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화행사 앞세운 온라인캠프? 알고보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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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로나19 여파로 학생들을 대상으로 한 캠프 행사들이 비대면으로 전환되는 분위깁니다. 이 중에는 이단 단체들과 관련된 온라인 캠프들도 눈에 띄는데요. 대부분 사회봉사나 국제교류로 청년들의 관심을 끌고 있어 각별한 주의가 요구됩니다. 천보라 기자의 보돕니다.
일반 언론을 통해 보도된 한 온라인 캠프에 관한 기삽니다. 코로나19로 심신이 지친 각국의 대학생들을 위한 행사라고 소개된 이 캠프는 국제청소년연합이 주관하는 월드캠프입니다.
국제청소년연합 IYF는 한국교회 주요 교단이 이단으로 규정한 기쁜소식선교회 박옥수가 설립한 단체입니다.
이 단체는 매년 여름 대학생들의 국제교류 프로그램으로 월드캠프라는 타이틀의 행사를 진행해오고 있습니다. 올해는 코로나 여파로 온라인으로 진행한다고 밝혔습니다.
특히 사회봉사나 국제교류, 외국어 프로그램 등 학생들이 관심을 가질 만한 콘텐츠를 내세우기 때문에 크리스천 청년들도 분별하기가 쉽지 않습니다.
일반 언론에 보도된 내용을 보면, 이 캠프에는 IYF 설립자 박옥수가 강연을 하는 순서도 있습니다.
(A 씨 / 탈퇴자)
대통령 또는 무슨 장관, 지도자급들을 1년에 한 번씩 초대해서 부산 해운대 이런 데서 행사를 많이 했거든요. 이런 행사라든가 대학생선교연합을 많이 앞장세우고 있거든요. 특히 해외 아프리카라든가 아시아 이런 데서 파견돼선 그 나라에서 선교도 하고 영어도 배우고 하면서... 대학생들이 얼마나 빠져들어 가고 조직적으로 잘 관리하는지.
이단 전문가들은 학생들이 이러한 행사들에 대해 분별할 수 있도록 교회가 꾸준히 관심을 갖고 대응해야 한다고 이야기합니다.
(탁지일 교수 / 부산장신대) 기독교 이단 단체들이 연관되어진 사회적인 어떤 혼란이나 문제들이 지속적으로 반복이 되고 있는데요. 이단 문제가 사회적인 혼란을 야기할 수 있는 충분한 위험성들이 지난 시간 동안 나타났던 것을 보면 교회가 적극적으로 이단 예방이나 대처에 대해서 관심을 갖고 접근할 시점이 되었다고 생각합니다.
수련회나 캠프, 봉사활동에 갈 경우 단체와 행사 일정을 철저히 확인해야 한다며 단체에 대해서 잘 모를 땐 교회나 이단 전문 단체에 반드시 문의할 것을 주문했습니다.
GOODTV NEWS 천보라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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