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총신대, 차기 이사 일부 확정… 오는 27일 개방이사 3명 추가 선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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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CBS노컷뉴스| 작성일2025-02-14 | 조회조회수 : 875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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총신대 법인이사회가 오는 4월 8일자로 이사 전원의 임기가 만료됨에 따라 새로운 이사 구성에 들어갔다.


학교분쟁 이후 정이사 체제 속에서 처음으로 이사회 전체가 교체되는 만큼, 학교발전에 초점을 둔 인사를 선출해야 한다는 교단 내 정서가 모아지고 있는 가운데, 지난 13일 총신대 법인이사회는 무거운 책임감을 가지고 이사 선출에 나섰다.


총신대 법인이사회는 이사 후보군을 4개로 나눴다. 연임이사 3명을 비롯해 교단 추천 이사 4명, 법인이사회 추천이사 4명, 개방이사추천위원회 추천 이사 4명 등 모두 15명의 이사 선출에 들어갔다.


후보는 모두 25명. 이사회는 이들에 대한 개별 투표를 통해 이사회 재적의 과반수인 8표 이상을 득표한 후보자 12명을 이사로 선출했다.


△ 연임이사 = 김기철, 송태근, 이진영,

△ 이사회 추천이사 = 김미열, 김주영, 임재호, 홍성인

△ 총회 추천이사 = 방성일, 배만석, 정명호, 화종부

△ 개방이사= 박순석


개방이사는 4명 가운데 1명밖에 확정하지 못해 다시 선임해야 하는 상황이다.


개방이사와 관련해서는 후보 확정 전부터 논란이 제기됐다. 개방이사후보추천위원회가 구성되기도 전에 개방이사 후보들이 거론된 데다, 해당 후보들이 학교발전에 기여할 것인가에 대해 회의적 시각이 많았던 거다.


총신대 교수, 학생, 조교, 직원 등 학내 구성원과 동문회 등으로 구성된 대학평의원회도 이같은 상황을 우려해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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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학평의원회는 법인이사회를 앞둔 지난 12일 성명을 내고, 개방이사 선출에 있어 이사회의 책임있는 결정을 촉구했다.


대학평의원회는 성명에서 많은 이들이 법인이사 교체를 주목하고 있다면서, "학교가 다시 교단 정치력의 확장이나, 이권다툼의 장이 될까 염려하고 있다"고 전했다.


그러면서, "학교에 유익이 되지 않는 인사들은 과감히 제외하고, 적임자가 없다면 재추천을 받을 것"을 요구했다.


이와 관련해 총신대 법인이사회는 개방이사후보추천위원회에 개방이사 선출결과를 통보하고, 오는 27일 다시 모여 개방이사 추가선임을 위한 회의를 진행하기로 했다.


현재 개방이사추천위원회는 위원 5명 가운데 3명이 총회 추천위원으로 구성돼있어, 사실상 개방이사 후보 추천은 총회의 의중이 반영되는 구조이다.


교단 안팎에서는 과거 총신대가 교단의 무분별한 정치의 장으로 변질되고 사유화 대상으로 전락했던 경험이 있는 만큼, 학교와 교단 모두가 인정할 수 있는 신망있는 인사들이 개방이사로 선임되길 기대하는 분위기이다.


이에 법인이사회 역시 총회가 기존의 후보들을 배제하고, 새로운 개방이사 후보를 추천해줄 것을 기대하고 있다.


한편, 총신대 법인이사회는 이사 임기가 만료되기 한 달 전인 다음 달 8일까지 교육부에 차기 이사 취임승인을 신청한다는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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