예장백석, 차기 총회장에 이승수 목사 추대…후보추천제·선거인단제 결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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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49회기 총회장으로 추대된 이승수 목사(가운데)가 당선 소감을 전하고 있다. 왼쪽은 임석순 목사, 오른쪽은 신맹섭 장로.(예장백석 제공)
[데일리굿뉴스] 최상경 기자 = 대한예수교장로회 백석총회가 차기 총회장에 이승수 목사(양문교회)를 추대했다.
백석총회는 지난 10일 제48-3차 실행위원회를 열고 제49회기 회장단을 만장일치 기립박수로 추대했다.
차기 회장단은 ▲총회장 이승수 목사(양문교회) ▲제1부총회장 임석순 목사(한국중앙교회) ▲제2부총회장 이정기 목사(신나는교회) ▲장로부총회장 신맹섭 장로(샘물교회)다.
백석총회는 2019년부터 후보추천위원회가 영성과 인격을 갖춘 후보를 추천하고, 선거인단이 선거를 실시한 뒤 실행위원회에서 기립박수로 추대하는 선거 방식을 이어오고 있다. 과열 경쟁과 금권선거를 원천 차단하고, 선거에 소모되는 에너지를 교단 발전과 교회 부흥에 집중하자는 취지다.
이날 실행위에서는 부총회장에서 총회장 후보로 자동 추천된 이승수 목사와 전국장로연합회가 추천한 신맹섭 장로, 후보추천위원회가 지명한 임석순·이정기 목사에 대한 보고가 진행됐다.

▲장종현 예장백석 대표총회장이 선거인단 선출에 참여하고 있는 모습.(예장백석 제공)
앞서 선거관리위원회는 제비뽑기로 50명의 선거인단을 구성했으나, 모든 후보가 단독 추천되면서 별도의 투표 없이 만장일치 기립박수로 선거를 마무리 지었다. 이어 열린 실행위에서도 그대로 추대를 확정했다.
총회장으로 추대된 이승수 목사는 "우리의 삶이 하나님의 영광을 위한 것이듯 총회장의 자리 역시 하나님의 영광을 위한 자리"라며 "하나님과 총회, 섬기는 교회와 성도들 앞에 부끄럽지 않은 총회장이 되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소감을 밝혔다.
임석순 목사도 "총회장을 잘 모시고 최선을 다해 총회를 섬기겠다"며 기도를 요청했다.

(예장백석 제공)
이날 대표총회장 장종현 목사는 "돈을 멀리하고 인격과 인품을 갖춘 분들이 총회를 이끌어 주길 바라는 마음으로 후보를 찾았다"며 "총회장은 봉사하는 자리인 만큼 교단 발전을 위해 헌신하는 일꾼이 돼야 한다"고 격려했다.
이어 "먼저 태어났다고 영적 장자권을 갖는 것이 아니다"라며 "영적 장자는 하나님의 뜻을 이루고 명예와 물질을 초월해야 될 수 있다. 우리 총회가 희생과 봉사, 섬김의 본을 보여 한국교회를 이끄는 영적 장자의 역할을 감당하자"고 당부했다.
또 오는 2028년 총회 설립 50주년을 앞두고 새 회장단이 힘을 모아 기념사업을 차질 없이 준비해 줄 것을 요청했다.
이날 실행위원회에서는 사회복지위원회가 국내 이주민 증가에 대응하기 위한 이주민선교위원회 신설안을 제안했으며, 임원회는 총회 공직자와 노회 임원의 개혁주의생명신학 목회자 연수교육 단계별 의무 이수안을 상정했다.
한편 제49회기 회장단은 오는 9월 14일부터 16일까지 천안 백석대학교회에서 열리는 정기총회에서 총대들의 인준을 거쳐 공식 취임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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