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학생 줄고, 교회 문 닫고"…독일 신학생 급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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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은퇴 목회자 대체 인력 없어"

▲최근 5년간 독일의 신학생 수가 30% 이상 감소했다.(사진출처=Unsplash)
[데일리굿뉴스] 박애리 기자= 지난 5년간 독일에서 신학을 공부하는 학생 수가 급격히 감소한 것으로 드러났다.
영국 크리스천투데이(CT)에 따르면 최근 독일 연방통계청은 "2023-2024 학기 개신교 신학을 공부하는 학생은 총 7,900명, 로마 가톨릭 신학/을 전공하는 학생은 약 5,400명을 기록했다"고 밝혔다. 이는 5년 전과 비교하면 신학을 공부하는 학생이 30% 이상 감소한 수치다.
신학교 졸업생 수 또한 크게 감소했다. 로마 가톨릭의 경우, 2018년 271명에서 2023년 171명으로 줄었고, 개신교 신학 과정 졸업자 수는 400명에서 262명으로 감소했다.
연구 저자들은 "신학 교육이 역사상 가장 큰 어려움을 겪고 있다"며 "은퇴 목회자를 대체하고 새로운 교회를 설립할 목회자들의 수가 줄어들고 있다"고 지적했다.
반면 신학을 공부하는 여성의 비율은 증가하고 있다. 신학생 중 여성이 차지하는 비율이 처음으로 50%를 넘었다.
신학생 수 감소 현상은 독일에만 국한된 것은 아니다. 최근 영국에서는 저명한 침례교 설교가 찰스 해든 스펄전(Charles Haddon Spurgeon)이 1856년에 설립한 스펄전 칼리지(Spurgeon's College)가 169년만에 문을 닫는다는 소식이 전해졌다.
학교 이사회는 성명을 통해 "많은 신학 교육 기관들과 마찬가지로 스펄전 칼리지도 학생 수 감소와 어려운 재정 형편으로 인해 최근 몇 년간 불안정한 상황에 직면해왔다"고 밝혔다.
미국 신학대학협회가 발표한 자료에 따르면 미국 역시 복음주의 신학교 출석률이 3.2% 감소했다. 반면 가톨릭과 정교회 소속 학교는 2.6% 증가세를 보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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데일리굿뉴스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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