복음성가 대부 김석균 목사, 19번째 성가작곡집 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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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데일리굿뉴스] 김민주 기자 = 한국 복음성가의 대부라 불리는 김석균 목사가 5년 만에 새로운 복음성가 작곡 앨범을 발표한다. 열 아홉 번째 작품이다.
▲김석균 복음성가 작곡집 19th가 7월 22일 발매된다.(사진=카이오스)
음원유통 및 저작권 관리업체 카이오스에 따르면 김석균 목사는 ‘복음성가 작곡집 19’ 를 이달 22일 발표한다.
김 목사는 1981년 ‘내가 처음 주를 만났을 때’를 시작으로 꾸준히 복음성가곡을 발표해왔다. 잘 알려진 곡들 중에는 ‘예수가 좋다오’, ‘사랑의 종소리’, ‘나는 가리라’, ‘주님 손 잡고 일어서세요’, ‘예수 믿으세요’, ‘나는 행복해요’, ‘해같이 빛나리’ 등이 있다.
김 목사는 작곡 전공자가 아님에도 불구하고 40년 넘게 ‘찬양’이란 한 길 만을 걸어왔다. 지금까지 발표한 음반만 18개다. 그가 계속해서 성가곡을 쓰고 발표할 수 있는 이유는 나이와 상관없이 마음 속에 청년과 같은 열정이 있기 때문이다.
그는 성가곡을 쓸 때마다 “어떤 메시지를 담을 것인가를 많이 고민하고 기도한다”고 밝혔다. 그러면서 “다른 작곡자들의 작품에 비해 대표곡이 많은 것도 선율 때문이 아니고 가사가 주는 메시지 때문이다”라고 덧붙였다.
‘나 같은 죄인 살리신 주 은혜 놀라워 잃었던 생명 찾았고 광명을 얻었네’
찬송가 305장의 가사다. 단순한 선율에 하나님의 은혜와 사랑을 고백하는 이 가사는 1779년에 쓰였다. 김 목사는 찬송가 305장이 250년이라는 긴 세월 동안 많은 성도들에게 사랑받는 곡이 된 비결을 가사에서 찾았다.
그는 “생명력이 긴 찬양의 공통점은 가사”라며 “음악성이 높고 화려한 화성학을 담아도 가사에 메시지가 없다면 성도들에게 큰 공감을 얻지 못한다”고 강조했다.
22일 발매될 열아홉 번째 작곡집도 ‘가사’에 초점이 맞춰져 있다. 김 목사가 지금까지 써 내려간 작품들의 가사에는 한결같이 치유와 회복, 은혜와 사랑이 있다. 그의 직설적인 표현 방식에서 믿음의 확신과 강한 사명의 결단이 묻어나온다.
김 목사가 이번 19집을 통해 바라는 것은 한 가지다. 성가곡에 녹인 주님이 주신 메시지가 성도들에게 힘이 되고, 위로가 되는 것이다. 그는 찬양이 예수 그리스도를 만나 새로운 삶을 시작하는 통로가 되길 바란다.
김 목사는 “아프고, 고통스럽고, 눈물이 쏟아지는 분들이 찬양을 들으며 일어설 것을 생각하면 찬양사역자로 세움을 받는 것이 얼마나 큰 하나님의 은혜인가를 깨닫고 감사하게 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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데일리굿뉴스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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