백석학원 50년 교육 철학 재조명…"사람 세우는 교육으로 미래 100년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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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5일 백석학원 설립 50주년 기념 학술대회

▲15일 '백석학원 설립 50주년 및 하은 장종현 박사 육영 50년 기념 학술대회' 현장.(백석대 제공)
[데일리굿뉴스] 정원욱 기자 = 학령인구 감소와 인공지능 확산으로 교육 환경이 급변하는 가운데, 설립 50주년을 맞은 백석학원은 기독교대학의 미래를 '사람을 세우는 교육'과 '신앙 정체성'에서 찾았다.
백석대학교(송기신 총장)는 15일 천안 백석대 국제회의실에서 '백석학원 설립 50주년 및 하은 장종현 박사 육영 50년 기념 학술대회'를 개최했다.
'기독교 대학 백석 50년, 미래 100년'을 주제로 열린 이번 학술대회는 백석학원의 교육 성과를 돌아보고, 급변하는 교육 환경 속 기독교대학의 방향성을 모색하기 위해 마련됐다.
이날 백석의 미래 100년을 위한 세 가지 비전이 제시됐다. ▲ 지식 전달을 넘어 학생의 인격적 성장을 이끄는 교육 ▲ 교수와 학생 간 실질적 교류에 기반한 공동체 문화 ▲ 각 학문 분야에서 사회적 책임을 다하는 인재 양성이다.
아울러 학령인구 감소와 지방대학 위기, 인공지능 확산 등 대학이 마주한 구조적 과제가 논의됐다. 발표자들은 이러한 변화 속에서도 백석학원이 지향해온 인성 중심 교육과 기독교 세계관에 기초한 학문 연구가 여전히 유효하다고 평가했다.
김재춘 영남대 교수는 "대학은 지식 전달을 넘어 한 사람 한 사람을 온전히 세우는 교육 공동체가 돼야 한다"면서 "AI를 교육·연구·행정에 지혜롭게 활용하고 지역·산업·세계와 연결되는 플랫폼으로 전환돼야 한다"고 강조했다.
이정기 고신대 총장은 "기독교대학의 경쟁력은 신앙 정체성을 지키면서도 교육의 질을 높이는 데 있다"며 "전공교육과 인성교육, 연구 역량, 지역사회 봉사, 올바른 대학 문화가 유기적으로 연결될 때 고유한 가치와 사회적 신뢰도가 높아질 수 있다"고 말했다.
참석자들은 대학의 미래를 단순한 생존 전략이 아닌, 학생 성장과 지역사회 기여, 교육 철학의 재정립까지 아우르는 과제로 봐야 한다는 데 뜻을 모았다.
백석학원 설립자 장종현 박사는 "급변하는 시대 속에서 우리는 교육의 방향과 대학의 역할을 끊임없이 되묻고 있다"며 "이번 학술대회가 백석학원의 지난 50년 교육 철학을 바탕으로 미래 100년의 비전을 구체화하고, 한국 사회와 세계에 기여하는 대학의 사명을 새롭게 다지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고 전했다.
송기신 백석대 총장은 "백석학원 설립 50주년은 지난 시간을 기념하는 데 그치지 않고 앞으로의 교육 방향을 새롭게 점검하는 계기"라며 "백석대는 급변하는 교육 환경 속에서도 학생 중심 교육과 사회적 책임을 실천하며 미래 100년을 준비하겠다"고 밝혔다.
백석학원은 건학 50주년을 맞아 '사람을 사람답게'라는 교육 철학 아래 인성과 전문성을 갖춘 인재 양성과 사회적 책임을 다할 계획이다.

▲백석학원 설립 50주년 및 하은 장종현 박사 육영 50년 기념 학술대회 참석자들이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백석대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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