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교단장회의 송년감사예배…새해 과제 '문화유산·성탄절 명칭·기후위기' 선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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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3일 서울 CCMM빌딩서 개최
교단장 및 관계자 등 70여 명 참석
한국교회교단장회의 및 송년감사예배가 23일 서울 여의도 CCMM빌딩서 열렸다.ⓒ데일리굿뉴스
한국교회 교단장들이 모여 한해를 마무리하며 감사예배를 드렸다.
한국교회교단장회의 및 송년감사예배가 23일 서울 여의도 CCMM빌딩서 열렸다.
이영훈 기독교대한하나님의성회 대표총회장은 1부 예배에서 “가장 많은 종교인을 가진 교회가 사회로부터 비판을 받고 있는 원인은 지도자들이 예수 그리스도의 마음을 갖지 못했기 때문”이라며 “교권주외와 물량주의, 세속주의로 이한 교단분열과 갈등으로 교회가 영적 리더십을 잃어버렸다”고 지적했다.
그는 이어 “제2의 종교개혁으로 제2의 영적 부흥이 일어나면 위대한 역사가 일어날 것”이라며 “이번 성탄절, 예수 그리스도가 이땅에 오신 뜻대로 낮아짐과 섬김, 희생을 삶에 녹여내 귀한 역사를 이루길 기대한다”고 밝혔다.
이영훈 기독교대한하나님의성회 대표총회장이 설교를 전하고 있다.ⓒ데일리굿뉴스
이철 기독교대한감리회 감독회장은 “안 된다는 패배의식을 걷어내야 새해에 한국교회가 회복될 수 있다”며 “교단들이 서로 깊이 협력하고 연합하는 모습이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이어 이순창 대한예수교장로회 통합 총회장을 비롯한 신임교단장을 소개하는 시간을 가졌다.
2부 회무에서는 새해 과제로 기독교 문화유산과 성탄절 명칭, 기후위기를 선정했다. 부활전연합예배 준비위원장은 엄진용 기독교대한하나님의성회 총무를 선임했다.
한편 다음 교단장회의는 새해 2월 7일 기독교대한성결교회(총회장 김주헌) 주관으로 열릴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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데일리굿뉴스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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