WEA 서울선언문 해설집 발간…'성경 무오성'부터 동성애까지 짚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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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5 세계복음주의연맹(WEA) 서울총회.ⓒ데일리굿뉴스
[데일리굿뉴스] 양예은 기자 = 2025 세계복음주의연맹(WEA) 서울총회에서 발표된 서울선언문의 의미와 신학적 배경을 담은 해설집이 발간됐다.
WEA 서울총회 조직위원회는 4일 서울 서초구 사랑의교회에서 'WEA 해설서 및 설문조사 발표 기자간담회'를 열고 '2025 WEA 서울총회 서울선언문 해설집'과 총회 회원 대상 설문조사 결과를 발표했다.
서울선언문은 1992년 WEA 마닐라 총회 이후 34년 만에 발표된 선언문이다. ▲하나님의 창조질서 ▲성경의 무오성과 절대적 권위 ▲예수 그리스도를 통한 구원의 유일성 ▲성령의 역사 ▲복음전도와 제자훈련을 핵심 내용으로 담고있다.
특히 복음의 본질에서는 타협하지 않으면서도 세계교회가 진리 안에서 연합하고 협력하는 '타협 없는 협력(Collaboration without Compromise)'을 강조하고있다.
이번 해설집은 서울선언문에 담긴 성경적·신학적 토대와 역사적 맥락을 설명하고, 선언문의 의미를 한국교회와 세계교회가 이해하고 공유할 수 있도록 제작됐다.
서울총회 조직위원회 신학위원회를 중심으로 한국 복음주의 신학자들과 WEA 신학자 및 관계자들이 공동 집필했다.

▲공동집필한 오덕교 횃불트리니티신학대학원대학교 총장이 모두발언하고있다. ⓒ데일리굿뉴스
오덕교 횃불트리니티신학대학원대학교 총장은 "성경의 무오성과 절대 권위에 대해 선언하고, 동성애 문제에 대해서도 비성경적이라는 점을 확실하게 밝히기 위해 노력했다"고 말했다.
이어 "종교다원주의에 대한 오해를 불식하기 위해 예수 그리스도를 통한 구원의 유일성과 복음주의적 신앙을 분명히 담았고, 북한 문제 등도 세계교회와 나눌 수 있도록 했다"고 밝혔다.
이날 WEA 총회 회원들을 대상으로 진행한 설문조사 결과도 발표됐다. 해당 조사는 목회데이터연구소(지용근 대표)가 2025년 9월 12일부터 10월 31일까지 전 세계 91개국 WEA 총회 회원 494명을 대상으로 진행했다.
조사 결과에 따르면, 목회 사역에서 가장 중요하게 여기는 분야로는 '제자훈련'이 61%로 가장 높았다. 제자훈련을 통해 성도의 삶이 변화했다고 경험한 응답자는 77%였으며, 주요 성과로는 '그리스도의 제자로서 정체성 강화' 44%, '기도·영성생활의 성숙' 42%, '공동체 참여 및 리더십 향상' 35% 순으로 나타났다.
교회의 사회참여에 대해서는 96%가 "반드시 해야 한다"고 답했다. 복음전도와 사회참여는 "균형 있게 병행해야 한다"는 응답이 70%로 가장 많았고, '복음전도가 우선'이라는 응답은 23%였다.
현재 교회가 참여하는 사회참여 활동은 빈곤 구제가 61%로 가장 높았으며, '교육'(57%), '가정 가치 회복 운동'(42%)이 뒤를 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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