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교회, 광복 81주년 맞아 화해와 회복의 길 선포한다
페이지 정보
본문

▲지난해 열린 '한국기독교 140주년, 대한민국 광복 80주년 한국교회 기념예배' 모습.(한교총 제공)
[데일리굿뉴스] 최상경 기자 = 한국교회가 광복 81주년을 맞아 한반도 평화와 사회 통합, 교회의 본질 회복, 북한 억류 국민의 송환을 촉구하는 공동 선언을 발표한다.
한국교회총연합(한교총·김정석 대표회장)은 오는 16일 서울 강동구 명성교회에서 '대한민국 광복 81주년 기념 한국교회 연합예배'를 열고 '되찾은 빛, 다시 비추는 교회'를 주제로 한 '광복 81주년 한국교회 선언문'을 발표한다고 밝혔다.
선언문에는 ▲한반도와 동북아 평화 ▲세대·계층 갈등 극복과 청년·약자 배려 ▲교회의 본질 회복과 일부 입법 추진에 대한 우려 표명 ▲북한 억류 국민의 조속한 송환 촉구 등 4대 입장이 담긴다.
한국교회는 선언문을 통해 이념과 갈등을 넘어 화해와 평화의 길을 열고, 세대와 계층 간 갈등을 극복하며 청년과 사회적 약자를 품는 공동체를 만들어 가겠다고 밝힐 예정이다. 또 신사참배의 역사를 성찰하며 교회의 세속화와 강단의 정치적 사유화를 경계하고, 복음의 본질 회복에 힘쓰겠다는 의지도 표명한다.

아울러 정부에는 해외 선교와 구호 활동에 영향을 줄 수 있는 상속세·법인세법 시행령의 재검토를, 국회에는 기독사학의 자율성을 훼손할 수 있는 '사립학교법 일부개정법률안'과 '차별금지법' 등의 입법 추진 중단을 촉구할 계획이다. 이와 함께 북한에 10년 이상 억류된 김정욱·김국기·최춘길 선교사 등 우리 국민 7명의 조속한 송환도 요청한다.
'하나님 사랑, 나라사랑, 교회사랑'을 주제로 열리는 이번 연합예배에는 한국교회 주요 교단장과 총무·사무총장, 교계와 정계 인사 등 1만여 명이 참석할 예정이다.
1부 연합예배에서는 김정석 한교총 대표회장이 '그날에 속량하신 것을 기억하라'는 제목으로 설교한다. 2부 기념식에서는 북한 억류 선교사 가족들에게 격려 후원금을 전달하고, 제헌국회 기도문 재현과 특별기도에 이어 '광복 81주년 한국교회 선언문'을 발표한다.
한교총은 "광복 81주년을 맞아 식민 지배의 아픔을 극복하게 하신 하나님의 은혜에 감사하며, 분열과 갈등을 넘어 화해와 평화의 길을 여는 교회의 시대적 사명을 감당하겠다"고 밝혔다.
관련링크
-
데일리굿뉴스 제공
[원문링크]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