예성 신임 총회장 조일구 목사 추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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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총회장에는 김만수 목사 선출
22일 예성 제 102회 정기총회 개최
▲예수교대한성결교회가 22일 성결대학교 예성80주년기념관에서 ' 성결교회 선교 117 연차대회와 예성 제 102회 정기총회'를 개최하고 새로운 임원을 선출했다.ⓒ데일리굿뉴스
[데일리굿뉴스] 박건도 기자 = 예수교대한성결교회(예성)가 신임 총회장으로 조일구 목사, 부총회장으로는 김만수 목사를 추대했다.
예성은 22일 성결대학교 예성80주년기념관에서 ' 성결교회 선교 117 연차대회와 예성 제 102회 정기총회'를 개최하고 새로운 임원을 선출했다. 총회는 '성결인이여 빛을 발하라(사 60:1)'라는 주제로 진행됐다.
직전 총회장인 신현파 목사는 '복이 있는 사람입니까(마 5:3-12)'를 주제로 설교했다.
그는 "지난 1년 동안 하나님의 은혜로 교단의 지도자로서 다양한 경험을 했으며, 교단 구성원들의 지지와 응원에 감사하다"며 "성결교단은 세상과 구별되어야 하며, 성결은 거룩함을 의미한다"고 강조했다.
설교에서는 산상수훈의 중요성과 예수 그리스도가 가르친 진리와 순종의 중요성이 언급됐다.
신 목사는 "돈과 권세보다는 하나님과의 관계를 중시해야 한다"며 "심령의 가난과 하나님의 은혜를 사모하며, 교회와 그리스도인들이 세상과 달라야 한다"고 말했다.
이날 축하 연설에서는 한국교회총연합 이영훈 대표회장, 기독교대한성결교회 김주헌 총회장, 그리고 대한기독교나사렛성결회 윤문기 감독이 차례로 축사했다. 이들은 예성의 성장과 한국교회의 사회적 존경 회복을 바라며, 웨슬리언 교단의 협력을 강조했다.
이후 총회는 전체 대의원 523명 중 424명이 재적한 가운데 진행됐다. 새로운 임원 선출은 전자 투표에 의해 진행됐다. 신임 총회장은 교단 전통에 따라 직전 부총회장인 조일구 한사랑교회 목사가 자동 승격됐다.
▲예성 신임 총회장 조일구 한사랑교회 목사. ⓒ데일리굿뉴스
조일구 목사는 "급변하는 시대사조와 혼탁한 정치현실에서도 교단은 거센 풍파를 헤치고 지금까지 성장해왔다"며 "세속화에 물들지 않는 성경적 교단을 만드는 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부총회장으로는 단독 입후보한 김만수 목사가 찬성 374표, 반대 53표로 선출됐다. 그 밖에 장로 부총회장으로는 김원철 장로, 서기로 노윤식 목사, 부서기로 송영만 목사, 회계로 황제돈 장로, 부회계로 한정수 장로가 다수 득표로 선출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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데일리굿뉴스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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