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송년기획] 2022년 독자들이 많이 본 데일리굿뉴스 TOP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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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사다난했던 한 해가 저물어가고 있습니다. 올해 가장 눈길을 끈 기사는 무엇이었을까요. 한 해를 마무리하며 가장 화제를 모았던 기사 10건을 되짚어봤습니다.
▲게이사우나 입구.ⓒ데일리굿뉴스
1. 동성애 업소를 직접 가다
말로만 듣던 동성애 업소의 실태는 충격적이었다. 베일에 쌓인 그곳에 직접 가봤다. 우리가 알던 것보다 훨씬 음침하고 외설적인 공간이었다는 후문. 출입 절차서부터 내부 모습, 분위기까지 생생히 묘사하려고 노력한 덕분인지, 가장 큰 이목을 끈 기사였다. 상가는 물론 학교 인근, 주택가 등 독버섯처럼 퍼진 그곳의 실체를 잊지 말자.
▲ (사진출처=유튜브)
2. 선정적 동성애 콘텐츠 급증 '우려'
콘텐츠 플랫폼에서 '동성애'가 돈벌이 수단이 되고 있는 현실을 들여다봤다. 동성애 콘텐츠가 수익성과 화제성을 낳다보니 관련 콘텐츠 제작이 급증했다. 자극적인 내용으로 범벅돼 대중에게 빠르게 소구되는 경향도 보였다. 선정적인 동성애 콘텐츠가 계속해서 늘고 있는 지금, 꼭 짚고 넘어가야할 문제였다.
▲ 인천시민가족사랑축제. ⓒ데일리굿뉴스
3. 퀴어축제 반대편에서 울려퍼진 목소리
사회적 거리두기가 완화되면서 '퀴어축제'가 다시 고개를 들었다. 한국교회는 동성애 합법화의 기류를 막고 함께 건강한 사회를 만들기 위해 여러 소리를 냈다. 그 목소리를 생생하게 담아 내고자 노력했다. 퀴어축제 반대편에서 울려퍼진 소리는 비난의 목소리가 아니였다. 사랑하는 마음으로 다시 회복되길 바라는 염원의 목소리였다.
4. 다문화 가정의 현실은?
다문화 가구는 계속해서 증가하지만, 이들을 구분짓는 잣대는 여전하다. 다문화 가정의 현실에 주목했다. 이들의 삶을 함께 들여다보는 계기가 되길 바랐다. 국내에 살고 있는 다문화 가정의 다양한 목소리를 들어봤다. 우리 사회의 건강한 일원으로 수용되길 바라며…
▲위르겐 욀커스 교수가 포괄적 성교육에 대해 강연하고 있다. ⓒ데일리굿뉴스
5. 한국은 '포괄적 성교육' 도입?
세계 곳곳에서 포괄적 성교육에 반대하는 저항이 일고 있다는 주장이 나왔다. 최근 방한한 위르겐 욀커스 스위스 취리히 대학 교수는 '포괄적 성교육'의 위험성을 알렸다. 아이들에게 음란과 방종, 성적 타락을 부추긴다는 점에서다. 국내에서는 '포괄적 성교육'의 도입 움직임을 보이고 있다. 이대로 괜찮을까. 문제를 제기하는 내용이 기사에 담겨 있어 학부모들로부터 큰 관심을 끈 것으로 보인다.
▲이어령 이화여자대학교 명예석좌교수. (사진출처=출판사 북트레일러 캡처)
6. '시대의 지성' 이어령 교수가 남긴 지혜의 유산
삶과 죽음은 무엇인가. 시대의 지성 이어령 교수가 들려주는 삶과 죽음에 대한 이야기가 모두에게 큰 울림을 남겼나보다. 그는 우리 곁을 떠났지만 그가 남긴 삶의 지혜는 아직까지 살아 숨 쉬고 있다. "나는 곧 죽을 거라네. 그것도 오래 지나지 않아. 그러니 지금 할 수 있는 모든 이야기를 쏟아놓을 참이야. (故이어령 교수)"
▲기자 앞으로 온 여호와의증인 손편지.ⓒ데일리굿뉴스
7. 우편함에 도착한 손편지, 그 속에 담긴 내용은?
코로나19 장기화로 심리적인 어려움을 호소하는 사람들이 많아졌다. 이단들은 그 틈을 파고들고 있다. 손편지 등을 통해 정서를 자극하는 포교방식을 취하고 있다. 더이상 이들의 꾀임에 미혹되는 이들이 생기지 않길 바라며 포교 행태를 소개했다. 낯선 편지가 오면 일단 의심부터 해보자.
▲ (사진출처=연합뉴스)
8. 줄어드는 신입생, 휘청이는 신학대
더이상 물러날 곳이 없다. 해를 거듭할 때마다 가파른 하락세를 보이는 국내 신학대학들의 입시 경쟁률과 충원률. 신학대가 처한 뼈아픈 현실을 직면하고 대안을 모색했다. 미래 한국교회를 이끌어갈 주역들이 신학대에서 배출되기에 결코 간과할 수 없는 문제다. 신학대가 다시 일어서는 그 날을 고대해본다.
▲ (사진출처=연합뉴스)
9. 논란의 '새 교육과정'…다음세대 교육 어쩌나
교육 분야에서 논란이 많았던 한해였다. 특히 왜곡된 성 개념과 편향된 이념이 포함돼 있는 '2022 개정 교육과정'이 공개되자, 교계 내 다음세대 교육에 대한 문제의식이 확산됐다. 올바른 가치관에 입각한 교육이 이뤄져야 한다. 그래야 다음세대가 바로 설 수 있다. 다음세대 교육을 향한 지속적인 관심이 필요해 보인다.
▲서울의 한 상가교회 외경ⓒ데일리굿뉴스
10. 작은교회 목회자들의 이야기를 듣다
한국교회 열의 일곱이 50명 미만의 소형교회라는 사실을 아는가. 작은교회 목회자들을 만나 현장의 목소리를 직접 들어봤다. 재정적인 어려움도 크지만 그보다 더 힘든 건 인력 부족이라고. 목회자들의 진솔한 이야기가 가닿아 양극화된 한국교회가 가까워지는 기회가 되길 바랐다.
최상경, 이새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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