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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단독] JMS 정명석 피해 여성 5명 '성폭행' 혐의 추가 고소 준비…"성추행 셀수없이 많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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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CBS노컷뉴스| 작성일2022-10-03 | 조회조회수 : 1,593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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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신도 조직 '스타' 출신 A씨, "(정씨) 상황 될때마다 성추행"

"정씨 수사 선상 오르자 '협박성' 각서 쓰게 해" 주장

반JMS 엑소더스, "피해 여성들에 저주와 협박 퍼부어" 철저 수사 촉구

JMS 관계자, "각서 강요 알지 못해…원고 주장있으면 피고 주장도 있어"

대전지법, 다음 달 4일 구속 영장 발부 여부 판가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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검찰이 추가 성범죄 혐의로 수사를 받고 있는 JMS 정명석 씨에 대해 구속 영장을 청구했다. 이런 가운데 정명석 씨로부터 성폭행을 당했다고 주장하는 여성들이 추가로 고소할 것으로 알려졌다. 


[앵커]


검찰이 JMS로 알려진 기독교복음선교회 총재 정명석 씨에 대해 상습준강간 등의 혐의로 법원에 구속 영장을 청구 했습니다.


이런 가운데 정명석 씨로부터 성폭행을 당했다고 주장하는 또 다른 피해자들이 추가 고소를 준비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송주열 기자의 보돕니다.


[기자]


검찰이 JMS 정명석 씨에 대해 영국 국적과 호주 국적의 여신도를 수십 차례 성폭행 한 혐의 등으로 구속영장을 청구했습니다.


정 씨는 여신도들을 상대로 한 성범죄로 10년 형을 복역하고 지난 2018년 2월 '전자 발찌'를 차고 출소한 바 있습니다.


충남경찰청은 지난 3월 정명석 씨가 여신도들을 상대로 성범죄를 저질렀다는 고소장을 접수하고 피해 여성들과 정 씨를 소환해 수사를 진행해왔습니다.


지난 7월부터 본격 수사에 들어간 경찰은 정씨에 대해 상습준강간 등의 혐의로 대전지검에 사전구속영장을 신청했고, 검찰이 곧바로 법원에 구속 영장을 청구했습니다.


이에 대해 정명석 씨 측은 혐의를 전면 부인하고 있는 상황입니다.


이런 가운데 CBS 취재결과 정 씨로부터 성폭력을 당했다고 주장하는 여성들이 더 있는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이들 중 다수가 정씨를 성폭행 혐의 등으로 고소할 예정입니다.


JMS의 여신도 조직 '스타'에 소속 됐던 A씨는 CBS와 인터뷰에서 정씨가 성범죄로 만기 출소한 이후에도 자신을 충남 금산 월명동본부로 불러 수십 차례 성폭력을 행사했다고 주장했습니다.


[인터뷰] JMS '스타' 출신 탈퇴 여성

"제 치마를 올리고,허벅지 만지고…뭐 이렇게 그 안에까지 손을 넣은거죠. 성추행은 셀수도 없구요. 성추행은 정말 셀수도 없어요. 왜냐하면 그거는 상황이 될때마다 계속하는 거여서 셀수없이 많았었고, 그냥 사람만 없으면 그냥 언제든지 하는거구요. 그리고 사람이 있더라도 상황을 만들어요 그렇게… "


A씨는 정 씨가 성범죄로 10년 복역 후 4년 만에 또 다시 수사선상에 오르자 올 여름 자신을 불러 각서를 쓰도록 협박했다고 말했습니다.


A씨는 정명석 씨와 정씨 측근들이 있는 자리에서 정신병자 취급을 받았고, 강요에 의한 각서를 쓴 뒤에야 집으로 무사히 돌아올 수 있었다고 주장합니다.


[인터뷰] JMS '스타' 출신 탈퇴 여성

"당연하죠. 왜냐하면 저를 너무 괴롭게했어요. 그들이 저는 그냥 빨리 쓰고싶었어요. 빨리 집에 가고 싶었어요. 정명석이랑 여자 목사 2명이 있었고 그리고 저 혼자 이렇게 그러니까 그쪽 3명 저 혼자였던거죠."


A씨는 자신과 같이 '스타'에 소속된 여신도가 수백 명은 넘을 것이라며 자신 외에도 다수의 피해자가 있을 것이라고 주장했습니다.


그러면서 A씨는 정명석 씨를 성폭행 혐의로 고소할 예정이라고 말했습니다.


JMS 피해자들을 돕고 있는 반JMS단체 엑소더스는 "현재 전자발찌 찬 성범죄자 정명석은 오히려 출소 후 성폭행 피해자들을 불러 저주를 퍼붓고 협박을 해대고 있다"며, 수사당국의 철저한 수사를 촉구했습니다.


이에 대해 JMS측은 피해 여성들에 대한 각서 강요나 협박에 대해서는 알지 못한다고 일축했고, 정씨 혐의에 대해서는 절차에 따라 법원의 판단을 기다리고 있다고 말했습니다.


[인터뷰] JMS 관계자

"원고가 있으면 피고가 있는 것이고 또 원고의 주장이 있으면 피고의 주장이 있는 것 아니겠습니까? 저는 절차에 따라서 진행한다는 이야기 외에는 원론적인 답변밖에 할수 없네요."


한편, 엑소더스 측은 외국인 여성을 포함해 정씨로부터 성폭력 피해를 당한 여성 5명이 정명석씨를 추가 고소하려고 준비 중에 있다고 밝혔습니다.


JMS 정명석 씨의 성범죄와 관련한 구속영장 발부 여부는 다음 달 4일 대전지방법원에서 판가름납니다.


CBS뉴스 송주열입니다.


영상편집 서원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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