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 있는 자리가 사명의 자리"…2026 청년다니엘기도회 개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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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6 청년다니엘기도회 현장 모습.
[데일리굿뉴스] 최상경 기자 = 청년 세대를 위한 영적 축제 '2026 청년다니엘기도회'가 24일 서울 강동구 오륜교회에서 막을 올렸다. 교단과 교파를 초월해 전국 3,600여 교회가 온·오프라인으로 참여하는 이번 기도회는 26일까지 사흘간 이어진다.
청년다니엘기도회는 매년 11월 열리는 다니엘기도회의 청년 집회로, 말씀과 기도, 찬양을 통해 다음세대의 영적 회복을 도모하는 자리다. 올해로 6회를 맞은 이번 기도회는 '삶의 자리에서 사명을 살아내는 청년'을 주제로 진행된다.
이날 집회는 찬양으로 문을 열었다. 예배당을 가득 메운 청년들은 두 손을 들고 온 마음으로 하나님을 찬양했다. 찬양이 이어질수록 고백은 깊어졌고, 청년들은 눈을 감은 채 각자의 자리에서 하나님을 향해 간절히 기도했다.

▲기도회 첫날 메시지를 전하고 있는 김성민 브러더스키퍼 대표.
첫날 강사로 나선 김성민 브라더스키퍼 대표는 "사업가가 아닌 사명가로 살라"며 청년들에게 도전의 메시지를 전했다. 그는 "특별한 일이 사명이 아니라 우리가 서 있는 자리와 일상이 곧 사명"이라며 "세상의 기준이 아니라 하나님이 주신 방향을 따라 살아가야 한다"고 강조했다.
보육원 출신인 김 대표는 자립준비청년을 돕는 사회적기업 '브라더스키퍼'를 설립한 배경에 대해 "돈을 벌기 위해서가 아니라, 내가 겪었고 지금도 많은 청년들이 겪고 있는 문제를 해결하고 싶어 이 길을 선택했다"고 밝혔다. 그러면서 세상의 기준을 좇기보다 믿음과 사명의 길을 걸어갈 것을 청년들에게 요청했다.
그는 사명의 무게에 지친 청년들을 향해 "치열함 속에 있다면 잠시 멈춰도 괜찮다"며 "하나님은 멈춘 자리에서도 우리를 기다리고 계신다"고 말했다. 이어 "우리가 하나님 앞에 섰을 때 하나님께서는 무엇을 했는지가 아니라 어떤 사람이었는지를 물으실 것"이라며 "예수 그리스도를 닮은 모습으로 하루하루를 살아가길 바란다"고 덧붙였다.
강연 후 기도를 인도한 김은호 다니엘기도회 운영위원장은 "살아계신 하나님을 인격적으로 만나면 인생의 방황은 끝난다"며 "고난과 역경도 주님 안에서 새롭게 해석돼 사명으로 이어질 수 있다. 환경이나 남을 탓하기보다 '그 문제를 해결하는 사람이 되게 해달라'고 기도하자"고 말했다.
이번 기도회에는 배우 남보라와 인공지능(AI) 성경 플랫폼 '초원'의 김민준 대표 등이 강사로 나서며, 마지막 날까지 말씀과 기도, 찬양이 이어진다. 기도회 기간 모인 '사랑의 헌금'은 어려운 이웃을 돕는 데 사용될 예정이다.
주최 측은 "청년들이 삶의 자리에서 신앙과 사명을 회복하는 계기가 되길 기대한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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데일리굿뉴스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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