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침 2신] 침례교 재적교인 늘고 다음세대 회복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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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석 교인 9.6% 줄어...교회 87%가 100명 미만
70세 이상 담임목회자 17.8%...세대교체 과제

▲15일 기독교한국침례회 제116차 정기총회 현장.ⓒ데일리굿뉴스
[데일리굿뉴스] 정원욱 기자 = 한국 침례교회의 재적 교인은 늘었지만 실제 예배에 출석하는 교인은 1년 새 3만 명 넘게 감소한 것으로 나타났다. 교회 10곳 중 약 9곳은 출석 교인 100명 미만이었고, 70세 이상 담임목회자의 비율도 크게 높아졌다.
15일 강원 정선 하이원리조트에서 개회한 기독교한국침례회(최인수 총회장) 제116차 정기총회에서 이 같은 내용의 '2025년 교세보고서'가 공개됐다. 자료를 제출한 교회 2,663곳을 대상으로 작성됐다.
보고서에 따르면, 2025년 재적 교인은 33만3,758명으로 전년 28만9,424명보다 15.3% 증가했다. 반면 출석 교인은 같은 기간 28만1,160명에서 25만4,129명으로 9.6% 감소했다.
소형 교회 중심의 구조도 이어졌다. 출석 교인 100명 미만 교회가 전체의 87.6%를 차지했으며, 이 가운데 50명 미만 교회는 72.6%에 달했다.
전체 목회자는 6,266명으로 전년보다 194명 증가했다. 남성은 5,156명, 여성은 1,110명으로 집계됐다. 여성 목회자 비율은 16.3%에서 17.7%로 높아졌지만, 전체 담임목회자 2,659명 가운데 여성은 144명에 그쳤다.
담임목회자의 고령화는 더욱 뚜렷해졌다. 70세 이상 담임목회자는 전년 282명에서 466명으로 늘었고, 전체에서 차지하는 비율도 11.4%에서 17.8%로 6.4%p 상승했다. 남녀 모두 60대 담임목회자가 가장 많았으며, 여성 담임목회자는 60대 이상이 65.6%, 50대 이상이 90.7%를 차지했다.
다음세대 지표에서는 일부 회복세가 두드러졌다. 전년 대비 2025년 0~7세 출석 인원은 9,194명에서 1만541명, 주일학교 교인은 1만8,942명에서 2만202명으로 늘었다. 중고등부도 1만9,434명에서 1만9,696명으로 소폭 증가했다.
보고서는 "교세 회복을 위해 고령 담임목회자의 세대교체와 젊은 목회자 양성, 여성 목회자의 담임목회 진출을 위한 장기적 대응이 필요하다"며 "다음세대의 전도와 교회 정착, 소형 교회의 다음세대 사역 지원이 주요 과제"라고 제언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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데일리굿뉴스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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