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통합, 교인 수는 4만 7천명 줄었는데 교회·목사는 늘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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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아이굿뉴스| 작성일2020-08-20 | 조회조회수 : 5,525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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총회에는 차별금지법 관련 헌의안 빗발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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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한예수교장로회 통합(총회장:김태영 목사)이 교단 통계를 집계한 결과 성도 수는 줄어든 반면, 무임목사 수와 자립대상 교회는 늘어난 것으로 나타났다.

통합 통계위원회(위원장:조재호 목사)의 발표에 따르면 2019년 교단 전체 교인 수는 전년 대비 4만 7천여 명이 감소한 250만 6,985명으로 집계됐다. 세례교인 수는 0.43% 감소한 167만4천여 명, 제직 수는 1.06% 감소한 86만 9천여 명으로 조사됐다.

전체 68개 노회 중 49개 노회에서 교인 수가 감소했으며, 천 명 이상 감소한 노회도 18개에 달했다. 대구서남노회의 경우 1만1천 명이 감소해 가장 큰 감소폭을 기록했다.

교인 수 감소에 반해 목사와 교회 수는 오히려 늘어난 것으로 집계됐다. 교단 산하 교회는 98곳 늘어난 9,288개 교회로 조사됐고, 목사 수는 269명 늘어난 2만 775명으로 보고됐다. 목사 수 증가폭은 최근 5년 중 가장 낮은 수치다.

무임목사의 수도 늘었다. 전년도에 비해 61명 증가해 1,755명이 현재 무임목사인 것으로 집계됐다. 2014년에는 전체 목사 수의 7.7%가 무임목사였지만 2019년엔 8.5%로 조사되면서 무임목사의 비율도 점점 증가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자립대상교회는 전체 교회의 36.8%인 3,420개 교회로 나타났다. 전년 대비 90개 교회가 늘어난 수치다. 지난 15년 동안 교회 수가 1,991개 증가하는 동안 자립대상교회도 1,006개 늘어난 것으로 조사됐다.

한편, 통합 제105회 정기총회가 9월 21~22일로 예정된 가운데, 접수된 헌의안은 동성애와 차별금지법 관련 사안이 주를 이뤘다.

서울북노회는 ‘총회 동성애대책위원회’를 상설 특별위원회로 설치해달라고 건의했다. 함해노회와 대전서노회도 ‘동성애대책위원회’를 총회 산하 특별위원회, 또는 특별상임위원회로 신설해 달라고 건의했다.

한국기독교교회협의회(NCCK)가 차별금지법 입법을 지지한 것과 관련해 NCCK 총무 이홍정 목사를 소환해달라는 건의(천안아산노회)도 있었다. 부산노회, 부산동노회, 부산남노회는 한 발 더 나아가 이홍정 총무를 해임해 달라고 요청했다.

함해노회는 동성애와 관련한 신학대학교의 학부 입학 자격 제한과 징계 조항을 신설해 달라고 건의했다. 제주노회와 포항노회 등 8개 노회는 총회 차원에서 포괄적 차별금지법 제정을 적극 반대하고 대처방안과 대책을 마련해 줄 것을 요청하기도 했다.

이밖에 명성교회수습전권위원회 수습안을 철회해 달라는 건의(서울노회 등 12개 노회), 교단 산하 68개 노회에 이슬람대책위원회를 신설해 달라는 건의(포항노회), 코로나19로 인해 총회 상회비를 감면해 달라는 건의(서울북노회 등 4개 노회), 예배처소의 공유 예배당 제도를 마련해 달라는 건의(서울북노회) 등이 있었다.


아이굿뉴스 한현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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