전 세계인들은 지금 인간의 삶이 철저히 무시되는 폭력의 현장을 목도하고 있다. 


새로운 이스라엘의 강제 이주 명령으로 수십만 명의 팔레스타인들은 다시 삶의 터전을 떠나야만 한다. 이제 이주할 수 있는 안전한 곳도 더 이상 없다. 그 누구도 안전하지 않은 상황이다. 2023년 10월 이후 현재까지 UNRWA 직원 280명을 포함해 최소 408명의 인도주의 구호활동가들이 목숨을 잃었다.


이스라엘의 가자지구 봉쇄가 두 달 째 이어지고 있는 지금 즉시 국제 인도주의법의 기본 원칙이 지켜질 수 있도록 전 세계 지도자들의 단호하고 긴급한 행동을 촉구한다. 민간인을 보호하고, 구호물품을 전달하고, 인질을 석방하고, 무엇보다 다시 휴전해야 한다."


한편 가자 인도주의 기금(Gaza Humanitarian Fund, GHF)이 6월 3일 전쟁으로 파괴된 가자 지구에서 구호 활동이 가속화됨에 따라 조니 무어 목사를 가자 지구의 민간인들에게 식량을 공급하는 활동을 이끌 집행 의장으로 선임했다고 발표했다.


구호 활동은 지난 주 초에 시작되었으며, 이스라엘 방위군의 보안을 바탕으로 미국이 주도하는 작전을 통해 700만 끼에 가까운 식사를 전달했다.


무어는 "GHF는 가장 필요한 사람들에게 엄청난 양의 식량을 안전하고, 효율적이며, 효과적으로 전달하는 것이 가능하다는 것을 보여주고 있다"며, "가자 주민들에게 존엄과 연민을 가지고 봉사하는 것이 최우선 순위가 되어야 한다"고 말했다.


무어는 기자 회견에서 지원을 받는 가자 지구 주민들의 반응을 전했다. "하마스의 첫 번째 희생자는 언제나 팔레스타인 사람들이었다는 사실을 우리는 종종 잊고 있는 것 같다. 그리고 이 가자 지구 주민들에게서, 특히 미국에 대한 엄청난 감사의 마음을 듣고 있다." 그는 "미국인으로서, 그리고 기독교인으로서 매우 고무적인 일이다. 우리는 도움이 필요한 사람들을 도와야 한다고 믿는다"라고 덧붙였다.


무어는 주요 언론 매체에서 사실로 잘못 보도한 하마스 허위 정보 공개에 대해 비판적으로 언급하며, "다른 사람들도 우리와 함께 동참하기를 바라며, 반복적으로 입증 가능한 거짓 보도를 내놓은 출처에서 나온 확인되지 않은 정보를 공유하는 것에 대해 극도로 조심할 것을 촉구한다"고 강조했다.


무어는 "하마스는 이것이 실패하도록 엄청난 동기를 부여받았고, 나는 그저 우리가 계속 나아갈 것이라고 말할 뿐이다"라고 덧붙였다.


GHF는 보도자료를 통해 "무어는 수십 년간 인도주의적 활동을 지원해 온 경험을 갖고 있다"라고 밝혔는데,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은 이전에 무어를 미국 국제종교자유위원회 위원으로 두 번 임명했다.


GHF 존 아크리 사무총장 대행은 무어에 대해 "그는 원칙에 입각한 리더십과 실질적인 인도주의 활동으로 입증된 성과를 보유하고 있으며, 이는 GHF가 생명 구조 활동을 확장하는 데 큰 힘이 될 것이다. 굶주린 수많은 사람들에게 안전하게 식량을 공급하겠다는 우리의 헌신은 변함없으며, 그의 통찰력은 초기 성공을 바탕으로 GHF를 발전시키는 데 매우 귀중하게 쓰일 것이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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