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1운동 정신 이어받아 평화 통일 이뤄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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평통연대, 3.1 운동 104주년 기념 기자회견 진행
▲성명서 낭독중인 배기찬 위원장. ⓒ데일리굿뉴스
[데일리굿뉴스] 양예은 수습기자 = 3.1절을 앞두고 평화통일연대(이사장 박종화·평통연대)가 3.1절 104주년 성명서를 내고 정전협정 70주년인 올해를 한반도 평화의 원년으로 삼자고 제안했다.
평통연대는 28일 오전 11시 서울 용산구 카페효리에서 3.1 운동 104주년 기념 기자회견을 열었다.
이날 성명서를 낭독한 배기찬 평통연대 평화담론위원장은 “3.1운동의 평화 정신을 이어받아 남북한이 자유롭게 어우를 수 있는 법제도와 문화를 만들어 통일을 이뤄야 한다"고 강조했다.
이어 “104년 전 조상들은 독립선언을 통해 세계문화에 기여하고 후세들에게 행복한 세상을 물려주려 했다”면서 “한국사회와 한반도의 평화를 통해 동아시아와 세계의 평화에 이바지하고 후대들이 평화 통일된 세상에서 살 수 있도록 힘쓰자”고 말했다.
평통연대는 독립선언서의 공약을 인용해 ▲ 자주적 한반도 평화를 이루기 위해 노력할 것 ▲대화를 통한 한반도 평화의 길 열기 ▲한일·한미 관계 발전 및 북미·북일의 상호관계 개선 등을 촉구했다.
박종화 평통연대 이사장은 "예수 그리스도께서 하나님 나라가 곧 온다고 하셨듯 통일도 때가 되면 반드시 올 것"이라며 "시와 때에 연연하지 말고 통일 후를 바라보면서 준비하자"고 강조했다.
이날 평통연대는 한국 학생과 외국 유학생들을 대상으로 평화학교를 운영해 통일을 둘러싼 갈등을 극복하고 평화 담론을 형성하겠다고 밝혔다.
평통연대 측은 "북한에 대한 인도적 지원과 함께 탈북민을 통일 사회에 활용할 수 있는 키맨(Key-man)의 역할로 세워가는 데 진력하고자 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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데일리굿뉴스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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