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기독교학회 "AI 윤리적 문제에 교회가 관심 기울여야" > 한국교계뉴스 Korean News | KCMUSA

한국기독교학회 "AI 윤리적 문제에 교회가 관심 기울여야" > 한국교계뉴스 Korean News

본문 바로가기

한국교계뉴스 Korean News

홈 > 뉴스 > 한국교계뉴스 Korean News

한국기독교학회 "AI 윤리적 문제에 교회가 관심 기울여야"

페이지 정보

작성자 CBS노컷뉴스| 작성일2024-11-04 | 조회조회수 : 1,482회

본문



[앵커]

인공지능 AI 기술이 발전하면서 생활의 편리만큼이나 부작용에 대한 우려도 커지고 있습니다.


국내 신학자와 여러 학회들의 모임인 한국기독교학회가 'AI와 기독교의 미래'를 주제로 정기학술대회를 열고 AI 사용에서 드러나는 윤리적 문제에 대해 교회가 적극 나서야 한다고 강조했습니다.


한혜인 기잡니다.


37409d925c32fd369775d21d68485909_1730771588_0284.jpg
한국기독교학회가 2일 서울 강남구 한우리교회에서 'AI와 기독교의 미래'를 주제로 정기학술대회를 진행하고 있다. 한혜인 기자 


[기자]

AI 인공지능이 우리 일상에 깊숙이 들어오면서 생활이 편리해지고 있지만, 한편에선 부작용에 대한 우려도 커지고 있습니다.


최근엔 AI 챗봇 사용자가 스스로 목숨을 끊었다는 소식도 전해지는 등 AI 사용에 관한 윤리적 기준 마련의 필요성이 강조되고 있습니다.


이런 가운데 한국교회는 이를 어떻게 받아들여야 할지 고민해보는 자리가 마련됐습니다.


한국기독교학회 제53차 정기학술대회에서는 정보의 습득 측면에서 AI를 활용하는 것도 필요하겠지만, 이에 앞서 '윤리적인 문제'에 대해 고민해봐야 한다는 목소리가 나왔습니다.


사람이 핵심이 되어야 한다는 겁니다.


AI 서비스 제공 업체들도 윤리적 측면을 주목해 '자살'이나 '범죄 방법' 등을 묻는 사용자에게는 정보를 제한하는 노력을 기울이고 있습니다.


사람에게 해가 되는 정보는 의도적으로 제공하지 않도록 설정하는 것인데, AI 산업이 확대돠는 과정에서 더욱 다양한 윤리적 문제에 직면할 수 있습니다.


서울여대 김명주 교수는 "데이터를 가공할 때 일정한 매뉴얼에 따라 정보 제공의 기준을 만들게 되는데 이 때 윤리적인 측면에서 어떤 사람이 기준이 되는지가 중요하다"고 강조했습니다.


[김명주 교수 / 서울여대 정보보호학부]

"이게 정말 위험하고 어떤 때는 너무 유용하지만 너무 위험하다면 이 핵심에 크리스천들이 들어가야 된다는 생각을 합니다."


AI 기술이 발전하는 과정에 기독교인이 '적극적인 해석자'가 돼 다양한 윤리적 문제에 주도적으로 의견을 개진할 필요가 있다는 의견도 나왔습니다.


AI 기술이 사회와 개인에게 미칠 부작용에 대해 고민해보고 예방적 노력을 적극 기울이는 것이 종교가 감당해야 할 몫이며 교회가 적극 나서야 한다는 겁니다.


[손화철 교수 / 한동대 교양학부]

"AI의 개발과 사용이 약자에게 고통을 가하는 결과로 이어져서는 안 되고, 자연의 훼손으로 이어져서는 안 되고, 강자에게 권력이 집중되도록 해서는 안 되고, 불평등을 심화시키거나 거짓을 확산하는 데 사용되면 안 된다고 생각합니다."


손화철 교수는 앞으로 AI가 인간에게 이롭지 않은 방향으로 개발될 가능성도 예상해야 한다면서, AI 기술 발전을 무조건 받아들이기보다 경우에 따라선 AI 사용을 포기하는 용기를 교회가 보여줘야 한다고 덧붙였습니다.


한편, 한국기독교학회는 신학자들과 논의를 거쳐 AI의 시대 학회의 입장을 담은 성명서를 이번 달 안에 발표하겠다고 밝혔습니다.


  • 이 기사를 공유하세요
Total 5,441건 41 페이지
  • 노인 인구 '천만 시대' 교회 역할은?…"일자리 창출 가교 역할해야"
    데일리굿뉴스 | 2024-11-05
    4일 기윤실 '사회복지 포럼' 개최  ▲기독교윤리실천운동 사회복지위원회는 4일 서울 양천구 열방교회 본관에서 '기독교윤리실천운동 사회복지포럼'을 개최했다.ⓒ데일리굿뉴스[데일리굿뉴스] 이새은 기자 = 노인 인구 천만 시대가 도래했다. 급속한 고령화로 노인 일자리 부족 …
  • '너진똑'이 성경을?…유튜브서 때아닌 '기독 콘텐츠' 열풍
    데일리굿뉴스 | 2024-11-05
    유튜브 '너진똑'·'삼프로TV' 등 기독 콘텐츠 인기무종교인, 영적 세계에 대한 관심 많아 ▲영적 세계에 대한 청년들의 관심이 높아지고 있다.ⓒ데일리굿뉴스[데일리굿뉴스] 양예은 기자 = "저는 예수가 전하는 메시지가 '진리'라고 확신합니다. 장담컨대 예수는 인류 역사…
  • 기장, '생명·평화' 주제로 2025년 목회 방향 제시
    CBS노컷뉴스 | 2024-11-05
    [앵커]한국기독교장로회 총회는 '교회여 다시 생명을 살리고 평화를 노래하자'를 2025년도 주제 설교로 정했는데요.이 시대에서 기장 교회가 말하는 '생명'과 '평화'의 의미에 대해 살펴봅니다.한혜인 기잡니다.[기자]대규모 산불과 홍수, 극심한 가뭄 등 기후 변화로 …
  • 예장 합신총회, '웨스트민스터 표준문서 개정 번역판' 출간
    CBS노컷뉴스 | 2024-11-05
    핵심요약 웨스트민스터 신앙고백, 개혁교회의 중요한 신조교단 차원의 공적 번역 작업 의미7년 동안의 번역 작업…다수의 신학자‧목회자 참여"체계적인 교리로 신앙의 표준 제시"  [앵커]신앙고백과 대요리, 소요리 문답 등으로 구성된 웨스트민스터 표준문서는 장로교회 신앙…
  • 종교개혁④ 한국교회가 나아가야 할 방향, '십자가의 길'
    CBS노컷뉴스 | 2024-11-04
    핵심요약 개혁과 갱신 다짐한 한국교회…제자리 걸음"근본적인 태도와 방향 설정 다시 나서야""중세교회 전철 밟는 한국교회…십자군의 길 가선 안돼""십자가의 길, 고난‧희생‧낮아짐‧자기 부인""겸손‧섬김의 태도로 '화해자' 직분 감당해야"  [앵커]CBS뉴스는 종교…
  • 한국기독교학회 "AI 윤리적 문제에 교회가 관심 기울여야"
    CBS노컷뉴스 | 2024-11-04
    [앵커]인공지능 AI 기술이 발전하면서 생활의 편리만큼이나 부작용에 대한 우려도 커지고 있습니다.국내 신학자와 여러 학회들의 모임인 한국기독교학회가 'AI와 기독교의 미래'를 주제로 정기학술대회를 열고 AI 사용에서 드러나는 윤리적 문제에 대해 교회가 적극 나서야…
  • 기독교대한감리회 김정석 감독회장 취임 "복음의 능력으로 미래 열어갈 것"
    CBS노컷뉴스 | 2024-10-31
    [앵커]기독교대한감리회의 앞으로 4년을 이끌어갈 김정석 신임 감독회장이 오늘(31일) 취임했습니다.김정석 감독회장은 새로 선출된 12명의 연회 감독들과 함께 복음의 능력으로 미래를 열어가겠다고 밝혔습니다. 천수연 기잡니다.[기자] 기독교대한감리회의 새로운 4년을 …
  • 예장합신 박병선 총회장, "바른 신학, 바른 교회, 바른 신앙"
    CBS노컷뉴스 | 2024-10-31
    [앵커]CBS는 각 교단별 신임 총회장을 만나 교단이 나아갈 방향과 한 회기 동안 진행할 역점 사업 등을 들어보고 있습니다.오늘은 대한예수교장로회 합신총회 박병선 총회장을 만났습니다.오요셉 기자입니다.[기자]예장합신총회 제109회기를 이끌어 갈 박병선 총회장.박병선…
  • d1bdeae449ee21e61fdc95d6125779b7_1730324268_8335.jpg
    "궁극적인 목표는 영혼구원"…서울YMCA '제2의 도약' 이끈다
    데일리굿뉴스 | 2024-10-30
    ​[인터뷰] 조규태 제27대 서울YMCA 회장 "역사 속 YMCA 운동은 나라를 살리고 민족을 회복시키는 데 기여해왔습니다. 지금 이 순간에도 그 역할은 계속되고 있습니다. 처음 취임했을 때만 하더라도 코로나19로 인해 사업 추진조차 어려웠지만, 이제는 곳곳에서 간증의…
  • 中, '반간첩법' 혐의 한국인 구속에…韓기업 불안감 커져
    데일리굿뉴스 | 2024-10-30
     중국 당국이 간첩 혐의로 한국인 반도체 기술자를 체포·구속한 사실이 뒤늦게 알려지면서 중국에서 사업을 수행해온 한국 기업과 교민 사회의 불안감도 커지고 있다.30일 한국 외교 소식통에 따르면 중국 동부 안후이성 허페이시에 살던 한국 교민 50대 A씨는 작년 12월 …
  • "새로운 감리교 하나 된 감리교" 기독교대한감리회 제36회 총회 개회
    CBS노컷뉴스 | 2024-10-30
    이철 감독회장 "복음 전파와 가르침, 삶의 실천 통해 새로워진 감리교 되길"행정총회로 진행되는 36회 총회, 각종 현안 논의2010년 159만 명이던 교인 수, 2024년 114만 명으로 감소.. 대안 논의교회 내 성폭력 예방 교육과 가해 목사에 대한 재제 강화방안도…
  • "탁월한 리더십과 영성으로 순복음 신앙 계승·발전"
    데일리굿뉴스 | 2024-10-29
    이영훈 목사 헌정 논문집 출판기념 컨퍼런스   ▲ 29일 열린 '이영훈 목사 헌정 논문집 출판기념 컨퍼런스' 현장.ⓒ데일리굿뉴스 [데일리굿뉴스] 정원욱 기자 = "탁월한 리더십과 영성으로 순복음의 신앙을 계승하고 오늘날에 맞게 발전시켜 한국교회 부흥을 견인했습니다."…
  • 가족 잃은 슬픔, 2년 지나도 '여전'…"우는 자들과 함께 울어야"
    데일리굿뉴스 | 2024-10-29
    이태원참사 2주기, 위로·연대 다짐"재발 않도록 법·제도 정비해야" ▲이태원 참사 현장 모습.(사진출처=연합뉴스)[데일리굿뉴스] 정원욱 기자 = 159명이 희생된 이태원 참사가 2주기를 맞았다. 더디게나마 책임자에 대한 법적 처벌과 진상규명이 이뤄지고 있지만 유가족들…
  • 경기관광공사, 파주 신천지 집회 '전격 취소'…신천지는 불복?
    CBS노컷뉴스 | 2024-10-29
    경기관광공사, 신천지 평화누리 대관 승인 '취소'"파주 위험구역 설정…북한 자극 요소 다분해"지역사회 "불법 행사 안 돼…현장 감시해달라" 요청[앵커]이단 신천지가 경기도 파주 평화누리공원에서 대규모 종교행사를 계획하고 있다는 소식을 지난주 단독 보도로 전해드린 바 …
  • 이태원 참사 2주기 추모예배 "진실 향한 걸음에 유가족과 동행"
    CBS노컷뉴스 | 2024-10-29
    [앵커]이태원 참사 발생 2주기를 맞아 어제(지난 28일) 그리스도인들이 모여 희생자를 기억하는 추모예배를 드렸습니다.참사 2년이 다되도록 아무도 책임지지 않는 현실 속에서 그리스도인들은 진실을 향한 걸음에 유가족과 함께 하겠다고 다짐했습니다. 천수연 기잡니다.[기…

검색


KCMUSA,680 Wilshire Pl. #401, Los Angeles,CA 90005
Tel. 213.365.9188 E-mail: kcmusa@kcmusa.org
Copyright ⓒ 2003-2020 KCMUSA.org. All rights reserv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