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40년 전 신앙의 발자취를 따라…‘감신대 순례길’ 전격 개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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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 기독교 140주년 맞아 2월부터 상시 운영
아펜젤러·신석구·캠벨·스크랜턴의 길 등 6개 코스

▲왼쪽부터 감신대 유경동 총장과 김상현 이사장, 김찬호 감독, 김필수 총동문회장이 '순례의 종'을 치고 있다.ⓒ데일리굿뉴DB
[데일리굿뉴스] 양예은 기자 = 한국 기독교 역사와 신앙의 발자취를 따라가는 '감신대 순례길'이 본격 운영된다. 감리교신학대학교(유경동 총장)는 지난해 11월 개방한 ‘아펜젤러의 길’에 이어 순례길 전 코스를 오픈했다고 6일 밝혔다.
역사박물관 벽면에 있는 ‘순례의 종’을 울리며 출발하는 감신대 순례길은 아펜젤러·신석구·캠벨·스크랜턴 등 한국교회 거장들의 발자취를 따라 걸을 수 있도록 총 6개 코스로 구성됐다.
감신대 순례길은 상시 운영되며 개인은 날짜와 시간 관계없이 자유롭게 참여할 수 있다. 전문가의 해설 및 안내를 희망하는 단체는 감신대 홈페이지를 통해 사전 신청하면 된다. 또 감신대는 매달 1회 미자립교회 및 비기독교인을 위한 전문 가이드를 무료로 제공할 예정이다.
감신대 관계자는 "삼천리 반도 곳곳이 한국교회 순례길이지만, 감신대 순례길은 곧 한국교회의 첫사랑을 만나고 새로운 내일을 희망하는 믿음의 길"이라며 "선교 140주년과 광복 80주년을 맞은 한국교회가 근대화와 복음화의 토대를 쌓은 이 순례길 현장에서 믿음의 본질을 회복하고 세상의 빛과 소금으로 교회의 사명을 성찰하는 시간을 갖길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자세한 사항은 감신대 홈페이지를 통해서 확인할 수 있으며, 사전 예약은 포스터 QR을 통해서 신청서를 제출하면 된다. 문의 및 안내는 전화(02-361-9000/9251)로도 가능하다.

감신대 순례길 코스별 소개
△ 제1코스 ‘감신대 캠퍼스’
믿음의 거장을 길러낸 감신대의 역사를 만날 수 있으며(도보 500m, 40분)
△ 제2코스 ‘아펜젤러의 길’
감신대에서 정동까지 한국 근대화와 복음화의 요람을 찾아가는 순례길(도보 2km, 4시간)
△ 제3코스 ‘신석구의 길’
안산과 인왕산 기슭의 골목을 걸으며 복음전파와 나라사랑에 헌신하다 순교한 믿음의 선인을 기억하고 기념하는 길(도보 3km, 4시간)
△ 제4코스 ‘캠벨의 길’
감신대에서 한양도성을 넘어 서촌까지 남감리교회와 여성 선교의 아름다운 역사를 만날 수 있다(도보 4km, 5시간)
△ 제5코스 ‘스크랜턴의 길’
스크랜턴이 추진한 ‘선한사마리아인병원’ 그리고 한국 최초 여성신학교인 ‘감리교회협성여자신학교’ 역사를 만나는 길(도보 3km, 3시간)
△ 제6코스 ‘감리교회 서울 순례길’
선교와 근대화의 요람 정동, 독립운동과 민주화의 중심 종로를 거쳐 옛 동대문교회터까지 한국감리교회 역사를 성찰하는 길(7km, 8시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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