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 세계 한인 방송인 한자리에…WCBA·WAKB 대회 개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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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0여 회원사·150여 명 서울 집결
AI 시대 미디어 선교 방향 모색
설립자 故주선영 목사 추모 시간 가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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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6 대한민국 서울 WCBA·WAKB 총회 및 대회'가 21일 서울 송파구 롯데호텔월드에서 열렸다.ⓒ데일리굿뉴스
[데일리굿뉴스] 이새은 기자 = 전 세계 한인 기독교 방송인들이 인공지능(AI) 시대를 맞아 미디어 선교의 방향을 모색하기 위해 한자리에 모였다.
세계한인기독교방송협회(WCBA)는 21일 서울 송파구 롯데호텔월드에서 '제30회 정기총회 및 대회'를 개최했다. 글로벌 한인 기독 미디어 네트워크의 연합과 협력을 강화하기 위한 자리다. 오는 24일까지 이어지는 이번 행사에는 GOODTV, CBS, CTS 등 국내 주요 방송사와 해외 30여 회원사 관계자 150여 명이 참석한다.
세계한인방송협회(WAKB) 대회와 연계해 진행되며, 마지막 날 WAKB 총회도 함께 열린다. 2005년 WCBA 산하 특별위원회로 출범한 WAKB는 현재 한인 방송 네트워크 확장과 협력 증진에 힘쓰고 있다.
'AI 시대, 기독교 미디어 어떻게 할 것인가'를 주제로 열리는 이번 대회는 급변하는 미디어 환경 속에서 기독교 방송이 나아가야 할 방향을 집중적으로 모색한다. 참가자들은 AI 강연과 교류 프로그램, 현장 탐방 등을 통해 한인 방송 네트워크 결속을 다지고 구체적 협력 방안을 논의할 예정이다.
본격적인 일정에 앞서 드려진 기념예배에서는 방송 선교의 사명을 되새기는 시간이 마련됐다. 이날 설교를 맡은 WCBA 이사장 이영훈 여의도순복음교회 목사는 "당장 결과가 보이지 않더라도 방송 선교를 통해 수많은 영혼이 구원되는 역사가 일어나고 있다"며 "각자의 자리에서 복음 전파의 사명을 끝까지 감당해 달라"고 격려했다.

▲(오른쪽)WCBA·WAKB 설립자 故주선영 목사.(사진출처=WCBA 제공)
이어 WCBA·WAKB 설립자이자 명예이사장인 고(故) 주선영 목사를 추모하는 시간을 가졌다. 고인의 가족과 협회 회원들은 그의 생전 발자취를 함께 돌아봤다. 지난 1월 소천한 주 목사는 전 세계 한인 기독교 방송인을 연결하는 네트워크 형성을 위해 헌신해 왔다.
장남 주준서 WMBC-TV 사장은 추모 발언을 통해 "아버지는 늘 인생의 참된 목적이 하나님께 영광을 돌리는 데 있음을 일깨워 주셨다"며 "여기 계신 분들이 계속해서 믿음을 붙잡고 복음 전파를 최고의 삶으로 삼길 바란다"고 전했다.
김하나 WCBA 회장은 "주선영 목사의 헌신과 희생의 리더십을 기억한다"면서 "이번 서울 대회가 매체 간 협력을 강화하고 사명을 재확인하는 계기가 되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한편 총회에서는 이영훈 목사가 WCBA 이사장으로 연임됐으며, 내년도 정기총회는 미국 시카고에서 열기로 결정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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