선교 현장으로, 말씀 앞으로…교회 여름 사역 '활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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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림교회 LFC 청년선교국 '2026 국내교육선교'
미자립교회 위한 지역별 여름성경학교 열어
새에덴교회 '2026 가.두.고. 장년여름수련회'
"가슴 두근거리는 고백"…사도신경 강해
[앵커]
가을의 시작을 알리는 입추지만 폭염은 좀처럼 꺾이지 않고 있습니다.
무더위 속에서도 교회들은 선교 현장과 말씀의 자리에서 여름 사역을 이어가고 있는데요.
광림교회와 새에덴교회의 여름나기를 장세인 기자가 취재했습니다.
[기자]
아이들의 신나는 율동이 교회 안을 가득 채웁니다.
청년들이 아이들과 함께 뛰고 찬양을 배우며 말씀을 나눕니다.
광림교회 청년선교국 LFC가 미자립교회들을 위한 연합 여름성경학교를 열었습니다.
청년들은 직접 준비한 프로그램으로 어린이들과 예배하고 교제하며 특별한 여름을 선물했습니다.
[인터뷰] 김정연 / 청년팀장
"11개의 교회가 연합한 성경학교에요. 그래서 아이들이 하나로 뭉치고 교회가 하나로 뭉치고… 청년들한테도 이 선교를 참여하면서 하나님을 다시 한 번 뜨겁게 만나고 또 아이들을 섬기는 그런 자세들을 배우고…"
광림교회 청년들의 국내교육선교는 용인을 비롯해 당진과 가평 등 전국 13개 지역, 100개 교회에서 진행되고 있습니다.
2008년 시작된 이 사역에는 매년 수백 명의 청년들이 자비량으로 참여해 농어촌과 미자립교회를 섬기고 있습니다.
청년들의 헌신에 교회 어른들도 힘을 보탭니다.
[인터뷰] 박기연 장로 / 광림교회 남선교회총연합회장
"미자립교회나 지역 교회들이 성장하는 데 어려움이 있고 특별히 어린 학생들이 교회 나와서 미래를 받쳐줘야 되는데 그러지 못한 지역 교회가 너무 많은데 작은 교회에서 할 수 없었던 여러 가지 프로그램들을 경험하게 함으로써 그들이 미래의 믿음의 일꾼들로 성장시키는 데 큰 디딤돌이 된다고 생각합니다."
참여한 아이들에게도 잊지 못할 추억이 됐습니다.
[인터뷰] 임하은 (13) / 두드림교회
"보통은 교회에서 예배드릴 때는 목소리가 한 마음이 돼서 잘 안 울렸는데 이번 여름성경학교를 통해서 함께 목소리로 찬양하는 시간이 좋았어요."
광림교회 청년들은 이달 몽골과 베트남을 찾아 현지 선교사들과 함께 해외 선교 활동도 이어갈 예정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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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에덴교회의 '2026 가.두.고. 장년여름수련회'. 장세인 기자
한편 여름을 맞아 말씀으로 영적 재충전의 시간을 갖는 교회도 있습니다.
새에덴교회는 매년 신년과 여름, 두 차례 말씀 집중 수련회를 열고 있습니다.
[인터뷰] 송원중 장로 / 새에덴교회 장년여름수련회 준비위원장
"보통 우리 성도들이 1년 동안 가장 기대하고 큰 잔치가 장년수련회입니다."
올해 장년여름수련회에서는 '가슴 두근거리는 고백'이란 주제로 사도신경 강해를 진행했습니다.
직장인들도 퇴근 후 참여할 수 있도록 매일 저녁마다 교회에서 열렸습니다.
소강석 담임목사가 7차례 강의를 통해 사도신경에 담긴 기독교 신앙의 핵심을 되새겼습니다.
[인터뷰] 소강석 담임목사 / 새에덴교회
"사도신경은 우리의 교리를 지키고 또 신학을 사수하는 목적도 있지만 당시의 초대교인들은 엄청난 박해를 받았어요. 사도신경을 고백함으로써 서로가 서로를 위로하고… 우리 교회도 '아 우리가 믿는 예수그리스도, 또 우리가 고백하는 사도신경이 정말 가슴 두근거리는 고백이구나'…"
해외에 거주하는 성도들도 여름휴가를 대신해 수련회를 찾는 등 하루 6천명이 넘는 성도들이 모였습니다.
[인터뷰] 김경남 (50) / 미국 텍사스
"여름휴가를 다른 휴양지에서 즐긴다면 잠깐은 행복할 수 있지만 그것은 오래가지 않습니다. 그러나 장년여름수련회는 그것이 오래가기 때문에 정말 보약과 같기 때문에…"
[인터뷰] 박정미 (47) / 중국 심천
"말씀을 들을 때마다 제가 정말 마음 깊이 영혼 깊이 생명이 살아나는 것을 느끼거든요. 그래서 올여름에도 이렇게 목사님 말씀 듣고 더 하나님 가까이 나아가고자 또 생명의 은혜 받고자 이렇게 사모하고 왔습니다."
온 가족이 함께 참여할 수 있도록 아이들을 위한 사도신경 설교와 다양한 신체활동 프로그램도 마련됐습니다.
선교 현장에서는 섬김을, 말씀 앞에서는 신앙을 돌아본 올여름.
교회들은 무더위 속에서도 다음세대를 품고, 성도들의 믿음을 다시 세우는 여름 사역을 이어가고 있습니다.
CBS뉴스 장세인입니다.
[영상기자: 이정우 최내호]
[영상편집: 김영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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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BS노컷뉴스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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