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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용기 원로목사, 이영훈 목사 한세대 논란 입장 밝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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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크리스천 헤럴드| 작성일2020-07-31 | 조회조회수 : 6,237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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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성혜 목사 20여 년 총장, 세습경영 비판받아
조 목사, “김성혜 명예총장 유돈우 장로 이사장”
이 목사, “여의도순복음교회가 운영키로 했는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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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세대학교 논란과 관련해 조용기 여의도순복음교회 원로목사가 입장을 밝혔다. 이후 이영훈 목사는 적극 개입의사를 드러냈다.

한세대학교 노사갈등을 둘러싼 논란(참고기사 한세대 커가는 갈등 중심엔 ‘세습의혹’)과 관련해 학교 설립자이자 2대 이사장인 조용기 여의도순복음교회 원로목사가 입장을 밝혔다.

조 목사는 현재 경미한 뇌출혈로 수술 후 입원 치료를 받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조 목사는 입원 직전 순복음가족신문에 성명을 내고 “한세대학교는 본인이 당회장으로 재직할 때 여의도순복음교회가 후원하여 발전시킨 기독교 명문대학”이라며 “한세대학교 정상화를 위해 김성혜 총장을 명예총장으로 추대하고, 류돈우 장로를 이사장으로 추천한다”고 말했다.

조 목사는 이어 “류돈우 장로는 여의도순복음교회와 협력하여 이사회를 구성, 운영하고 총장을 선출하도록 할 것”이라고 밝혔다.

한세대학교는 임금협상 갈등과 김성혜 총장의 세습경영 논란으로 지난해부터 내홍을 겪어왔다. 노사간 임금교섭이 파행을 거듭하면서 갈등이 깊어졌고, 김성혜 총장의 셋째 아들인 조승제 이사가 김 총장을 대신해 각종 권한을 행사하면서 경영세습 의혹을 받아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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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의도순복음교회 조용기 원로목사.

관련 소식이 GOODTV와 일반 언론을 통해 보도되면서 조용기 원로목사가 교회를 대표해 입장 표명에 나선 것으로 풀이된다.

이에 대해 학교 관계자는 “조 목사는 가족들이 학교 경영에 개입하는 것은 바람직하지 않다는 입장”이라며 “학교 정상화를 위해 류돈우 장로를 책임자로 세워 수습하겠다는 뜻을 밝힌 것”이라고 설명했다.

이 관계자는 또 “김성혜 총장을 명예총장으로 추대함으로써, 가족들이 학교 경영에 더 이상 관여하지 않는 것으로 정리되는 모양새”라고 덧붙였다.

류돈우 장로(88)는 한국주택은행장, 한국수출입은행장을 거친 금융인 출신으로 제13, 14대 국회의원을 지낸 바 있다. 류 장로는 조 목사의 뜻에 따라, 이번 사태 해결을 위한 본격적인 수습에 나설 것으로 보인다.

학내 사태에 대한 여의도순복음교회 내부의 분위기도 반영된 것으로 보인다. 와병 중인 김성혜 총장이 사실상 총장직무를 수행하지 못하고 있는 상황에서 조승제 이사가 학교 문제에 영향력을 행사한 것에 대한 일종의 경고라는 해석도 나온다.

한세대 이사들도 조 목사의 뜻을 존중해, 학교 정상화에 적극 협조하겠다는 입장인 것으로 전해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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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의도순복음교회 이영훈 목사

이번 조치로 학교가 안정화 수순을 밟게 될 것이라는 전망이 나오는 가운데 교회 측이 어떻게 사태를 해결해 나갈지 관심이 모아진다.

한편 여의도순복음교회 이영훈 목사 역시 한세대학교 정상화를 위해 적극 나서겠다는 뜻을 밝혔다.

이영훈 목사는 28일 한세대학교 노조 대표들을 만나 면담을 진행했다. 이날 면담은 한세대 측 노조의 요청을 수락하면서 마련된 것으로 알려졌다.

한세대 노조는 20여 년 동안 학교를 독단적으로 운영해 온 김성혜 총장과 그의 아들 조승제 이사의 퇴진, 임금 및 단체협상의 성실한 이행 등을 요구하며 지난해 11월부터 비상체제에 돌입해 왔다.

이 목사는 이날 면담에서 “여의도순복음교회 설립자이자 기하성 교단총회로부터 1989년 한세대의 위탁운영을 받은 조용기 원로목사의 뜻에 따라 한세대학교 정상화에 적극 나서겠다”고 밝혔다.

이영훈 목사는 “조용기 목사는 이미 4개월 전에 가족회의를 통해 한세대는 여의도순복음교회가 맡아서 운영하도록 결정했는데 조 목사의 삼남인 조승제 이사와 몇 명의 이사가 조 목사와 가족들의 결정에 따르지 않고 있다”고 말했다.

한편 이날 면담에는 여의도순복음교회에서 이 목사 외에 박경표 장로회장이 참석했으며, 한세대 측에서는 황병삼 직원 노조대표, 유영재 교수노조 대표, 지역공동대책위 송석영 대표와 김한수 간사, 대학노조 이종현 부본부장이 참석했다.

<기사 제공: 데일리굿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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