예장백석, 45주년 기념사업 박차…"비전 공유에 초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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역사관·기념교회 건립 등 15개 분야 사업 추진
국제포럼 개최로 교단 신학 세계적 확산에 주력
▲예장백석 총회설립 45주년 준비위원회가 지난 26일 인천 주안중앙교회에서 회의를 갖고 기념사업 추진상황을 점검했다.
[데일리굿뉴스] 최상경 기자 = 대한예수교장로회 백석총회가 2023년 교단 설립 45주년을 앞두고 기념사업 준비가 한창이다.
총회설립 45주년 준비위원회는 지난 26일 인천 주안중앙교회에서 회의를 열고 기념사업 추진상황을 점검했다.
백석총회는 내년 45주년을 맞아, 백석인의 날 행사를 시작으로 기념음악회와 국제학술대회 등 다채로운 행사를 연중 이어갈 계획이다.
준비위원장 양병희 목사(영안교회)는 "교단 설립 45주년에 백석의 정체성을 각인시키고 미래를 향한 교단의 비전을 공유하는 데 초점을 둬야 한다"고 강조했다.
이어 "전국 모든 교회 목회자와 성도들이 45주년을 함께 축하하고 기념할 수 있도록 준비하자"고 독려했다.
45주년 기념사업은 선교대회와 목회자 영성대회, 기념교회 설립과 역사관 조성 등 총 15개 분야로 추진되고 있다.
백석총회는 특히 국제포럼을 개최해 교단 정체성인 개혁주의생명신학을 세계적으로 알리는 데 주력하겠단 방침이다.
포럼의 대략적인 윤곽도 나왔다. 국제포럼본부는 내년 5월쯤 미국 휘튼대학교 필립 라이큰 총장을 주강사로 국제포럼을 진행한다고 밝혔다.
백석총회는 45주년 기념사업을 통해 '한국교회 제2의 부흥'을 위한 '기도성령의 바람'을 일으키겠다는 다짐이다.
1978년 복음총회로 출발한 백석총회는 40여년 만에 국내외 7천 교회, 1만2천여 목회자가 사역하는 장로교 3대 교단으로 성장을 거듭했다.
예장 백석총회 장종현 총회장은 "교단의 발전은 하나님이 부어주신 초자연적인 축복"이라며 "하나님께 영광 돌리는 45주년이 되도록 하자"고 당부했다.
최상경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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