통계로 본 장로교단, 교인수 감소 브레이크가 없다 > 한국교계뉴스 Korean News | KCMUSA

통계로 본 장로교단, 교인수 감소 브레이크가 없다 > 한국교계뉴스 Korean News

본문 바로가기

한국교계뉴스 Korean News

홈 > 뉴스 > 한국교계뉴스 Korean News

통계로 본 장로교단, 교인수 감소 브레이크가 없다

페이지 정보

작성자 CBS노컷뉴스| 작성일2022-09-28 | 조회조회수 : 1,447회

본문


86ea8882c9ced31c8418489d4b867a6b_1664379386_0996.jpg
주요 장로교단들이 지난 주 107회기 총회를 개최했다. 총회 교세 통계에 따르면 교인수 감소세가 뚜렷했다. 


[앵커]


최근 몇년 사이 이어져 온 교인수 감소 현상이 코로나19 팬데믹으로 가속화되는 양상을 보였습니다.


지난달 주요 장로교단 정기총회에 보고된 교세 통계를 살펴본 결과 성도수 감소 현상이 이전보다 더 두드러지게 나타났습니다.


송주열 기자가 전합니다.


[기자]


수년 동안 역성장을 거듭해 온 한국교회가 코로나19를 겪으면서 기존 교인들마저 교회를 이탈하는

현상이 나타나고 있습니다.


그 현상은 올해 교단 교세 통계에서 어렵지 않게 확인할 수 있습니다.


몇 년 전까지 국내 최대 개신교단 지위에 있던 예장 합동은 107회 총회에서 전체 교인 수가 전년 대비 9만여 명 감소한 229만 2,745명이라고 보고했습니다.


장로교단 양대 산맥인 예장 통합은 107회 총회에서 교인수가 전년 대비 3만 4,005명 줄어 235만 8,914명 이라고 보고했습니다.


2019년까지 최대 개신교단을 유지해 온 예장 합동은 지난해  238만 2천여 명으로 감소해 최대 개신교단 지위를 예장 통합에 내준 뒤 올해는 두 교단의 격차가 6만 명까지 벌어졌습니다.


예장 합동 교인 수는 5년 연속 감소했고, 교인수 기준 47만 명이 줄었습니다.


예장 합동총회 교회 수는 지난 2017년부터 2020년까지 해마다 15곳, 37곳, 127곳, 72곳 씩 줄다가

지난해에만 424곳이 사라졌습니다.


예배와 모임을 생명처럼 여기는 교회가 코로나19 장기화의 직격탄을 맞으면서 문을 닫는 교회가 늘어난 것으로 보입니다.

 

예장 고신과 합신도 교인수가 줄어들긴 마찬가집니다.


예장 고신은 72회 총회에서 전체 교인수를 전년도 대비 12,856명 줄어든 38만 8,682명로 보고했고,

예장 합신은 전년 대비 3,700여 명 감소한 13만 804명이라고 보고했습니다.


이와 같이 주요 교단들의 역성장은 한국교회 전체적인 사회적 신뢰도 하락과 코로나19 장기화의 영향 때문이라는 게 일반적 견해입니다.


목회데이터연구소는 지난 5월 <코로나19 이후 목회자와 개신교인 인식변화> 설문조사에서 "응답자의 70%가 사회적거리두기 해제 후에도 현장예배에 출석하지 않겠다"고 응답한 조사 결과를 발표하기도 했습니다.


코로나19 장기화로 3년 만에 정상적인 총회를 치른 한국교회.  


한국교회가 정상적인 총회를 개최하게됐다는 기쁨도 잠시 포스트 코로나시대 교인들의 이탈을 막는 교회 세움의 과제를 떠안게 됐습니다.


CBS뉴스 송주열입니다.


영상기자 이정우 정용현 정선택 최내호

영상편집 서원익

  • 이 기사를 공유하세요
Total 4,598건 85 페이지
  • '여신도 상습준강간' 혐의 JMS 정명석, 혐의 인정 질문에…"묵묵부답"
    CBS노컷뉴스 | 2022-10-04
    기독교복음선교회 정명석, 4일 오후 구속 영장 실질 심사…이르면 4일 오후 늦게 결과정씨, 취재진 눈 피해 법정에 일찍 도착…혐의 인정 취재진 질문에 '노코멘트'4일 오후 대전지법 331호 법정에서 구속 영장 실질 심사(구속 전 피의자 심문)를 마치고 나오는 JMS 정…
  • '보수 원로' 김동길 연세대 명예교수 별세…향년 94세
    매일경제 | 2022-10-04
    보수진영 원로 인사인 김동길 연세대 명예교수가 별세했다. 향년 94세.5일 유족에 따르면 숙환으로 입원 중이던 김 교수는 전날 오후 10시 30분께 서울 서대문구 세브란스병원에서 숨을 거뒀다.시신은 연세대 의과대학에 기증했으며, 장례는 서대문구 자택에서 가족장으로 치러…
  • '다음세대 오순절 부흥운동' CGI 콘퍼런스 열린다
    데일리굿뉴스 | 2022-10-03
    (여의도순복음교회 제공)[데일리굿뉴스] 최상경 기자 = 국제교회성장연구원(CGI)이 오는 6일부터 10일까지 여의도순복음교회 바울성전 등에서 '2022 Board Conference'를 개최한다. 국제교회성장연구원은 전 세계 교회 성장을 목적으로 여의도순복음교회(이영훈…
  • [단독] JMS 정명석 피해 여성 5명 '성폭행' 혐의 추가 고소 준비…"성추행 셀수없이 많아"
    CBS노컷뉴스 | 2022-10-03
    여신도 조직 '스타' 출신 A씨, "(정씨) 상황 될때마다 성추행""정씨 수사 선상 오르자 '협박성' 각서 쓰게 해" 주장반JMS 엑소더스, "피해 여성들에 저주와 협박 퍼부어" 철저 수사 촉구JMS 관계자, "각서 강요 알지 못해…원고 주장있으면 피고 주장도 있어"대…
  • 숭의감리교회 원로 이호문 목사 별세
    CBS노컷뉴스 | 2022-10-03
    이호문 목사. 숭의감리교회 홈페이지 갈무리.숭의감리교회 원로 이호문 목사가 지난 달 30일 오후 6시 30분, 향년 85세를 일기로 소천했다.고인은 기독교대한감리회 중부연회 제23대 감독과 한국기독교부흥협의회 제13대 대표회장, 세계복음화중앙협의회 총재 등을 역임했다.…
  • 예장통합총회, 신대원 정원 감축 결정
    CBS노컷뉴스 | 2022-09-29
    예장통합총회, 3년 동안 12% 감축 결정정원 구조조정해야 한다는 위기감 증가신대원 경쟁률과 충원율 모두 하락 추세다른 교단 정원 감축 논의 활발하지 않아 예장통합총회가 장신대를 비롯한 7개 신대원의 정원을 3년 동안 12% 감축하기로 결정했다. [앵커]각 교단이 운영…
  • 불안한 미래, 기도로 이겨내는 서울신대 신앙 수련회
    CBS노컷뉴스 | 2022-09-29
    교세 감소 무임목사 증가..앞 길 순탄하지 않아예장통합총회와 예장합동총회 교세 감소 이어져목회 현장 나갈 신대원생들 고민 깊어지고 있어"한국교회 문제, 우리부터 말씀으로 회복해야"서울신대 신대원이 신앙 수련회를 개최했다. [앵커]한국교회 교세가 갈수록 줄어들고, 임지가…
  • 기독교 가치 담은 18편의 영화…제19회 서울국제사랑영화제 개막
    CBS노컷뉴스 | 2022-09-29
    핵심요약제19회 서울국제사랑영화제, 다음달 2일까지 진행올해 주제 'LIFE,'…위로와 소망 전하는 다양한 삶의 이야기 전해국내외 완성도 높은 18편의 작품 엄선개막작, '어느 무신론자의 영적 순례기: C.S 루이스 이야기'필름포럼·한국영상자료원·온라인 상영[앵커]국내…
  • 막 나가는 사랑제일교회·명성교회 , 바로 잡을 방법이 없다
    NEWS M | 2022-09-29
    KBS·MBC 잇달아 사랑제일교회 500억 합의 조명, 명성교회 세습 '출구' 사실상 막혀사회 법원이 명성교회 김하나 목사의 담임목사 지위를 인정하지 않았다. 명성교회는 법원 판단에 불복해 즉각 항소했다. Ⓒ 사진 = 지유석 기자사랑제일교회 들머리에 들어선 망루. 사랑…
  • 교인 매일 747명꼴 줄어드는데… 목사는 3명 늘었다
    국민일보 더 미션 | 2022-09-29
    수급 불균형 심각… 해법은한 교단의 지역 노회가 2016년 소속교단 목회자 후보생들의 목사 안수식을 진행하고 있다. 국민일보DB국민일보가 보도한 ‘팬데믹에 흔들린 교회… 장로교단 성도 3년새 55만명 줄었다’(9월 22일자 29면)라는 제목의 기사가 준 충격은 컸습니다…
  • 서울 성수동 옛 교회 건물은 왜 파티장이 됐나
    국민일보 더 미션 | 2022-09-29
    할렐루야선교교회 “지난해 8월 매매계약 시 이단여부와 용도 확인, 파티장 될 줄 알았으면 계약 안 했다”현재 건물은 다시 부동산 시장 매물로 나와지난 7월부터 파티장으로 사용되고 있는 할렐루야선교교회 옛 건물. 서울 성수동에 위치한 이 건물은 OHHO라는 간판을 내걸고…
  • 86ea8882c9ced31c8418489d4b867a6b_1664401030_5162.jpg
    시대의 지성, 이어령 교수가 마지막으로 남긴 7문 7답
    국민일보 더미션 | 2022-09-28
    베리타스고려대 포럼, 고 이어령 교수 미공개 인터뷰 공개수평적 사랑 뜻하는 ‘필리아’ 제시…모든 생명 위한 청지기 삶 강조고 이어령 교수의 미공개 인터뷰가 27일 서울 성북구 고려대 과학도서관에서 열린 ‘제5회 베리타스포럼’에서 공개됐다. 사진은 이 교수의 미공개 인터…
  • 158b8e35730eb648c37950edc379d736_1664398493_8965.jpg
    예장 합신, 교단 최초로 인터콥 이단 규정
    크리스찬투데이 | 2022-09-28
    교단 결정 유보할수록 피해 교회 늘 것···베뢰아·신사도·양태론 등 교리적 문제 심각 대한예수교장로회 합신(총회장 김만형 목사)이 2022년 9월 20일 열린 총회에서 인터콥(최바울 본부장)을 이단으로 규정했다. 인터콥에 대한 논란은 2011년 예장 통합측의 예의주시·…
  • MZ세대 교회 이탈 심각..."교회가 울타리 넘어서야"
    데일리굿뉴스 | 2022-09-28
    브리지임팩트, 'MZ세대와 함께가는 교회' 세미나 개최 [데일리굿뉴스] 우한나 수습기자 = 브리지임팩트사역원이 26일 장로회신학대학교 세계교회협력센터에서 'MZ세대와 함께가는 교회' 세미나를 개최했다.MZ세대의 초점을 맞춘 이번 세미나에는 브리지임팩트사역원 대표인 정평…
  • 통계로 본 장로교단, 교인수 감소 브레이크가 없다
    CBS노컷뉴스 | 2022-09-28
    주요 장로교단들이 지난 주 107회기 총회를 개최했다. 총회 교세 통계에 따르면 교인수 감소세가 뚜렷했다. [앵커]최근 몇년 사이 이어져 온 교인수 감소 현상이 코로나19 팬데믹으로 가속화되는 양상을 보였습니다.지난달 주요 장로교단 정기총회에 보고된 교세 통계를 살펴본…

검색


KCMUSA,680 Wilshire Pl. #419, Los Angeles,CA 90005
Tel. 213.365.9188 E-mail: kcmusa@kcmusa.org
Copyright ⓒ 2003-2020 KCMUSA.org. All rights reserv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