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성총회 120주년 기념식, "성결의 복음 회복하자" 다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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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독교대한성결교회가 서울 신길교회에서 교단 창립 120주년 기념식을 개최했다.
기독교대한성결교회가 4일 서울 신길교회에서 교단 창립 120주년 기념식을 개최했다. 120주년 기념식에는 총회장 이기용 목사를 비롯해 교단 관계자 등 3천 여 명이 참석했다.
기념식에서 설교한 기성총회 100년차 총회장 이정익 목사는 "성결교단의 경쟁력은 교회 크기가 아니라, 성결의 깊이에 있다"며 "다시 복음의 야성을 회복해 소망의 길을 열자"고 말했다. 이정익 목사는 이어 "세상 속에서 복음으로 살아가는 것이 성결교회가 지향하는 바"라며 "무너진 교회를 다시 일으키고 빛을 잃어버린 세상을 회복하는 성결교회가 되자"고 강조했다.
비전 메시지를 전한 이기용 총회장은 "결코 쉽지 않은 여정이었다"며 "오직 은총으로밖에 설명이 안 되는 여정이었다"고 고백했습니다. 이기용 총회장은 이어 "오늘 우리의 모습을 뒤돌아보자"며 "창립 120주년이라는 역사의 변곡점에서 다시 성결한 복음의 본질을 회복해야 한다"고 덧붙였다.
기념식에 참가한 이들은 공동 기도문을 통해 "중생 성결 신유 재림의 사중복음 위에 다시 굳게 서겠다"며 "120년 동안 이어 온 성결의 신앙이 새로운 시대에도 꺼지지 않는 복음의 불꽃으로 타오르자"고 다짐했다.
기성총회는 120여 개 교회에 리모델링과 재활성화를 지원하기로 했다. 한 교회당 2천만 원씩 지원한다. 기성총회와 신길교회를 비롯한 교단 산하 교회들이 힘을 모았다. 기성총회 소속 111개 교회와 일부 다른 교단 교회도 지원을 받았다.
기성총회의 모 교회인 중앙성결교회에는 120주년을 기념해 황금 열쇠를 전달했다.
이날 기념식에는 한국교회총연합 김정석 대표회장이 참석해 축사를 전했고, 여의도순복음교회 이영훈 목사와 한소망교회 류영모 원로목사는 영상으로 축사를 전했다.
기성총회는 120주년을 맞아 기도에도 힘쓸 계획이다. 4일과 5일에는 신길교회에서 목사 장로 부부 기도 컨퍼런스를 진행하고, 7일부터는 전국 14개 지역에서 '성결 영성 회복을 위한 집회'를 개최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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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BS노컷뉴스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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