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내외 기독 출판업계 가교 역할…부흥의 마중물 되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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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기독교출판협회, '한국기독교저작권박람회' 개최
[데일리굿뉴스] 양예은 기자 = 국내 기독 출판업계와 해외 저작권사들을 잇는 가교 역할을 하는 장이 마련됐다.
한국기독교출판협회(기출협)가 29일 서울 마포구 신촌성결교회에서 '2024 한국기독교저작권박람회'(Korea Christian Rights Fair·KCRF)를 개최했다. KCRF는 30일까지 열리며 오전 9시부터 오후 6시까지 진행된다.
지난 2006년부터 개최된 KCRF는 국내 기독교 출판사들과 해외 저작권사의 만남을 주선하고, 출판물에 대한 번역출판권을 협상할 수 있도록 돕는 역할을 해왔다.

▲박종채 회장의 개회사. ⓒ데일리굿뉴스
코로나 이후 5년 만에 열린 이번 박람회에는 IVP, 베이커 출판 그룹(Baker Publishing Group), 틴데일하우스(Tyndale House Publishers) 등 해외 굴지의 기독 출판사 30여 곳이 참여했다.
올해는 특히 재정 지원 등으로 문서선교에 이바지해온 신촌성결교회가 박람회 장소를 제공했다.
박종채 기출협 회장은 "탁월한 영성을 담은 영미권 서적은 과거부터 한국교회에 좋은 영향을 끼쳐왔다"며 "KCRF를 통해 한국교회와 성도들에게 꼭 필요한 외서들이 발간되기를 소망한다"고 밝혔다.

▲부스 운영중인 남아공 쓰리스트림 출판의 크리스 존슨. ⓒ데일리굿뉴스
박람회 기간동안 각사는 부스를 운영하며 도서를 전시할 뿐만 아니라 현장에서 직접 계약을 검토하거나 체결할 예정이다. 이를 위해 알맹2, 브뤠케 등 아시아권 기독 출판 에이전시들도 참가했다.
올해 처음 KCRF를 찾은 남아프리카공화국 쓰리스트림 출판(3streamspublishers)의 크리스 존슨 대표는 미국에서 50만부 이상 판매된 기독 아동도서를 비롯해 성경 카드, 게임 자료 등 다양한 상품을 소개했다.
그는 "남아공은 11개 언어로 구성된 다민족 국가이기 때문에 신앙의 문화 역시 다채롭고 풍성하다"면서 "이를 한국에 소개하고 좋은 책을 많이 출간하기 위해 참여했다"고 전했다.

▲크리스 존슨 대표가 어린이용 성경 카드게임을 소개하고 있다.ⓒ데일리굿뉴스
박람회 첫날부터 국내 기독 출판업계의 긍적적인 반응이 이어졌다. 쉽게 접하기 어려운 해외 출판업계와 교류하며 각종 정보를 공유할 수 있기 때문이다.
도서출판 글샘의 황성연 대표이사는 "다른 나라의 출판 추세를 보면서 새로운 영감을 얻는 기회가 됐다"며 "오늘 본 외서들 중에 3개 정도 출판물 계약을 염두하고 있다"고 전했다.
박혜란 홍성사 출판기획부 과장은 "해외 출판사에서 직접 선별해온 외서들을 부담없이 볼 수 있어서 좋다"며 "저작권 계약 만료를 앞둔 고전 저자를 소개 받아 계약 검토를 요청해둔 상태다. 좋은 기회를 제공받아 감사하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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