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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교인 37%, "월 1회 이상 온라인으로 예배드려"

    페이지 정보

    작성자 CBS노컷뉴스| 작성일2023-06-30 | 조회조회수 : 838회

    본문

    핵심요약

    목회데이터연구소, 개신교인의 온라인 사역 인식조사

    현장 예배, 74% 회복…더 높아질 전망

    74%, "온라인에서도 하나님 경험할 수 있어"

    71%, "교회의 온라인 신앙훈련 프로그램 필요"

    "현장예배와 더불어 온라인 사역 위한 실천적 노력 필요"




     

    [앵커]

    지난 3년간의 코로나19 팬데믹은 우리 신앙생활에도 큰 영향을 미쳤는데요. 특히 온라인 예배에 대한 인식에도 상당한 변화가 생겼습니다.


    목회데이터연구소가 최근 실시한 조사에서는 교인 10명 중 4명은 한달에 한번 이상 온라인으로 주일예배를 드리는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온라인 사역이 여전히 중요하다는 설명입니다. 오요셉 기자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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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지앤컴리서치가 2023년 6월 2일부터 7일동안 만 19세 이상 개신교인 중 교회 출석자 1천 명을 대상으로 조사. 표본오차 ± 3.1% (95% 신뢰구간) 그래픽 박미진.
     


    [기자]

    목회데이터연구소가 출석교회가 있는 개신교인 천 명을 대상으로 예배 실태와 온라인 사역에 대한 인식 조사를 실시했습니다.


    먼저, 현장 예배의 회복이 두드러졌습니다.


    사회적 거리두기가 해제된 지난해 4월 57%에 그쳤던 현장예배 참석률은 올해 6월에는 74%로 크게 늘어났습니다.


    향후 '온라인으로 주일예배를 드릴 것인지' 묻는 질문에도 10명 중 7명은 '현재와 비슷하거나 줄어들 것'이라고 답해, 현장예배 참여도는 더욱 높아질 것으로 전망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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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그래픽 박미진.


    하지만 동시에 온라인 예배의 중요성도 더욱 강조됐습니다. 특히 교인들은 온라인 예배를 이미 신앙생활의 한 부분으로 여기고 있었습니다.


    응답자의 37%는 적어도 '한달에 1번 이상'은 온라인 예배를 드린다고 답했습니다.


    또, 10명 중 7명(72%)는 온라인예배를 통해서도 주일 성수가 가능하다는 인식을 보였고, 4명 중 3명(74%)은 온라인에서도 하나님을 경험할 수 있다고 응답했습니다.


    또, 출석 교회가 온라인 예배를 중단하고 현장 예배만 드린다면 계속 출석할 것인지 묻는 질문에 17%가 출석 의사가 없다고 답하거나 유보적인 태도를 보였습니다.


    특히, 온라인 예배 지속 여부를 묻는 질문에서도 '온라인 예배자를 위해 중계를 지속해야 한다'는 응답이 81%로 나타났습니다.


    이는 '현장예배 참여 독려를 위해 온라인 예배를 중단해야 한다'는 의견보다 6배 이상 높은 응답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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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그래픽 박미진.
     


    더 나아가, 10명 중 7명(71%)은 교회의 온라인 신앙훈련 프로그램이 필요하다고 응답해 온라인을 통해 신앙생활의 도움을 얻길 바랐습니다.


    교인들은 현장예배와 기존 대면 중심의 활동 외에도 다양한 온라인 사역의 필요성을 느끼고 있는 것으로 해석됩니다.


    이번 조사에 대해 문화선교연구원 백광훈 원장은 "이제 온라인이냐 오프라인이냐 이분법적인 논쟁을 벗어나야 한다"며 "온라인이 신앙 경험의 유의미한 공간이 되었음을 주목하고, 교회마다 상황에 적합한 온라인 사역을 만들어 나가는 실천적인 노력이 필요하다"고 강조했습니다.


    [백광훈 원장 / 문화선교연구원]

    "교회가 이제 온라인과 오프라인을 같이 갈 수 밖에 없는 상황이고요. 성도들이 온라인을 통해서 다양한 하나님 경험을 할 수 있다고 생각하고 있기 때문에 신앙교육, 성경공부, 기도회 등 다양한 요구와 상황을 채워줄 수 있는 것들을 교회가 개발을 하고, 성도들이 누릴 수 있도록 돕는 역할을 교회 형편에 따라서 준비하고 제공하는 것이 필요하다고 볼 수 있겠습니다. "


    백원장은 이어, "동시에 비대면 방식이 가지는 한계점도 인식해야 한다면서, 건강한 공동체 형성을 위한 방안을 함께 모색해야 한다"고 말했습니다.


    CBS뉴스 오오셉입니다.


    [영상편집 서원익] [그래픽 박미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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