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나님의 종으로 세워진 날…더 많은 영혼, 주께 돌아오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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카이캄 제53회 목사 안수식…145명 목회자 첫발

▲한국독립교회선교단체연합회 제53회 목사 안수식에서 안수위원들이 신임 목회자들에게 안수 기도를 하고 있다.ⓒ데일리굿뉴스
[데일리굿뉴스] 정원욱 기자 = "하나님께서 여러분을 부르셔서 하나님의 종으로 세우셨음을 확인하고 도장 찍는 날입니다. 여러분을 통해 더 많은 영혼이 하나님의 사랑을 깨닫는 역사가 나타나길 바랍니다."
한국독립교회선교단체연합회(카이캄) 고문 김상복 할렐루야교회 원로목사는 20일 경기 성남 할렐루야교회에서 열린 제53회 목사 안수식에서 이같이 말하며 목회자의 소명을 강조했다.
이날 안수식에서는 김건우, 김주영 목사 등 145명이 신임 목사로 안수받고 사역의 첫발을 내디뎠다.
김 목사는 설교에서 "왜 하나님께서 나를 사랑하시는지를 알아야, 왜 목회자로 부르셨는지도 알 수 있다"면서 "모든 사람들이 하나님의 사랑을 보게 하는 일이 목회자의 사명이다. 그 본질을 잊지 말자"고 당부했다.
카이캄 연합회장 송용필 목사는 "섬김은 하나님의 뜻이며, 예수 그리스도의 본을 따라 이웃을 사랑하고 섬길 때 비로소 목회자의 길이 완성되고 그 안에서 기쁨과 평안을 누리게 된다"고 강조했다.
이날 안수식은 엄숙한 분위기 속에서 진행됐다. 안수자들은 강단에 올라 무릎을 꿇었고, 연합회장 송용필 목사와 피종진 남서울중앙교회 원로목사 등 안수위원들이 안수자들의 머리에 손을 얹고 기도했다. 이후 붉은색 스톨을 걸어주며 새로운 사역의 출발을 축복했다.
신임 목회자들은 하나님 앞에서 맡은 사명을 충실히 감당할 것을 한목소리로 다짐했다. 안수자 대표 김건우 목사는 "목회자이기 전에 한 성도로서 거듭난 삶을 온전히 살아가며, 성화의 과정에 게으르지 않겠다"고 밝혔다. 김주영 목사는 "어떤 상황에서도 하나님께서 맡기신 사명을 굳게 붙들고, 부르신 자리에서 오직 주님만 섬기며 살아가겠다"고 전했다.
이날 현장에서는 말씀과 목회의 본질을 향한 당부의 메시지도 이어졌다.
박성민 한국대학생선교회(CCC) 대표는 "말씀 선포는 사람에게가 아니라 하나님께 하는 것"이라며 "자신의 메시지로 말씀을 희석하거나 왜곡하지 말아야 한다. 하나님께서 맡기신 양 떼를 어떻게 돌보고 있는지 끊임없이 살피며, 하나님께서 기뻐하시는 본이 돼야 한다"고 권면했다.
정홍열 아신대 총장은 "AI 시대에도 대체할 수 없는 것은 공감"이라며 "주님께서 우리를 긍휼히 여기셨던 것처럼 소외된 자와 함께 울고 웃는 목회를 하길 바란다"고 말했다.
1997년 창립된 카이캄은 교단에 속하지 않은 독립 목회자와 선교단체들의 연합체로, 29년간 53차례 목사 안수식을 거행하고 사역자를 배출해왔다.

▲카이캄 제53회 목사 안수식에서 안수자 145명과 안수위원들이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카이캄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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