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인천 제4차 로잔대회 개막, "교회여, 함께 그리스도를 선포하고 나타내자" > 한국교계뉴스 Korean News | KCMUSA

서울-인천 제4차 로잔대회 개막, "교회여, 함께 그리스도를 선포하고 나타내자" > 한국교계뉴스 Korean News

본문 바로가기

한국교계뉴스 Korean News

홈 > 뉴스 > 한국교계뉴스 Korean News

서울-인천 제4차 로잔대회 개막, "교회여, 함께 그리스도를 선포하고 나타내자"

페이지 정보

작성자 CBS노컷뉴스| 작성일2024-09-23 | 조회조회수 : 1,469회

본문

핵심요약

제4차 로잔대회, 오는 28일까지 진행

22개국 5천여 명 참가

오늘날 사회적·선교적 이슈 돌아보며 복음적 대응 모색



7b4f56c2c73a10ccfbafa3cdc910f4f8_1727200249_7814.jpg
22일부터 28일까지 인천 컨벤시아에서 진행되는 '2024 서울-인천 제4차 로잔대회' 개회예배. 오요셉 기자.


전 세계 복음주의자들이 한 자리에 모여 세계선교 방향을 논의하는 '2024 서울-인천 제4차 로잔대회'가 개막했다.


'교회여, 함께 그리스도를 선포하고 나타내자'를 주제로 진행되는 제4차 로잔대회는 22일 개회예배를 시작으로 오는 28일까지 인천 컨벤시아에서 진행된다.


지난 1974년 스위스 로잔에서 처음 시작된 로잔대회는 전 세계 복음주의 교회들이 참여해 당대 선교적 과제와 신앙의 내용을 점검하고, 세계교회가 함께 나아가야 할 공동의 지침을 설정하는 중요한 대회다.


특히, 로잔대회는 과거 근본주의적 선교관을 넘어 그리스도인의 사회적 책임을 회피하지 않는 총체적 선교방향을 제시했다는 점에서 그 정신이 오늘날 더욱 강조되고 있다.


이번 4차 로잔대회엔 전 세계 2백 여개 나라 5천 여명의 교회 지도자·선교사·신학자·활동가 등이 참가했으며, 온라인으로도 수천 명이 함께 한다. 또 국내외 1천 7백 여명의 운영요원들이 자원봉사로 대회를 섬긴다.  


국적과 인종, 세대, 성별, 언어의 장벽을 뛰어넘은 대회 참가자들은 "여러 개의 강 줄기가 있지만 방향은 하나"라며 복음 안에서 모든 교회와 그리스도인들은 예수 그리스도의 한 몸이란 점을 강조했다.


7b4f56c2c73a10ccfbafa3cdc910f4f8_1727200268_9574.jpg


제4차 로잔대회 공동대회장 이재훈 목사는 개회예배에서 "케이프타운에서 열린 제3차 로잔대회 이후 세계는 정치적 갈등과 세계관 충돌로 그 어느 때보다 더욱 심각하게 분열된 상황"이라며 "수많은 고통과 슬픔, 다툼 속에서 제4차 로잔대회는 복음으로 평화와 치유를 가져오고, 변혁을 가속화하는 장이 돼야 한다"고 말했다.


이 목사는 특히, "제4차 로잔대회는 초연결 시대와 다중심적 선교시대에 처음으로 열리는 국제 선교대회"라며 "양극화되는 사회 속에서 성경이 말하는 진리와 의에 대해 명확하게 목소리를 내고, 상호 협력적인 선교 방식을 발전시켜 나가야 한다"고 강조했다.


이어 "세대를 초월해 함께 일할 수 있는 발판을 마련하는 것이 글로벌 선교운동의 희망"이라며 "우리가 겸손함과 상호 존중으로 하나되어 세계 선교의 중요한 패러다임 전환과 진보가 이뤄지도록 노력하자"고 당부했다.


마이클 오 국제로잔 총재는 "복음을 세상에 전파하는 사명은 여전히 어렵고 미완성 상태"라며 "지금은 경건한 회개와 새로운 결단을 할 시간"이라고 말했다.


특히, "많은 지역에서 그리스도인들의 교만과 권력, 비리, 스캔들이 난무하며 복음의 증언에 방해가 되고 있다"며 "우리가 더 많이 분발하고, 더 통렬히 반성하고, 더 깊이 변해야 한다"고 지적했다.


마이클 오 총재는 또, "한국에 복음이 처음 들어왔을 때 복음과 함께 학교와 병원이 세워졌고, 제대로 된 약품과 기구가 부족했던 선교사들은 나병환자들의 농을 입으로 빨아내기까지 했다"며 사회적 책임과 실천을 동반하는 복음전도의 중요성을 강조했다.


이어, "오늘날 수많은 선교활동 펼쳐지고 있지만, 자기중심적이고 이기적인 사역으로 인해 서로 분절되고, 고립되고, 비효율적이고, 추하게 됐다"며 "이번 4차 로잔대회가 역사적인 협업의 장이 되길 바라본다"고 덧붙였다.


7b4f56c2c73a10ccfbafa3cdc910f4f8_1727200297_3414.jpg
테이블 모임을 진행하고 있는 참가자들. 오요셉 기자.
 


한편, 제4차 로잔대회 개회예배는 한국 선교의 출발지인 인천의 역사적 배경을 돌아보는 시간과 한국교회 연합찬양대의 특별찬양, 게티 밴드의 글로벌 워십 등 다채로운 순서로 진행됐다.


윤석열 대통령의 축사를 대독한 용호성 문제부 제1차관과 유정복 인천 광역시장도 참석해 성공적인 대회 진행을 기원했다.


제4차 로잔대회는 사도행전을 본문으로 날마다 '성령강림', '선교공동체', '핍박과 선교', '일터사역과 세계선교', '섬기는 리더십', '땅끝까지 왕되신 예수를 전하자'라는 일별 주제를 갖고 진행된다.


부흥, 선교적 공동체, 핍박과 선교, 일터사역, 섬기는 지도력을 주제로 한 주제 강의와 소그룹 토의, 12개 지역별 모임 등이 진행되며, 세계교회 상황을 공유하는 저녁 집회, 로잔운동 50주년 기념행사, 한국교회의 역사와 현재를 돌아보는 집회 시간도 마련됐다.


특별히,  25개 이슈트랙 모임을 통해 AI와 트랜스 휴머니즘, 창조세계와 취약계층 돌봄, 이주민 등 오늘날 세계교회가 마주하고 있는 다양한 사회적·선교적 이슈들을 돌아보며 복음적 대응 방안들을 구체적으로 논의할 것으로 기대된다.


이번 대회에선 서울선언문, 대위임령 성취를 위한 보고서, 협력과 행동을 위한 느헤미야 선언 등 복음주의 교회의 향후 선교 방향을 담은 주요 문서도 발표될 예정이다.


7b4f56c2c73a10ccfbafa3cdc910f4f8_1727200310_1415.jpg
 

  • 이 기사를 공유하세요
Total 5,441건 47 페이지
  • 제4차 로잔대회 '서울 선언문' 공개…비판 목소리도 나와
    CBS노컷뉴스 | 2024-09-25
    [앵커]제4차 로잔대회가 인천 송도에서 개최되고 있는 가운데, '서울 선언문'이 이틀 만에 공개됐습니다.동성애와 전 세계 분쟁, 기술 발전에 대한 내용이 중점적으로 다뤄진 가운데, 기후 변화와 구조적 차별 문제, 양극화 등의 내용은 거의 담기지 않았습니다.오요셉 기자…
  • 7b4f56c2c73a10ccfbafa3cdc910f4f8_1727288431_2552.jpg
    美종교자유위, '신앙 관련 희생자' 명단에 한국인 선교사 3명 포함
    데일리굿뉴스 | 2024-09-24
    김정욱·김국기·최춘길 선교사 모두 '현상태 미상' 기재  ▲미국 국제종교자유위원회 홈페이지에 기재된 김정욱 선교사 관련 내용.(사진출처=US Commission on International Religious Freedom)[데일리굿뉴스]박애리 기자= 미국 정부 산하…
  • 기장 제109회 신임 총회장에 박상규 목사…총무는 이훈삼 목사
    CBS노컷뉴스 | 2024-09-24
    기장 제109회 정기총회, 24일 전북 부안서 개회   [앵커]한국기독교장로회는 제109회 정기총회를 개회하고, 새 임원단을 꾸렸습니다.총회장에는 광주성광교회 박상규 목사가 선임됐습니다.한혜인 기자의 보돕니다.한국기독교장로회 제109회 정기총회가 '교회여, 다시 생명…
  • [예장합동 정기총회] 김종혁 신임 총회장 "일체와 연합으로 재도약"…부총회장 장봉생 목사 당선
    데일리굿뉴스 | 2024-09-24
    ▲예장합동 신구임원교체식.ⓒ데일리굿뉴스 [데일리굿뉴스] 최상경 기자 = 대한예수교장로회 합동총회가 23일 울산 우정교회에서 정기총회를 열어 부총회장을 지낸 김종혁 우정교회 목사를 신임 총회장으로 추대했다. 선거관리위원장 권순웅 목사(주다산교회)는 선거규정에 따라 총회…
  • '공천 대가로 금품 요구' 혐의…전광훈 목사 불구속 송치
    CBS노컷뉴스 | 2024-09-24
    전 목사와 측근 등 10명 송치…공직선거법 위반 혐의 황진환 기자지난 총선 자유통일당 비례대표 공천 과정에서 공직선거법을 위반한 혐의로 고발된 전광훈 사랑제일교회 목사가 검찰에 넘겨졌다. 서울 종암경찰서는 지난 13~20일 사이 공직선거법상 매수 및 이해유도, 후보자…
  • 오락가락 판결 언제까지…대면예배 금지 위법 1·2심 엇갈려
    데일리굿뉴스 | 2024-09-24
    "방역 먼저" vs "예배 자유""일관성 있고 명확한 조치 이뤄져야" (사진출처=연합뉴스)[데일리굿뉴스] 최상경 기자 = 코로나19 확산 시기 교회의 대면 예배를 금지한 서울시의 조치는 부당하다는 판결이 항소심에서 뒤집혔다. 1심은 종교의 자유를 침해할 우려가 있다며…
  • 예장통합 정기총회 개회…김의식 목사 등장 논란
    데일리굿뉴스 | 2024-09-24
    제109회 정기총회 창원 양곡교회서 개회 김영걸 총회장 승계·정훈 부총회장 당선총회장 사생활 의혹·세습법 폐지안 등 '시끌' ▲대한예수교장로회 통합 총회가 24일 창원 양곡교회에서 제109회 정기총회를 개회했다.ⓒ데일리굿뉴스[데일리굿뉴스] 이새은 기자 = 대한예수교장로…
  • 이단 신천지 고위층 제명 잇따라…이유는 '돈'?
    CBS노컷뉴스 | 2024-09-24
    신천지, 지난달에만 지도자급 포함해 약 7명 제명공통적으로 공개된 이유는 '재정' 문제"코로나 이후 신천지 내부 충격 가중" 분석도  [앵커]한국교회가 이단으로 규정한 신천지가 지파장을 비롯한 고위 인사를 포함해 약 7명을 최근 제명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제명 이유…
  • 7b4f56c2c73a10ccfbafa3cdc910f4f8_1727199943_0399.jpg
    제4차 로잔대회 개막, 전 세계 복음주의자 한자리에
    CBS노컷뉴스 | 2024-09-24
    핵심요약2024 서울-인천 제4차 로잔대회 개막시대적 과제 돌아보며 세계선교 방향 모색'서울 선언문' 대회 첫날 공개돼 논란도 [앵커]전세계 복음주의 교회들의 선교 방향을 모색하는 2024 서울-인천 제4차 로잔대회가 22일 개막했습니다.전세계에서 모인 5천 명의 그…
  • 예장합동총회 제109회 정기총회 개회… 김종혁 목사 총회장 취임
    CBS노컷뉴스 | 2024-09-24
    166개 노회에서 목사 장로 총대 1493명 참석박수 추대된 김종혁 총회장, 큰절로 감사인사"개혁신학 지키며 변화와 성숙 이뤄갈 것"목사 부총회장에는 서대문교회 장봉생 목사 당선장로 부총회장에는 대창교회 김형곤 장로 당선오는 27일까지 여성 강도권, 목사 정년 변경, …
  • 7b4f56c2c73a10ccfbafa3cdc910f4f8_1727205044_9334.jpg
    NCCK 100주년 에큐메니칼 감사예배…"다시 하나 돼 세상의 상처 싸매자"
    CBS노컷뉴스 | 2024-09-23
    NCCK,100주년 감사예배 22일 오후 서울 연동교회에서 진행 '감사'에서 '하나됨' 이어진 예전 감동설교 장만희 사령관, "다시 하나돼 세상의 상처 싸매자"'새로운 100년 향한 한몸 기도' 감동…100인 합창단 에큐메니칼 여정 위로와 희망 전해제리 필레이 WCC총…
  • 서울-인천 제4차 로잔대회 개막, "교회여, 함께 그리스도를 선포하고 나타내자"
    CBS노컷뉴스 | 2024-09-23
    핵심요약제4차 로잔대회, 오는 28일까지 진행22개국 5천여 명 참가오늘날 사회적·선교적 이슈 돌아보며 복음적 대응 모색22일부터 28일까지 인천 컨벤시아에서 진행되는 '2024 서울-인천 제4차 로잔대회' 개회예배. 오요셉 기자.전 세계 복음주의자들이 한 자리에 모여…
  • "제4차 로잔대회, 세계교회 미래 준비하는 협력의 발판"
    데일리굿뉴스 | 2024-09-23
    2024 서울-인천 제4차 로잔대회 기자회견  ▲제4차 로잔대회 운영진. 왼쪽부터 데이빗 베넷 대회 운영위원장, 마이클 오 국제로잔 총재, 이재훈 공동대회장, 유기성 한국로잔위원장. ⓒ데일리굿뉴스[데일리굿뉴스] 양예은 기자 = "제4차 로잔대회는 교회의 미래를 위한 …
  • "교육·부흥·전도 사역 매진…부흥과 연합 위해 힘쓸 것"
    데일리굿뉴스 | 2024-09-19
    [교단 신임 총회장 인터뷰] 이규환 예장백석 총회장  ▲대한예수교장로회 백석 이규환 총회장.(예장백석 제공)[데일리굿뉴스] 최상경 기자 = "백석이 보여준 연합 정신으로 한국교회가 더 이상 분열되지 않고 하나될 수 있도록 연합을 이끌겠습니다."대한예수교장로회 백석총회 …
  • 法, '대면예배 금지' 위헌 제청…결과에 쏠리는 눈
    데일리굿뉴스 | 2024-09-19
    "종교 자유 과다 제한"…법원이 직권 신청  (사진출처=연합뉴스)[데일리굿뉴스] 최상경 기자 = 코로나19 확산으로 '사회적 거리두기'를 시행하며 교회의 대면 예배를 금지하고 처벌하는 것에 대해 법원이 직권으로 위헌법률심판을 제청했다. 종교단체가 아니라 법원이 직접 진…

검색


KCMUSA,680 Wilshire Pl. #401, Los Angeles,CA 90005
Tel. 213.365.9188 E-mail: kcmusa@kcmusa.org
Copyright ⓒ 2003-2020 KCMUSA.org. All rights reserv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