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제 선교하는 나라로” 오엠에스 코리아 창립 > 한국교계뉴스 Korean News | KCMUSA

“이제 선교하는 나라로” 오엠에스 코리아 창립 > 한국교계뉴스 Korean News

본문 바로가기

한국교계뉴스 Korean News

홈 > 뉴스 > 한국교계뉴스 Korean News

“이제 선교하는 나라로” 오엠에스 코리아 창립

페이지 정보

작성자 아이굿뉴스| 작성일2020-09-30 | 조회조회수 : 3,476회

본문

지난 22일 창립 총회, 비서구권 국가 중 최초로 OMS 상임이사국 선정


55a85b18b70adaf38970ea02c916cae3_1601490667_9102.jpg


한국오엠에스선교회(One Mission Society Korea, 오엠에스 코리아)가 창립됐다.

오엠에스 코리아는 지난 22일 서울역 그릴식당에서 창립총회를 열고 세계 선교와 전도, 구호사업에 본격 나서기로 했다. 114년 전 OMS의 선교와 도움을 받았던 한국은 이제 이사국이 되어 국제오엠에스선교회와 동반자적인 선교 파트너로 활약할 수 있게 됐다.

미국에 본부를 둔 OMS는 미국과 영국, 캐나다, 호주, 뉴질랜드 등 서구권 5개 나라가 상임이사국으로 활동하며 세계 선교를 주도해왔다. 그런데 최근 국제이사회에서 한국을 상임이사국으로 선정하면서 OMS 120년 역사 중 최초로 비서구권 상임이사국이 됐다.

이날 창립총호에서는 원팔연 목사(바울교회 원로)가 초대 이사장으로 추대됐다. 부이사장은 예성 총회장 김윤석 목사(좋은이웃교회), 기성부총회장 고영만 장로(수정교회)가 선임됐다. 이사진에는 기성 총회장 한기채 목사, 나성 감독 신민규 목사, 서울신대 황덕형 총장 등 성결교단을 중심으로 예장 통합, 백석, 기장 등 다양한 교단에서 참여했다.

오엠에스 코리아는 OMS의 독립본부로 교회개척과 전도사업, 다문화, 난민 사역, 의료와 구호 사역 등을 벌이는 동시에 북한 선교를 위한 교육과 구호사업에 중점을 두고 운영될 전망이다. 창립총회에서는 이 같은 단체의 비전과 사역 목표를 확인하고 이사회 정관을 인준했다.

초대 이사장 원팔연 목사는 “‘한 사람을 통해 더 많은 사람들에게 다가갈 수 있다’는 OMS의 설립정신은 하루가 다르게 변하는 시대 속에서도 여전히 우리가 견지해야 할 선교의 지향점을 보여준다”면서 “우리가 한 사람을 제자로 양육하고, 그 제자가 또 다른 제자를 양육할 수 있다면 복음의 능력은 배가되어 나타날 것”이라고 강조했다.

그는 또 “국제본부와 서구권 중심으로 활동해온 OMS가 한국에 이사국 지위를 부여한 것은 그만큼 한국의 선교적 위상이 높아졌다는 의미”라며 “한국교회를 통해 전 세계로 뻗어 나갈 복음의 물결이 하나님의 역사 안에서 귀한 결실을 맺을 수 있기를 기대한다”고 덧붙였다.

오엠에스 코리아는 △제자양육 △교회개척 △선교사 파송 △리더 양성 등 OMS의 기본 사역을 바탕으로, 10억 명 전도를 1차적 목표로 삼고 있다. 더불어 ‘가서, 섬기고, 나누라’는 구호를 앞세워 실제적이고 적극적인 선교 사역을 감당할 예정이다.

또한 교정, 청소년, 찬양, 실업인, 학원, 국방, 경찰 등 총 15개의 선교분과로 사역을 세분화했으며 전 세계 53개국에 본부장을 임명했다.

한편, 1901년 동양선교회로 출발한 오엠에스(OMS)는 일본 동경성서학원을 졸업한 김상준, 정빈과 협력해 1907년 한국성결교회의 모체인 동양선교회 복음전도관을 세웠다. 한국 성결교회의 태동에 결정적 영향을 끼친 OMS는 현재 75개국 50개 이상 언어권에서 선교사역을 하는 대형 선교단체로 성장했다.


한현구 기자

  • 이 기사를 공유하세요
Total 4,815건 232 페이지
  • [한국] 자발적불편 영상/수기 공모전
    기독교윤리실천운동 | 2020-11-16
    코로나19, 기후위기로 유독 많은 일들이 있었던 2020년에 여러분들은 어떤 일상을 살았나요?기윤실 자발적불편운동본부에서는 ‘사회적 거리두기ㅡ마음으로 함께하기’, ‘슬기로운 소비생활’,‘더불어 살아가는ㅡ책임 있는 그리스도인’ 캠페인을 진행했습니다.여러분들은 어떤 불편을…
  • 박창환 학장 미국 아들 교회에서 소천
    예장뉴스 | 2020-11-16
    큰 스승 박창환 학장 소천(97세)우리교단 신약성서 원로 학자요 영원한 장신대 13대 학장이셨던 박창환목사가 지난 15일 미국에서 소천했다. 박학장은 그동안 3남 박선진 목사가 시무하는 미국 네브라카스주 오마하 한인장로교회에 거주하셨다. 장신대는 고인을 회고할 수 있는…
  • 천광석 전도사 순교 100주년 기념예배
    기독교타임즈 | 2020-11-16
    내년도 감신대 신입생 장학금 전달 천광석기념관(대표 방석종 박사)은 지난 14일 수산교회(담임 김현의 목사)에서 천광석 전도사 순교 100주년 기념예배를 드렸다.1910년 담방리교회(현 만수교회) 5대 본처 전도사로 임명된 천광석 전도사는 콜레라 창궐에도 복음을 전하던…
  • 라이프호프, 제4회 세계자살유가족의 날 문화행사 열어
    뉴스파워 | 2020-11-16
    ‘11월의 Christmas’라는 이름으로 진행  라이프호프 기독교자살예방센터에서는 ‘세계자살유가족의 날’을 기념하여 지난 14일 종로 달식당에서 유가족들과 함께 제4회 세계자살유가족의 날 문화행사를 진행했다.▲ 라이프호프 기독교자살예방센터에서는 ‘세계자살유가족의 날’…
  • “기쁘다 구주 오셨네” 2020년 안산시 성탄축제
    데일리굿뉴스 | 2020-11-16
    ‘연합과 기도로 섬기는 교회’ 주제로11월 15일 안산시성탄축제가 안산문화광장에서 화려하게 펼쳐졌다. 안산시가 주최한 올해 성탄축제인 미리 크리스마스 행사는 안산시기독교총연합회 주관으로 마련됐다. ▲안산시기독교총연합회 주관으로 열린 '2020안산시성탄축제'의 모습. ⓒ…
  • 검찰, 전광훈 목사에 징역 2년 6개월 구형
    데일리굿뉴스 | 2020-11-16
     검찰이 전광훈(64) 사랑제일교회 목사에게 총 징역 2년 6개월을 구형했다. 전 목사는 4.15 총선을 앞두고 광화문 집회 등에서 사전 선거운동을 한 혐의로 기소됐다.검찰은 16일 서울중앙지법 형사합의34부(허선아 부장판사) 심리로 열린 전 목사의 공직선거법 위반·명…
  • 코로나19 시대 '5無 선언'한 감리회 중랑지방 "행사·여행 등 각종 비용 없애 교회 지원"
    뉴스앤조이 | 2020-11-16
    [인터뷰] 최우성 감리사 "목회하면서 처음 보는 위기…거품 빼지 않으면 모두 공멸할 것"[뉴스앤조이-최승현 기자] 코로나19로 위기를 맞은 개교회들을 위해 교단 차원에서 대책을 마련해 달라는 목소리가 끊이지 않고 있다. 지난 9월 열린 각 교단 총회에서는 일선 교회들의…
  • 13만명이 새벽에 경청한 로렌 커닝햄 목사의 메시지는···
    국민일보 | 2020-11-16
    국제예수전도단(YWAM) 설립자 로렌 커닝햄 목사가 13일 진행된 서울 사랑의교회 제18차 특별새벽부흥예배 다섯째 날 영상으로 설교를 전하고 있다. 사랑의교회 제공국제예수전도단(YWAM) 설립자 로렌 커닝햄 목사가 13일 열린 서울 사랑의교회 제18차 특별새벽부흥예배(…
  • 장신대 기틀 다진 박창환 전 학장 별세
    국민일보 | 2020-11-16
    ‘5대 목회자 가문’… 사이버 조문 받아 장로회신학대의 기틀을 다진 박창환(사진) 전 학장이 15일 오전 0시 23분(한국시간) 미국 네브래스카주 오마하에서 별세했다. 향년 97세.박 학장은 1924년 3월 황해도 황주에서 박경구 목사의 장남으로 태어났다. 할아버지는 …
  • 세월호 단식기도 참석한 목사 '강의 중단'…순복음대학원대학교 "안팎에서 항의 계속돼 조치"
    뉴스앤조이 | 2020-11-16
    씨앗교회 이규원 목사 교단 탈퇴 "오순절 운동 핵심은 사회적 약자와 함께하는 것"이규원 목사는 '강의 중단' 이후 교단을 탈퇴했다. 순복음 교단이 중시하는 오순절 운동의 본질은 방언과 기적이 아니라 사회적 약자를 돌보는 것이라고 말했다. 뉴스앤조이 이용필 이규원 목사는…
  • NCCK 새 회장에 이경호 성공회 의장주교 취임
    CBS노컷뉴스 | 2020-11-16
    [앵커] 한국기독교교회협의회는 16일 대한성공회 서울주교좌교회에서 제69회 정기총회를 열고 대한성공회 이경호 의장주교를 새 회장으로 추대했습니다. 새로운 회기를 시작한 교회협의회는 ‘새 계명의 길을 걸으라’ 라는 주제로 교회로서의 사명을 감당해 나가기로…
  • 한국기독교직장선교연합회 "신뢰받는 사명자 돼야"
    CBS노컷뉴스 | 2020-11-16
    - 8천여개 신우회에서 90여만명 활동 - 참석 인원 50명으로 제한..온라인으로 전국대회 개최 - "직장 선교사라는 자부심으로 일해주길" 당부 [앵커] 한국기독교직장선교연합회가 지난 주말 전국대회를 열고, 직장 선교사로서의 사명을 재확인했다. [앵커…
  • "코로나 블루 이겨내는 성탄의 빛 되길"
    CBS노컷뉴스 | 2020-11-16
    [앵커] 계속되는 코로나19 감염병의 위협 속에서 어느덧 성탄의 계절이 성큼 다가왔습니다. 인천시기독교총연합회가 성탄트리 점등식을 갖고 인류의 소망되신 예수 그리스도의 오심을 기억하며 우리 모두 코로나19의 어려움을 이겨나가길 기원했습니다. 천수연 기잡…
  • 예장통합, 코로나19 회복 기원 대각성 기도회
    CBS노컷뉴스 | 2020-11-16
    [앵커] 예장통합총회가 지난 12일 코로나19 회복을 기원하는 대각성 기도회를 열었습니다. 신정호 총회장은 지금 교회의 위기는 코로나19가 아니라 메말라 버린 영성에 있다며 뜨거운 신앙의 회복을 촉구했습니다. 천수연기잡니다. [기자] 코로나19 감염병과…
  • 제22회 개혁주의생명신학회 공동학술대회
    CBS노컷뉴스 | 2020-11-16
    대회 주제 '개혁주의생명신학이 해답' 백석총회 목회협력지원센터 개원 기념 학술지 '생명과 말씀' 등재학술지 승격 [앵커] 2009년 창립한 개혁주의생명신학회가 오늘(어제,16일) 공동 학술대회를 열었습니다. 이번 학술대회는 개혁주의생명신학회가 발간하는 학술…

검색


KCMUSA,680 Wilshire Pl. #419, Los Angeles,CA 90005
Tel. 213.365.9188 E-mail: kcmusa@kcmusa.org
Copyright ⓒ 2003-2020 KCMUSA.org. All rights reserv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