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모라비안 정신, 한국교회 회복의 열쇠 될 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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더크로스처치, 11월 '뉴 모라비안 콘퍼런스' 개최
이단성 논란 딛고 새 출발 의지 밝혀

▲박호종 더크로스처치 목사가 15일 기자회견을 열고 모라비안 콘퍼런스 개최 취지를 밝혔다. ⓒ데일리굿뉴스
[데일리굿뉴스] 최상경 기자 = 더크로스처치(박호종 목사)가 한국교회를 위한 새로운 기도·선교운동을 펼친다. 교회는 오는 11월 10일부터 13일까지 판교에서 '뉴 모라비안 콘퍼런스(New Moravian Conference)'를 열고 본격적인 사역에 나설 예정이다.
이번 콘퍼런스는 목회자와 선교사, 평신도 리더들이 함께 모여 한국교회의 선교적 방향을 모색하는 자리다. 18세기 유럽의 '모라비안 공동체'가 보여준 100년의 기도운동과 선교 정신을 현대적으로 회복하자는 취지로 마련됐다.
강사로는 박호종 목사를 비롯해 김성욱 총신대 명예교수, 크레이그 에트우드 박사(모라비안신학대 명예교수), 김혜린 선교사(베들레헴마이츠 대표), 신이철 아신대 교수 등이 참여한다. 이들은 모라비안 운동의 신학과 역사, 실천적 의미를 입체적으로 조명할 예정이다.
박 목사는 15일 기자회견에서 "한국교회가 다시 기도와 선교의 열정을 회복하길 바란다"며 "시대의 도전에 응답하는 선교적 교회 모델을 세우고 싶다"고 말했다. 이어 "한국교회는 지금 답보 상태에 놓였다"면서 "새로운 운동이 필요한데, 그 답이 모라비안 공동체의 영성과 선교 정신 안에 있다고 본다. 특히 기도의 유업을 다음세대에 전수해 부흥의 불을 붙이고 싶다"고 강조했다.
한편 이단성 논란이 있었던 더크로스처치는 최근 소속 교단인 기독교한국침례회(기침)로부터 '이단성 없음' 결정을 받았다. 기침은 지난달 17일 임원회의에서 교단 산하 이단·사이비대책위원회(위원장 황동식 목사)의 심의 결과를 보고받고 "일부 신학적 표현의 미비는 있었으나 이단성은 인정되지 않는다"고 결론냈다.
교회는 이를 계기로 사역 방향을 재정립하고, 다음세대를 향한 기도·선교운동에 매진할 방침이다. 매년 '뉴 모라비안 평창 스쿨'을 운영하며 차세대 선교사 및 제자훈련 사역자 양성에도 힘쓰고 있다. 올해 제7기 과정은 12월부터 내년 2월까지 10주간 진행된다.
박 목사는 "지난 2년간 교단의 지도를 받으며 제 신학과 사역을 검증받았다"며 "그 과정에서 저 자신도 신학적으로 더 바로 서고, 교회가 건강하게 세워지는 계기가 됐다"고 소회를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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데일리굿뉴스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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