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 한국교회 결산] 급변하는 AI 기술, 심각한 기후위기…교계 대응이 아쉬운 한 해 > 한국교계뉴스 Korean News | KCMUSA

[2024 한국교회 결산] 급변하는 AI 기술, 심각한 기후위기…교계 대응이 아쉬운 한 해 > 한국교계뉴스 Korean News

본문 바로가기

한국교계뉴스 Korean News

홈 > 뉴스 > 한국교계뉴스 Korean News

[2024 한국교회 결산] 급변하는 AI 기술, 심각한 기후위기…교계 대응이 아쉬운 한 해

페이지 정보

작성자 CBS노컷뉴스| 작성일2024-12-27 | 조회조회수 : 1,785회

본문



ed2e322fb97695377d61bac89c18e5dd_1735350476_098.jpg
 

[앵커]


2024년 한국교회의 주요 뉴스를 돌아보고 있습니다.


올해 한국교회는 빠르게 발전하는 인공지능 AI와 심각한 기후위기에 대한 대응이 시급하다는데 인식을 같이 했습니다.


하지만 실질적인 대응책 마련과 실천으로 이어지기 보다는 필요성만 강조하는 수준에 머물렀습니다. 천수연 기잡니다.


[기자]


인공지능 AI 기술이 빠르게 일상생활로 파고들고 있습니다.


최근에는 AI가 인간이 정한 목표에 대해 스스로 정보를 취합하고 최적의 결과를 내놓는 통합시스템, 이른바 AI에이전트로 발전하고 있습니다.


그러나 인공지능의 빠른 발전은 부작용도 낳고 있습니다.


국내에서는 얼굴 이미지 합성기술인 딥페이크를 이용한 성범죄가 확산하면서 사회적 문제로 떠올랐고,


해외에서는 AI와 채팅을 하던 10대 청소년이 자살하는 등 AI의 대화능력, 감정교류 능력이 발달하면 서 AI를 인격체로 오인하는 위험성도 드러냈습니다.


교계에서는 이같은 AI에 대한 신학적 점검과 활용기준이 필요하다는 지적이 잇따랐습니다.


[녹취] 손화철 교수 / 한동대 교양학부 (지난 11월 2일 한국기독교학회 정기학술대회)

"AI의 개발과 사용이 약자에게 고통을 가하는 결과로 이어져서는 안 되고, 자연의 훼손으로 이어져서는 안 되고, 강자에게 권력이 집중되도록 해서는 안 되고, 불평등을 심화시키거나 거짓을 확산하는 데 사용되면 안 된다고 생각합니다." 


적절한 규범 아래에서 통제되지 않을 때 인간이 인공지능에 의존적이 될 수 있다는 경고도 나왔습니다.


[녹취] 니콜라우스 대주교 / 그리스정교회 (지난 9월 27일 한국정교회 심포지엄)

"인간의 새로운 거짓된 신, 인간의 우상은 유일하게 참되고 영원한 하나님을 그의 삶에서 쫓아낼 것입니다. 절대적인 지식에 대한 열망이 최초 인간들을 타락으로 이끌었고, 완벽한 건축물에 대한 야망이 바벨탑을 쌓던 사람들을 혼란과 실패로 이끌었습니다."


아쉬운 건 교단적 차원의 대응과 실천이 따라오지 못한다는 겁니다.


특히 AI기술 발전으로 새로운 윤리적 이슈가 발생하고 있지만 신학적 대응이 그 속도를 따라가지 못하는 실정입니다.


기후위기에 대한 교계의 체계적인 응답도 아쉽기는 마찬가집니다.


산업계에선 각국의 탄소배출 규제가 강화되면서 기업들이 강제로 탄소감축 노력에 나서야 하는 상황입니다.


[녹취] 홍종호 교수 / 서울대학교 환경대학원 (지난 4월 30일 CBS미래환경포럼)

"아예 ESG를 규제화하는 흐름으로 가고 있습니다. 공시 의무화도 하고 공급망 실사도 해서 기업들에게 다 발표해라 얼마나 잘하고 있는지 탄소 얼마나 잘 줄이는지 인권 얼마나 잘 보장하고 있는지 이거 보고 전 세계 소비자와 투자자들이 너희 물건을 살지 안 살지 결정하게 만들겠다…"


반면 교계는 환경단체들과 개별교회 차원에서 환경교육과 탄소감축 캠페인을 전개하고 있지만 교단적 대응은 아직도 미온적입니다.


일부 교단들은 위원회 등 조직을 구성했지만 정작 무엇을 할지, 구체적인 교단의 실천사항은 이끌어내지 못했습니다.


급변하는 사회의 심각성 앞에 교계의 빠른 대응이 아쉬운 한해였습니다. CBS뉴스 천수연입니다.


[영상편집 이 민]

  • 이 기사를 공유하세요
Total 5,667건 49 페이지
  • "인간 초월한 초인공지능 도달…신학적 인간학 정립 필요"
    데일리굿뉴스 | 2025-01-23
    한국기독교학회, AI 개발과 활용에 관한 12가지 준칙 제시  ▲한국기독교학회가 17일 서울 중구 컨퍼런스하우스 달개비에서 'AI 기술 개발과 활용에 관한 12가지 준칙' 성명서를 발표했다.ⓒ데일리굿뉴스[데일리굿뉴스] 최상경 기자 = 기독교 신학자들이 AI 특이점이 …
  • "올해는 꼭! 말씀과 가깝게"…스마트한 잘파세대의 성경 통독법
    데일리굿뉴스 | 2025-01-23
    ▲잘파세대가 디지털을 활용한 신앙생활을 이어가고있다. [데일리굿뉴스] 양예은 기자 =2025년 새해가 밝은지 벌써 한 달이 다 돼간다. 올해는 꼭 성경과 가깝게 지내리라 다짐했건만, 바쁜 일상 속 성경 읽기를 실천하지 못한채 시간만 보내고 있는 게 우리 내 현실이다.…
  • 교회협 9개 회원교단, '극우 전광훈' 입장 밝힌다…"기독교 이미지 실추"
    CBS노컷뉴스 | 2025-01-23
    통합·감리교·기장·복음·구세군·기하성·구세군·루터·성공회 나서교회협의회, 23일 73회기 1차 정기실행위에서 '전광훈 입장' 논의김종생 총무, "시위 현장 과잉 대표되는 소리 '개독교' 오명"전광훈 목사 때문에 선교 140년 한국교회 이미지 실추 위기 의식 반영 한…
  • 중형교회들, 정관 마련 등 교회운영 관심 늘어나
    CBS노컷뉴스 | 2025-01-17
    [앵커]교회 안에서 다양한 이유로 갈등을 겪는 사례가 끊이지 않고 있습니다.교회개혁실천연대 교회문제상담소가 지난 한 해 교회문제로 진행한 상담을 분석한 결과, 정관과 내부규칙 등 교회 운영 관련 상담이 가장 많았다고 설명했습니다.갈등을 상담해 온 교회들 가운데 상당…
  • 2025 세계기독교박해지수, "중앙아시아 기독교 박해 증가"
    CBS노컷뉴스 | 2025-01-17
    핵심요약오픈도어선교회, 2025 월드와치리스트 발표박해 받는 기독교인, 78개 나라 3억 8천여 명중앙아시아, 권위주의 부상하며 기독교 박해 심화사하라 이남 아프리카 지역 피해 극심"한국교회, 고난 받는 성도들과 연대하며 초심 되찾아야"  [앵커]한국오픈도어선교회가 …
  • 교회 분쟁 최고 원인은 '운영 문제'
    데일리굿뉴스 | 2025-01-15
    교회문제상담소, 상담 통계 발표원인 제공 대다수 '위임·담임목사' ▲교회개혁실천연대 부설기관인 교회문제상담소는 14일 '2024년 상담 통계 및 분석 보고서'를 발표했다.(사진=교회개혁실천연대 제공)[데일리굿뉴스] 이새은 기자 = 지난해 교회에서 발생한 분쟁의 가장 …
  • 이만희 총애 받던 신천지 간부들 참회…"인생 실패자들 만들었다"
    CBS노컷뉴스 | 2025-01-15
    코로나 팬데믹 이후 지파장 포함 핵심 간부급 30여 명 무더기 제명1990년대 입교 지파장 출신 A씨, "30년 동안 종교사기 부역 괴로워""이만희, 아무리 찔러도 아픔 모르는 사람들로 만들어"30년동안 교리 가르친 B씨, "이만희 '아무말 대잔치' 성경과 상관없어"…
  • 여의도순복음, '축구장 34개 규모 땅' 서울시민 위해 무상 제공
    데일리굿뉴스 | 2025-01-14
    2028년까지 산림휴양공간 조성  (여의도순복음교회 제공)[데일리굿뉴스] 최상경 기자 = 여의도순복음교회(이영훈 목사)가 교회가 소유한 축구장 약 34개 규모의 토지(시흥3동 산6-7) 24만 8,012㎡(7만5,000여평)를 시민을 위한 산림문화휴양지 조성을 위해 …
  • "교회학교, 트레이닝(training)이 아닌 코칭(coaching)으로"
    데일리굿뉴스 | 2025-01-14
    예장통합, 교회학교 세미나 개최  ▲대한예수교장로회 통합 총회(총회장 김영걸 목사)는 14일 한국교회100주년기념관 그레이스홀에서 '2025년 교회학교 영·유아,유치부 지도력 계발을 위한 세미나'를 개최했다. 사진은 개회예배 설교자로 나선 김영걸 총회장.ⓒ데일리굿뉴스…
  • 2025 통일비전캠프 "분단 80년…한국교회, 통일 비전 일깨워야"
    CBS노컷뉴스 | 2025-01-14
    핵심요약 2025 통일비전캠프, '다시 새롭게'현장 사역‧ 전문 강좌‧ 탈북민 삶 등 다양한 프로그램다음세대와 복음통일 비전 함께 나눠"한반도 통일, 세계선교 향한 하나님의 구속사적 부르심""평화 복음의 능력 실제화 될 때 열방에 복음의 역사 일어날 것" [앵커]경…
  • 계속되는 정치 갈등, 교회가 부추기나 "교인 58%, 정치 갈등에 한국교회 연관있어"
    CBS노컷뉴스 | 2025-01-14
    [앵커]정치사회적 갈등이 새해에도 계속되고 있습니다. 대통령 탄핵과 수사를 놓고 찬반으로 나뉘어 격화된 시위를 이어가는데요.이런 이념갈등을 한국교회가 더욱 부추기는 모양샙니다. 갈등사회 속 한국교회의 모습을 돌아봅니다. 천수연 기잡니다.[기자]윤석열 대통령에 대한 …
  • 선교사 돕는 '아시안 미션'…새해엔 더 많이, 폭넓게 섬긴다
    데일리굿뉴스 | 2025-01-10
    10일 선교사 멤버케어 설명회  ▲이상준 AM 대표가 인사말을 전하고 있다. ⓒ데일리굿뉴스[데일리굿뉴스] 양예은 기자 = 선교사지원단체 아시안미션(AM·이상준 대표)이 새해 선교사 지원을 대폭 확대하기로 했다. 아시안미션은 10일 서울 구로구 이랜드 가산사옥에서 선교…
  • 기감 김정석 감독회장, "하나님의 공의 세울 때"…선교140주년 '사회복음화' 비전
    CBS노컷뉴스 | 2025-01-08
    옳음과 다름 인정하면서 우리 사회 치유해야김정석 감독회장, 7일 감리회본부 신년 기자간담회"다른 교단과 함께 옳음과 다름을 인정하면서 한국사회를 섬기며 치유"본부 이전 비롯 교단 현안과 미래에 대한 생각 밝혀  기독교대한감리회 김정석 감독회장이 7일 오후 서울 종로…
  • '악뮤' 이찬혁이 노래한 천국 소망…"이게 전도지~"
    데일리굿뉴스 | 2025-01-02
    자작곡 '장례희망' 가사에 기독교적 세계관 담아제45회 청룡영화상 무대 이후 온라인 상에서 인기"실력과 영성 갖춘 아티스트 위한 환경 마련해야" ▲선교사 자녀로 알려진 가수 이찬혁의 자작곡 '장례희망'이 가요계에 반향을 일으키고 있다. 할렐루야 꿈의 왕국에 입성한 아…
  • 백석학원 교수들 “2025년, 오직 기도와 성령으로”
    데일리굿뉴스 | 2025-01-02
    12박 13일 ‘교수 영성수련회’ 개최90여 명 교수진, 휴식 반납하고 기도 매진 ▲지난 23일부터 열린 백석학원 기독교학부 교수영성수련회 현장.(백석대 제공)[데일리굿뉴스] 정원욱 기자 = 2025년 새해를 맞아 신학 교수들이 2주간 기도에만 매진하며 영성을 새롭게…

검색


KCMUSA,680 Wilshire Pl. #401, Los Angeles,CA 90005
Tel. 213.365.9188 E-mail: kcmusa@kcmusa.org
Copyright ⓒ 2003-2020 KCMUSA.org. All rights reserv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