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1운동 106주년 기념예배…한국교회, '국민통합 최우선 과제' 강조 > 한국교계뉴스 Korean News | KCMUSA

3·1운동 106주년 기념예배…한국교회, '국민통합 최우선 과제' 강조 > 한국교계뉴스 Korean News

본문 바로가기

한국교계뉴스 Korean News

홈 > 뉴스 > 한국교계뉴스 Korean News

3·1운동 106주년 기념예배…한국교회, '국민통합 최우선 과제' 강조

페이지 정보

작성자 데일리굿뉴스| 작성일2025-02-27 | 조회조회수 : 772회

본문

한교총, 3·1운동 한국교회 기념예배 개최

3.1운동 106주년 기념하는 성명서 발표

 


f861bc795619ed9908e2218772187adb_1740676024_4268.jpg
(한교총 제공)


f861bc795619ed9908e2218772187adb_1740676037_2107.jpg
▲23일 열린 '3·1운동 106주년 한국교회 기념예배' 모습.ⓒ데일리굿뉴스


[데일리굿뉴스] 최상경 기자 = 3·1운동 106주년을 맞아 한국교회가 3·1정신을 이어받아 민족의 화합과 국가적 문제 해결에 앞장설 것을 한 목소리로 다짐했다.


한국교회총연합(한교총·대표회장 김종혁 목사)은 23일 경기도 파주시 한소망교회에서 '3·1운동 106주년 한국교회 기념예배'를 드렸다. 예배에는 주요 교단 총회장 등 교계 지도자들과 교인들이 참석해 3.1 정신을 기리며 한국교회가 새롭게 거듭나길 기도했다. 이 자리에는 더불어민주당 김민석 의원과 국민의힘 김기현 의원 등 기독 정치인들도 참석했다.


대한예수교장로회 통합 증경총회장 류영모 목사는 설교에서 "3·1운동은 우리 민족의 얼이자 자랑이며 한국교회의 애국 운동이자 신앙 운동"이라면서 "처음부터 한국교회는 나라 사랑과 신앙을 나누어 생각해 본적이 없다. 믿음을 지키고 나라를 사랑하다 목숨을 버리는 일을 한국교회는 영광으로 여겼다"고 강조했다. 


이어 류 목사는 "느헤미야가 불타 무너진 예루살렘성을 바라보며 통곡했듯이 오늘날 한국교회는 무너진 복음 정신과 갈기갈기 찢겨진 사회를 바라보며 울고 또 울어야 한다"면서 "한국교회가 순교 정신을 회복하고 대한민국 만세를 외치던 그 자리로 돌아가야 한다. 3·1운동 106주년을 기해 다시는 무너지지 않겠다고 다짐하며 기도로 나아가자"고 당부했다.


예배 참석자들은 한국교회가 민족과 역사 앞에 헌신했던 것을 기억하며 사회적 책임을 다하자고 독려했다.


한교총 공동대표회장 이욥 목사(기독교한국침례회 총회장)는 기념사를 통해 "지금 우리나라 상황을 보면 남북의 분열과 대치도 부끄러운데, 진영 간 대립으로 역대 최고의 갈등을 경험하고 있다"면서 "106년 전에는 지금보다 정치적으로나 경제적으로 훨씬 더 어려운 시대임에도 이념이나 종교, 지역을 막론하고 서로 힘을 모았다. 오직 나라를 위한 마음으로 분쟁을 멈추고 하나님께서 우리나라를 긍휼히 여기시도록 함께 기도하자"고 권면했다.


이날 예배에서는 '3·1운동 106주년 한국교회' 성명서가 발표됐다. 한교총은 성명을 통해 탄핵 정국 이후 처음으로 시국과 관련한 비교적 구체적인 입장을 밝혔다.


한교총은 성명에서 "민족 대표 33인은 종교와 신분과 사상과 지역의 차이를 극복하고 오직 나라의 주권을 되찾고자 뜻을 모았다"며 "(한교총은) 헌법재판소가 법리에 따라 숙고해 무엇을 결정하든 그 결정을 존중하겠다"고 전했다.


무엇보다 3·1운동의 정신을 본받아 오늘날 우리 사회가 분열과 갈등을 멈추고 국민통합을 최우선 과제로 삼아야 한다고 촉구했다. 


한교총은 현 시국과 관련해 "지금 대한민국은 남북의 분열도 가슴 아픈데, 보수와 진보, 여당과 야당의 대립, 지역과 계층, 세대와 남녀의 부조화로 갈등 공화국이라는 오명을 갖게 됐다"며 "이에 따른 책임은 한국교회와 지도자들에 있음을 부인할 수 없으나, 그 가장 큰 책임은 정치 지도자들에게 있음을 지적한다"고 꼬집었다. 


그러면서 "정부와 법원, 검찰과 국회는 이기적 권력으로 군림하려 하지 말고 각각 주어진 권한을 행사해 비상계엄으로 촉발된 이 혼란을 속히 수습하기를 바란다"며 "모든 교회는 나라를 위해 기도하되 권한을 가진 이들이 나라와 국민의 유익을 위해 부끄럽지 않은 결정을 내리도록 기도해야 한다"고 당부했다. 


한교총은 또 "우리 모두는 3·1운동의 정신을 기억하며 온 마음으로 서로 협력해 자유 대한민국을 지켜내야 한다"면서 "서로 증오하고 적대시하는 것으로는 평화로운 미래를 담보할 수 없다. 서로 용납하며 함께 대한민국의 미래를 열어가야 한다"고 말했다.


3·1운동 106주년 기념예배는 특별기도와 만세삼창, 애국가 제창 등 순서를 진행한 뒤 마무리됐다.

  • 이 기사를 공유하세요
Total 5,667건 44 페이지
  • 2025 니르크리스천리드십연구소 첫 모임 열려
    KCMUSA | 2025-03-17
     2025년 니르크리스천리더십연구소(이하 니르)의 첫 모임이 3월 15일(토) 선한목자교회(김다위 목사)에서 열렸다.나르는 히브리어로 "등불"이라는 뜻으로 한국교회를 이끌어 갈 다음세대 목회자 양성을 목적으로 설립된 선한목자교회 소속기관이다. 이번 첫 모임에서 김다위 …
  • 숭의교회서 성경만화 예술전 열린다
    KCMUSA | 2025-03-17
    성경만화 예술전이 오는 4월 5일(토)부터 4월 20일(부활주일)까지 인천의 숭의교회(이선목 목사)에서 열린다.신구약 전체를 흑백 작화로 담은 기독 예술가의 사순절 그림 전시에서는 그림묵상 일러스트 바이블(구약) 석용욱 작가, 만화 사도행전 바울의 위대한 여정(신약)은…
  • 컴패션, "한국교회와 함께 북한 어린이 전인적 양육 준비"
    CBS노컷뉴스 | 2025-03-12
    한국컴패션이 '2025 북한사역 파트너스 소사이어티'를 개최하고, 북한사역을 향한 비전과 계획을 한국교회와 함께 나눴다.'우리의 발걸음, 예수를 향하여'라는 주제로 11일 진행된 이번 행사는 북한 개방 이후 북한 어린이를 전인적으로 양육하기 위해 필요한 정보와 전략…
  • 감신대, 2025학년도 신입생 입학식…3.1절 기념예배도 드려
    데일리굿뉴스 | 2025-03-10
    학부 신·편입생 188명, 대학원 209명…재적 1,528명유관순 열사 증손녀인 유혜경 원우, 독립선언서 낭독 ▲ 입학식 및 개강예배에 참석한 학생들[데일리굿뉴스] 양예은 기자 = 감리교신학대학교(유경동 총장)가 4일 서울 서대문구 감신대 캠퍼스에서 2025학년도 1…
  • 김천대, 새 학기 교육과정 살펴보니…구원파 교리 전파 우려
    데일리굿뉴스 | 2025-03-10
    채플·마인드리더십 필수 수강해야"교리 교육 본격화…포교 주의 필요" ▲지난해 5월 김천대가 구원파 계열 기쁜소식선교회로 넘어갔다.(사진출처=김천대 홈페이지)▲2025학년도 김천대 교육과정에서 기소선 교리와 밀접한 '마인드리더십'을 발견할 수 있다.(사진출처=김천대)[…
  • KWMA 신임 이사장에 주승중 목사…"한국 선교계, 세계교회 '견인'할 것"
    데일리굿뉴스 | 2025-03-10
    KWMA 법인이사장·사무총장 이취임 예배  ▲KWMA 법인이사장 및 사무총장 이취임 예배. 왼쪽부터 이규현 수영로교회 목사, 주승중 주안장로교회 목사 내외, 강대흥 선교사 내외. ⓒ데일리굿뉴스[데일리굿뉴스] 양예은 기자 = 한국세계선교협의회(KWMA)의 새로운 법인이…
  • 일본 통일교, '법인 해산' 조사 거부 과태료…향후 재판 영향은?
    CBS노컷뉴스 | 2025-03-06
    日 최고재판소, 일본 통일교측 답변 거부 과태료 10만엔 최종 판결일본 법원, "불법행위 관련 종교단체 존속 부적절…문부과학성 질문권 행사 적법"지난 2023년 시작된 '종교법인 해산명령 청구 소송' 판결 임박"민법상 불법행위도 종교단체 해산명령 요건 해당 처음 판단…
  • "회개·절제로 경건하게"…십자가 고난 묵상하는 사순절 시작
    데일리굿뉴스 | 2025-03-05
    ▲'재의 수요일(Ash Wednesday)'을 시작으로 사순절이 시작됐다.'부활 기다리며 고난 묵상' 초대교회서 유래사순절의 유래는 1~2세기 초대교회 교인들에게서 비롯된 것으로 알려졌다. 당시 예수의 재림을 기다리던 이들은 부활절 전 일정 기간 회개하며 자신들의 믿음…
  • 사순절 특별展…"손 끝으로 묵상하는 십자가"
    데일리굿뉴스 | 2025-03-05
    어시스트미션-AL미니스트리 주최박형만 작가 25여 점 작품 전시시각장애인 위한 체험공간 마련 눈길 ▲어시스트미션과 AL미니스트리가 공동 주최한 사순절 특별전 '주님의 사랑을 손으로 쓰고 만지다' 입구.ⓒ데일리굿뉴스[데일리굿뉴스] 이새은 기자 = 눈을 감고 면류관을 손…
  • 기감 서울연회, 선교 140주년 스크랜튼 선교사 기념 사업 추진
    CBS노컷뉴스 | 2025-03-05
    미국 UMC 오하이오연회와 교류 프로그램다음 달 23일 미국 교회 대표들 상동교회, 아현교회, 동대문교회 등 방문양화진 선교사 묘원에 스크랜튼 기념비…동대문교회 자리에 기념관 건립 추진 사진은 지난 2022년 3월 상동교회에서 열린 윌리엄 스크랜튼 선교사 서거 10…
  • 사순절 시작, 기후위기 극복 위해 '탄소 금식' 나선 교회들
    CBS노컷뉴스 | 2025-03-05
    [앵커]오늘(5일)부터 사순절이 시작됐습니다.기후 위기가 심각해지면서 사순절 기간 동안 탄소 금식을 실행하는 그리스도인들도 많은데요,기후 위기 극복을 위한 각계각층의 노력을 담았습니다.한혜인 기자의 보돕니다.대한예수교장로회 통합총회가 4일 충북 충주에 있는 총회농촌…
  • "한국교회, 불변의 복음 담아 낼 다양한 양식 고민할 때"
    CBS노컷뉴스 | 2025-03-05
    기감 선교국 황병배 총무 취임 후 첫 기자간담회 선교적 교회 모인 '선교적 교단' 비전 제시시대와 세대, 문화 등 다양한 환경 따라 '복음' 담을 양식 달라져야성소수자 축복 목회자 '출교' 사태…"지혜로운 접근 필요..교단법은 지켜져야"12.3내란사태 교회 개입…"어…
  • 마다가스카르 선교사 피습에 애도 물결…"선교지 위기 관리 힘써야"
    데일리굿뉴스 | 2025-03-04
    ▲마다가스카르 사역지에서 강도들에게 피살당한 김창열 목사(왼쪽)과 이리문 선교사의 장례식 현장. (사진 = 장준호 선교사 제공) [데일리굿뉴스] 양예은 기자 = 최근 아프리카 동쪽 섬나라인 마다가스카르에서 한국 선교사 2명이 강도의 공격으로 피살된 사실이 전해지면서 …
  • "갈등사회 속 분열 멈추고 기독교 본질로 돌아가야"
    데일리굿뉴스 | 2025-03-04
    기윤실 신임 이사장에 지형은 목사 취임 ▲기독교윤리실천운동이 4일 서울 동대문구 기윤실 지하홀에서 '지형은 이사장 취임기념 언론간담회'를 개최했다.ⓒ데일리굿뉴스[데일리굿뉴스] 이새은 기자 = "기윤실은 평신도 운동을 위해 1987년 창립된 단체입니다. 목사이기 이전에…
  • 백석대-백석총회, 상생하며 새로운 선교 가능성 모색
    CBS노컷뉴스 | 2025-03-04
    백석대학교와 대한예수교장로회 백석총회가 외국인 유학생 유치를 위해 손을 잡았다. 양측은 상생하며 새로운 선교 가능성을 모색하기로 했다.  [앵커]외국인 유학생의 국내 유입이 많아지면서 이들에 대한 선교도 중요해지고 있습니다. 이런 가운데 대한예수교장로회 백석총회와 백…

검색


KCMUSA,680 Wilshire Pl. #401, Los Angeles,CA 90005
Tel. 213.365.9188 E-mail: kcmusa@kcmusa.org
Copyright ⓒ 2003-2020 KCMUSA.org. All rights reserv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